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로드 투어를 앞두고 등산용품 전문점에서 물백을 구입했다.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지만 플라스틱류는 냄새와 세척상의 어려움이 있다길래 나일론 재질의 이 물백이 눈에 들어왔다.
등산용품점에서는 MSR이 유명한 상표라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가격이 좀 부담이 되었다. 52000원...-_-;
하지만 주둥이가 커서 물백을 이리저리 만지면 손으로도 내부가 잘 청소되었고 분해, 조립이 쉬워 마음에 들었다. 일주일동안 제대로 세척하지 못했지만 특별한 냄새는 전혀없었다.
사진은 모두 분해한 상태이고 그림으로 살짝 보이는 흰색 철사는 옷걸이다...--; 호스 청소할때 헝겁쪼가리를 밀어넣고 옷걸이로 쭉 밀어주면 깨끗해진다. 길이도 딱맞다. ^^;
가방에 넣을 때에는 주둥이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면 물을 빨아 먹는데 조금 더 용이하다.
가격적인 면을 제외하고는 등산이나 장거리 투어 등에 두고두고 쓰기에 후회없는 선택이 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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