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매우 추워졌습니다.

잔차 타기에 날씨가 무슨 상관이냐 라고 말해 보지만... 생각만 그럴뿐 몸은 따신곳을 벗어나기 싫다고 버둥거립니다.

그래서 생각한 '로라'

가격이 비싼걸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고, 디자인 고려하고 엄청난 소음을 조금이나마 줄여볼까 보다 좋은 베어링이 장착된 것을 찾다보니~

'어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헬스클럽 다닐때 뒷바퀴만 있는걸 30분이상 타다보니 영 재미가 없어, 신문도 보고 tv도 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운동은 됩니다. ^^

여기서 본론으로 들어가

자전거 로라를 살 돈이면 헬스장에 있는 실내용 자전거중 제일 좋은 제품을  사겠더군요!  안장 핸들바 조절은 기본이고 칼로리 소모, 속도계기능, 속도조절등 하여튼 매우 좋아 보입니다.  또한 디자인도 좋고, 소음도 적고, 다른 가족들도 동시에 탈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겠습니다. 샾에서 mtb용 로라를 타봤는데 고속모드에서 소리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mtb 로라를 사면 사용하고 싶을때만 내놓고 타고, 사용후에는 접어서 혹은 들어서 안보이는 장소에 넣어 두면 된다고 말들을 합니다. 실내 자전거는 일정 공간을 점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겠지요!

여기서 제 생각을 적어본다면

비싼돈으로 (실내자전거에 비해) 로라를 구입해서 자전거 장착하고, 풀고, 로라 접고, 넣고 하는 경우와,  로라에 장착한후 잔차를 타고 나가는 시간 외에는 쭉 로라위에 올려 놓는 두가지 경우를 생각해 볼때~

두가지 방법 모두 비효율 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내용 자전거처럼 언제나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가 아니라 이것 저것 들고 나르고 해서 자전거를 타야 한다면 심리상 자주 사용하지 못탈 것 같습니다. 또한 항시 로라위에 자전거를 올려 놓는다면 실내용 자전거에 비해 차지하는 공간이 훨씬 넓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가족들은 사용을 못하지요...



/// 단 여기서 앞 뒤 바퀴가 둥시에 돌아가고 로라 위에서 중심을 잡아야 하는 사이클용 로라는 제외입니다. 그런 제품은 실내용 자전거가 흉내낼 수 없는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