Performance ViewPoint Dual Pro Headlight
우선 가격은 199$로 동급 다른 브랜드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전지는 다른것과 마찬가지로 니켈수소의 충전지이고 6.0암페어입니다.
무게는 라이트와 전지를 합쳐서 715그램이군요.
20와트짜리 퍼지는 전구와 12와트짜리 스포트라이트로 구성되어있죠.
20와트 라이트는 바로 뒤에 스위치가 달려있고 12와트는 쉬프터근처에
달 수 있게끔 리모트스위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물론 원한다면 바꿀 수 있습니다.
라이트 자체의 성능은 훌륭하며 32와트로 산에서 야간 주행시 대략 좌우 10미터 전방 30미터 가량의 거의 완벽한 시계를 제공합니다.
라이트를 감싸고 있는 케이스는 아주 좋습니다. CNC가공으로 제작했다는데 모양도 이쁘고
매우 튼튼해 보입니다. 또 램프특성상 고열이 발생하는데 그에도 잘 견딜수 있는것 같고요.
라이트는 핸들바에 QR레버식으로 고정되어 탈부착이 쉬운 편이고 라이트 자체의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엄청난 힘으로 조일 필요가 없어서 살짝만 고정시켜도 되어서 편리합니다.
핸들바에 고정하면서 일차로 상하각을 조정하고 라이트 각각 상하각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단 각각의 조정을 위해선 5미리 렌치가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살짝 조여놓으면 주행중에도 편리하게 각도를 바꿀 수 있어요. 또 좌우각역시 드라이버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불만이 있다면 스위치에 고무덮개가 있는데 부실하게 붙어있어서 금방 떨어져 버립니다.
(전 벌써 잊어버렸어요) 그리고, 전지의 성능이 브랜드에서 광고하는 것과 차이가 납니다.
32와트시 1.1시간이 간다고 되어있는데 1시간이 채 못됩니다. - 이게 제일 불만입니다.
그리고 핸들바에서 라이트를 고정시키는 마운트가 왠지 약해보여서 좀 불안합니다.
전 자주 넘어지니까 실제 충격을 받는 일이 있으면 이에 대해 다시 올리도록 하죠.^^
동급 출력의 다른 제품에 대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오직 켜지고 꺼지는 라이트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그렇지만 저같이 밤에 많이 다니거나 특히 야간산행을 자주 하실게 아니라면 사치품이랍니다^^)
단 예비 전지나 다른 종류의 라이트를 비상으로 가지고 다닐 수 없다면 철저한
시간 계획을 하지 않으면 자칫 산에서 낭패를 당할 수도 있겠더군요.
전지가 다 되면 갑자기 꺼져버립니다. 이런면에선 아래 클리프님이 쓰시는 나이트 라이더의 "막판 가늘고 길게 가기"기능이 부럽군요^^
10점만점에 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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