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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니어와 짐받이 관련 질문드립니다.(노란자전거님 꼭 봐주세요.) ^^

........2003.05.02 09:05조회 수 181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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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는 자전거를 끌고 한번 가 볼까 하고 홋까이도행 표를 끊고,
난생 처음.. 은 아니고 초등학교 저학년 때 도둑맞아 이별했던 자전거 이후로
(보조바퀴 탈착 가능) 처음으로 자전거를 구입했습니다. 아직 뭐가 뭔지 부품
이름조차 헷갈립니다.(기어조작도 잘 몰라.. - 어릴때는 그런게 없었던 듯 -
처음 몇일은 언덕이 나올 수록 기어를 높이는 만행을 -.-;; 힘이 더 많이 필요
할 것 같아서..)

처음 몇 번 비틀거리며 한강변에 다녀온 이후, 지난 일요일엔 처음으로
분해조립을 실시, 버스에 싣고 강화도를 다녀왔습니다.(40킬로도 안 다녔
는데도 가뿐하다..고 말하기는 힘들더군요. 황급히 홋까이도 지도를 들여
다보며 산맥을 넘어야 하는게 몇 번이나 있는지 확인하며 우회도로 찾고
있습니다. -.-;;;)

저이기 여쭙고자 하는 것은.. 시험테스트 결과 싯포스트에 달린 가벼운
짐받이에 그냥 가방을 묶어 가는건(짐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편은 아니라
이렇게라도 해보려고 했더니..) 꽤 불안하더군요. 짐받이 자체도 충격을
받으면 옆으로 돌아가지를 않나.. 확실히 부착도 안되어(고무로 된 짐받이
에 포한된 끈) 가방이 튕겨나갈 것도 같고..(그냥 학교다닐때 매고 다니던..
사실 요즘 출근할때도 매고 다니는 색)

정확히 한 달 남았는데 결국 다음페이지의 어떤 분의 질문에 노란자전거님이
답 달아주셨던 외국사이트에서 페니어를 주문할까 합니다. 여기서 질문.

1. Rack도 패니어와 같이 주문해야합니까? Rack이 짐받이를 의미하는게
   맞나요? 패니어용 렉이 따로 있는 겁니까? (좌우에 패니어가 덜렁거리지
   않도록 고정시켜줄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할 것 같아서..) 만약 그렇다면
   설치는 집에서 얼기설기 가능한 걸까요?(안되면 자전거포 가서 다리에
   매달려 애원하면 설치해 주실까요?)

2. 아니라면.. 싯포스트에 부착하는 경량용 짐받이는 안되는거죠?
    프레임에 지지되는 좀 더 견고한 짐받이가 필요합니까? 제가 자전거 구
    입했던 저희동네 자전거샾(마포 자전거나라)에는 경량용밖에 없다고
    하셔서 눈물을 머금고 그것밖에 살 수가 없었거든요. 견고한 짐받이는
    어디서 구입가능한가요? (집은 마포구 서교동입니다.)

더하여 노란자전거님. 혹은 외국에서 주문해 보신 분들.

3. 미국기준으로 우송료는 어느 정도 드나요?(물론 무게 따라 다르긴 하겠
   지만 페니어와 랙 정도라면..) 그리고 배달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립니까?
   결제는 신용카드로 간단히 가능한가요?

뭔가 다른 방법도 궁리중입니다만.. 이 참에 하나 마련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요. 다른 방법은 홋까이도 가서 구입 부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길지도 않은 휴가(직장인 휴가..란게 뻔해서), 또 내리자마자 근처 도시로
찾아들어가서 (아마 치토세 되겠죠.) 자전거샾 찾아다니기도 번거로워
이렇게 주문하는 방법이 나으려나 해서 여쭙습니다.

답변해 주시면 감동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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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글쓴이
    2003.6.30 14:29 댓글추천 0비추천 0
    혹카이도 투어 하시나요?
    저도 7월에 투어하려고 하는데요.
    반갑네요.
  • 참 저는 싯포스트에 다는 짐받이를 샀습니다.
    거기 안들어가면 안가져 가려구요.
    짐을 최소화 할려구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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