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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짚 3리터 물백

지방간2003.07.25 03:05조회 수 1907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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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사용기를...

우여곡절 끝에 구입했습니다. ;;

제가 구입한건 빅짚중에 최대용량! 3 리터!!(물부족은가라!)

직접 보니 생각보다 튼튼하겠더군요. 자빠링시 터지거나 할일은 절대 없을것
같습니다. (자빠링도 자빠링나름입니다만;;)

전체적으론 비니루..아 이게 일반 비니루가 아니군요 말로하기 힘든데..
비료푸대 같은데 쓰이는..비니루라고 하면 될레나..(두꺼운넘으로 생각하세요)

위쪽이 지퍼락 같은 개봉구가 있고(여기로 얼음투입!) 아래쪽은 별도로 호스가
달리는데 호스가 병마개에 달리고 그게 다시 본체와 연결되는 식이라 이쪽도
역시 개봉이 언제나 가능합니다. 시험삼아 일반 음료수 마게를 끼워봤더니
얼추 맞는군요(완전히 딱 맞지는 않네요) 일반 물주머니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 같군요, 물은 위아래로 보충이 전부 가능합니다. 아 위쪽에 지퍼락 같은 밀
봉 부분은 무지하게 튼튼합니다. 열고 닫는데 제법힘이드네요. 저절로 열일일
은 불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견고성은 뭐 합격입니다. 3리터 짜리는 위쪽에
2개의 구멍이 뚫려있어서 끈으로 손잡이를 매달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거이
제가 물을 받아보니까 왜 있는지 알겠더군요... 물이 차오를수록 무지 무거워
집니다;; 비닐백인지라 딱히 잡을데가 없으니...

제 베낭은 도이터 수퍼바이크 L 22리터 짜리..3리터 빅집이 등판에 아주 딱
맞습니다. 베낭의 물백 장착용 구멍을 따라 호스를 이리저리 빼고...

빅집의 입에 대는 노즐이 신형으로 바뀌어서 사이즈가큽니다. 살살 잘빼면...
역시 딱 이죠. 원래 호스에는 집게가 하나 달려있습니다. 이걸 옷깃에 고정
시키도록 한거 같은데 잔거옷들은 옷깃이 없으니 ^^;;

물먹기 시험.. 역시 이런류의 물백을 처음 써보는지라 신기하기도하고 잼있기도하고..노즐을 입에 물고 이빨로 지긋이 누르면서 빨아들여야 하는데 너무 약
하게 눌러도 안되고 너무 세게 눌러도 안되고..음; 연습많이 했습니다. 물이빨리는 양은 첨엔 좀 작게 느껴지더니 익숙해지니 충분한듯 합니다. 이벨브 신기한게 빨아먹고 멈추면 호스에 공기가 좌악 들어갈줄 알았더니 항상 물로 꽉 차있네요..(이래서 외부노츨되는부분의 호스안 물이 뜨듯해진다고 한모양입니다.)

용량이 3리터가 좀 심했나? 하는 생각도듭니다만.. 뭐 조금 넣고다니면 되니까.
600밀리 파워에이드 병으로 5병 용량이군요. 물통케이지 5개 세이브 ^^

따라서 라이딩시 제가 휴대가능한 물의 양은..

빅짚 3리터 + 잔거 물병게이지에 600밀리씩 2개 1.2리터 + 베낭 사이드 포켓에 역시 600밀리 2개 1.2리터..

3+1.2+1.2= 5.4 리터.. 라는 가공할 용량이 ㅎㅎㅎ...

문제는 이걸 다 지고 자전거를 타는 일이죠;

가격은 3만5천원.. 블랙야크 종로 5가 점에서 구입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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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5.4 리터 다 마시는것도 노동이겠는걸요 ^^;;
  • 저는 1.8L 사용중인데 그거로도 충분하더군요!
    장거리는 별로 탈 시간이 없어서 하루 4시간정도는 버텨주니까!
    단점이 있어요 오래사용하다보면 불이 조금씩 새나옵니다.
    그리고 물호스 연결하는 마게가 1년정도 사용후 망가졌는데 적당한 마게를 구해서 사용중입니다.
    스프레이통 마게중에 적당한게 있더군요!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거구요 다른건 다 만족합니다.
  • 2003.9.23 05:14 댓글추천 0비추천 0
    카멜벡에는 물이 취수구 밖으로 세어나오지 않게 해주는 옵션으로 히드로락이 있습니다. 원래는 군에서 포복할때 물 쏟아진다고 나왔던 물건입니다. 튜브가 대략 비슷하면 카멜백의 히드로락을 구입해서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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