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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아이 HL-EL300, LED 5개짜리 라이트

YellowBike2003.06.24 11:34조회 수 4533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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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무더워지면서 밤시간대에 분당탄천을 타고 싶은 욕구가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분당 탄천을 야간에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군데 군데 인파가 모인 구간이 있고, 또 간간이 조명이 전혀 없거나 매우 흐린 구간들이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충돌등의 사고가 나기 쉽겠다고 느껴져서 라이트를 구입하기로 맘먹고 검색한 끝에 전지 수명이 길고 밝기도 어느 정도 된다는 캣아이 EL300을 구입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고휘도 LED를 5개 채용한 모델인데, 나름대로 쓸만하다고 생각은 됩니다. 이 모델을 좀 더 살펴 보면, 백색의 고휘도 LED가 5개 박혀 있는데, 그각각의 LED를 렌즈가 덮고 있습니다. LED마다 원통형의 렌즈 1개씩으로 각 LED의 빛을 원통형으 렌즈를 이용하여 촛점 거리나 집광등을 구현하는 것 같습니다.(기술적인 것은 잘 모릅니다. ^^;) 이걸 야간에 켜 보면 중앙이 매우 밝고 약간 푸르스름한 빛이 납니다. 주변부로 광이 비교적 넓게 퍼지는 듯도 하지만, 그 주변부 광량이라는 것은 매우 적습니다.

그리고, 가까운데 비춰보면 밝은 광원 5개가  비춰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변부 광량을 좀 늘려줄 수 있을까 싶어서 램프 안쪽에 금속재질 테입(반사면이 비춰지는)을 빙 둘러 발라줬습니다.(이 제품은 반사갓이 없습니다. 오로지 렌즈로..) 일단 램프를 켜고 램프 안쪽을 보면 좀 더 밝아진 느낌은 드는데, 이게 노면상에서 차이가 느껴질런지는 아직 시험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계속 비가 내리는 바람에..

탈착은 매우 쉽습니다. qr로 핸들바에 장착하는 것도 쉽고, 라이트를 거치대에 꽂고 좌우각도를 어느 정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밤눈이 비교적 어두운 편인 제게 충분한 밝기라고 말하기엔 좀 아쉬운 감이 있지만, 나름대로 쓸만한 제품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할로겐 램프는 반사갓을 이용해서 집광해주는 구조인가요? 자전거용 할로겐 라이트를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요.. 밝기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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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할로겐 램프는 램프 자체에 반사갓(??? 이라기 보다는 약간 특이한 구조의...)이 달려있습니다...
  • 가격은 어느정도 하는지요?
  • 저도 EL300을 사용하는데 생각보다는 광량이 약하네요. 그래서 해드랜턴을 가지고 다니면서 어두운 곳에서는 함께사용합니다. (물론 산에서는 어림없고요 로드에서) 값은 44,000원부터 5만 몇천원까지 하더군요, 싸게 산사람은 4만원인가 42,000원인가에 샀다고도 하더구만.. 저는 44,000원 + 배송비 3천원 합계 47,000원에 구입했습니다.
  • 라이트의 직진성은 몇 미터나 되나요?
  • 정확하게 재보지는 않았지만 10m 이상 나갑니다.
    장거리 여행을 하면서 달 없고, 가로등이 전혀 없는 시골 국도에서 써봤는데 쓸만합니다. 산에는 어렵겠더군요.
  • 이거 별로 입니다, 크기는 엄청크고요, 무게도 많이, 그런데 밝기는 영 아닙니다, 빛이 많이 퍼지고 밝지도 않으면서 배터리는 엄청 빨리....가격이 반정도인 파워빔 보다도 불만족..
    참고로 라이트는 캣아이 별로 입니다, 충전식도 엄청 무거워서 바로 처분해 버렸고요
    지금은 토팩사 제품으로 모두 교체. 참고가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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