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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팔 사하라 허리쌕

지방간2003.08.22 03:34조회 수 1650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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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몸으로 라딩하는게 편하다는것을 체험하고 나서부터는 베낭 메기가 싫어

지더군요. 그런데 안장가방도 안달고 다니니까 자질구레한 소지품을 처리

하기가 귀찮아지고.. 펌프나 패치 등은 가지고 다녀야 겠고...하다보니...

제팔 사하라 허리가방 이란걸 발견했는데 처음엔 허접한 건줄 알았는데...

중, 단거리 하이킹 내지는 뒷산에서 놀기에는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특히 자전거용으로 애초부터 설계된 녀석이라 그런지 정말 꼭 필요한 기능

들로 가득 차있더군요. 게다가 대용량 물통에 쭉쭉이 호스까지 ^^;;;


1) 메인 가방은 자크로 양쪽으로 열리고 안에는 크레딧 카드 정도가 들어갈

수있는 포켓과 면허증 들어가는 투명재질 포켓이 두개 있고 열쇄를 걸어 고정

할 수 있는 고리 있고, 볼펜 꼽을 수 있는 고무줄 부착되어있고 합니다. 제게는

하나같이 필요한 기능들.. 그리고 바깥쪽엔 매쉬 처리되어있는 포켓이 있는데

이것또한 아주 편합니다. 그리고 깜빡이 안전등을 걸수 있는 고리까지...


2) 벨트에는 별도의 자크로 동전 넣는 곳이 있는데 납작한 형태라 동전넣으면

완존히 고정되어 아주 편합니다. 정말 좋심다.


3) 물통 케이스는 필요에 따라 착탈 할 수 있습니다. 똑딱이와 벨크로로 이중

고정 장치로 되어있지요. 호스 달린 물통을 여기에 끼워서 허리쌕에 장착하는

식입니다. 저는 물통보다도 여기에 핸드폰 넣고 다닙니다. 제 핸펀이 커서리

아주 제격입니다. 고글을 넣어다니기도 좋구요. 잡동사니 넣고 다니기 좋심다.

물통 케이스 옆에는 펌프 고정대가 있습니다. 아래는 고무줄로 위는 찍찍이로

아주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제가 쓰는 쟈얀트 알로이 펌프가 좀 큰편인데도

전혀 무리없군요. 참 맘에 드는 기능입니다.


4) 물통은 대략 800~900ml 정도 되보이고(게토레이통보다 큼) 위쪽에 호스가

연결되어 물백 역할이 가능합니다. 근거리라도 물통케이지가 1개인 경우 물

보급에 신경을 써야하는데 허리쌕에 물통을 ..그것도 쭉쭉이 호스까지 있으니

금상 첨화 입니다. 호스는 벨트쪽으로 고정하는 고리가 있습니다. 다 좋은데

물통 호스끝에 입으로 빠는 부분이 빅집이나 카멜백의 그것 보다 불편하게

되어있습니다. 아직도 버벅거리는데 이빨로 밀고 빠는건지;;(헷갈린다;)


아무튼 잔거용으로 태어난 넘이라 잔거 탈때 아주 유용하게 만들어진듯 함다.

베낭이 있을 경우도 보조 용으로 좋고 저같이 집근처 돌아다니기 형태의 라이

딩을 주로 하는분들에겐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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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저는 이것 A급을 중고로 만원에 구입하였는데 물통은 없었습니다. 워낙 싸서 가짜인 줄 알았었네요. 파워에이드병에 물이나 파워에이드 찬걸 넣으면 보냉이 2~3시간 정도 꽤 오랜시간을 유지합니다.
    옆에 붙은게 아하! 펌프 고정대였군요.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 허접한 질문인데요... 쭉쭉이 빨대는 어떻게 청소하고 관리하나요. 그냥 버릴때 까지 안쪽은 안닦고 그냥 쓰나요?
  • 3차 증류수로세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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