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면서 세번째 산 펌프 입니다. 이거 사기전에 제팔 그래프를 사용했는데 무슨 문제가 있어서 새로 산건 아니고 그냥 이 폄프가 좋아 보여서 새로 구입했습니다.
MBA같은 잡지에서도 별 네개 받은 제품이라 그런지 품질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디자인도 맘에 들고 압력계의 시인성도 좋고 특히 130psi까지 압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펌프의 손잡이 끝에 볼륨과 압력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서 첨에는 많은 양의 공기를 주입하다가 압력을 높일때는 다이얼을 돌려서 펌핑하면 힘안들이고 쉽게 주입이 가능합니다.
슈레더와 프레스타 모두 특별한 도구없이 사용하 수 있도록 듀얼헤드가 장착되어있고 몸체가 알루미늄이라 튼튼합니다. 특이한것은 자전거에 부착하는 것이 펌프의 헤드를 끼워 넣도록 되어있고 케이블 타이로 고정하는 방식으로 나사를 이용해서 물통 케이지에 부착하는 것 보다는 훨씬 다양한 부착이 가능합니다. 장착케이스에는 패치를 넣을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전 MTB와 로드용이 모두 있는 관계로 높은 압력이 필요해서(로드용의 경우는 최대 압력이 120psi입니다.)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펌프로 로드용 타이어 공기 주입할 경우 정말 엄청난 상체 운동이 필요하지만 이 펌프는 비교적 손쉽게 100psi까지는 넣을 수 있습니다.
제품은 made in taiwan입니다. 튼튼한 걸 원하시거나 높은 압력이 필요하신분에게는 적당한 제품입니다. 단점은 좀 무겁습니다. (175그램)
가끔 제품 리뷰란을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국내의 경제정책과 대만의 것은 너무나 많은 차이를 보이지만 결코 우리방식이 낫다고 생각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제품의 경쟁력 측면에서 보면요... 아시는 분들은 제말이 무슨 뜻인지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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