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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라이트 디지털애볼루션 헬멧장착 위주로..

........2002.12.14 11:08조회 수 216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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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에 장착 위주로 적어봅니다.
헬멧고정용 마운트에 라이트 헤드를 고정시키고 헬멧 앞부분에 올린후 벨크로 스트랩으로 고정하면 단단히 고정됩니다. 배터리는 배낭에 넣고 확장 케이블에 연결후 헬멧뒷 부분에 제품박스에 포함된 밸크로 스트랩으로  케이블을  고정한후 뒤로 넘기면 자연스럽습니다. 라이트가 붙은 헬멧을 쓰고 거울을 보면 지하갱도로 내려가는 광부같습니다.

무게때문에 고개에 무리가 오지않을까 하는 염려는 전혀 없습니다. 라이트 헤드부분의 무게가 가벼워 무게는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일단 라이트가 위로 올라가니 핸들바가 개운해졌고 라이트 대문에 떼어놓았던 흰색의 빛을 강하게 내는 깜박이등을 다시 달수있었고 야간에 전방에서 오는 차들에게 저전거의 존재를 알리며 주의를 주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도하고 효과도 큽니다.

임도나 싱글 입구까지 차들의 통행이 많은 차도를 지날수밖에 없기에 헬멧라이트와 깜박이라이트를 동시에 켜고 페달을 밟으면 마주오던 차들은 멀리서부터 발견하고 주의를 합니다. 때문에 불안감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특히 헬멧라이트를 15w 모드로놓고 고개를 조금들면 마주오던차가 멈칫거리며 거리를 많이 두고 지나갑니다. 아주 뛰어난 효과죠 ..야간에는 빠르게 지나는 차들에게 라이더의 존재를 강하게 알려 위험요소를 조금이라도 줄여야 할것입니다.

후미쪽도 안장아래에 LED 5깨짜리 깜박이(캣아이 LD600)가 강하게 빛을 발하고 원래 그자리에 있던 깐박이를 배낭에 붙여 뒤쪽도 안심이 되는 상황입니다. 물론 상의와 하의도 길게 반사재질의 천이 저의 존재를 알리고 있구요..

얘기가 옆으로 샜는데 헬멧라이트 얘기를 해야죠..
핸들바에 장착상태와 비교해 장점은 고개를 돌리는 대로 빛을 비춰줘 훨씬편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마위에서 빛을 쏘기 대문에 시각과 거의 같은선을 이뤄서 패여진곳이나 바위 아랫부분등이 그림자에 가려져 당황하는 상황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특히 싱글트랙 에서는 길이 굽어지는 지점에서 눈이 보는데를 비춰주기 대문에 멈칫거림없이 빠른속도를 유지할수있어  헬멧라이트가 매우 편리하며 조금과장한다면 필수라고 생각해볼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단점도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죠 (램프(벌브)가격도 32000원정도..)제가 생각하는 적당한 가격은 현재 판매되는가격(실구매가격)의 50%정도 즉 13~4만원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되는군요..

야간에 혼자서 산에 올라가면 무섭기도 하지만 청신경이 곤두서며 도시생활에 퇴화되고있는 각종신경들이 꿈틀거리며 되살아나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살아있다는 느낌을 아주 강하게 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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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제가 알기로... 라이트가 하나이고 자전거 부착이냐 헬멧부착이냐를 놓고 고민한다면, 당근 자전거라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지반의 요철을 보다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라이트가 두개라면, 하나는 자전거, 하나는 헬멧. 둘중 밝고 어두움의 차이가 있다면 밝은 것을 자전거에 어두운 것을 헬멧에... 밝고 퍼지는 것을 자전거에 상대적으로 어둡고 덜 퍼지는 것을 헬멧에... 어디선가 읽은 것을 기억나는대로 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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