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원의 cyclepark입니다.
(Reveiw를 많이 써야 한다는 글 읽고 허접하지만 글 올립니다 ^^;;)

전에 십자수님께서 공구하셨을 때 구입한 물건입니다.

첫번째 감동은 싸이클 바퀴에 바람 넣을 때입니다.
그 전까지는 제팔 것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마침 공구하는 물건 구입해서 시험해 봤습니다. 거의 힘이 안 들어가더군요! 아주 부드럽게 잘 들어갑니다. 싸이클이 이 정도니 MTB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두번째 감동은 알렉스림에 바람 넣을 때입니다.
아시다시피 웬만한 튜브 구찌 길이로는 알렉스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겨우 끝만 보일 정도입니다.
구멍 때울 여유가 없어서 끝에만 약간 나오는 튜브 넣고 제팔 펌프로 바람을 넣으려 해 봤습니다. 실패...
가정용 큰 펌프로도 시도해 봤습니다. 또 실패...
토픽 모르프로 해 봤습니다. 성공!!!
조금만 튀어나온 그 끝을 꽉 물어주어서 바람을 드디어 넣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 더 좋은 점은 밸브를 물어주는 부분이 펌프 몸체와 노즐(호스)로 연결되어 있어서 바퀴를 쥐고 넣어야 하는 다른 펌프보다 훨씬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피가 약간 크기에 휴대하기에 불편할지 모르나 장점이 워낙 많은지라 충분히 감수할 수 있습니다.

그럼 미흡한 글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만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