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가 많이 나와있는 몰프 펌프에 아날로그 게이지가
달려있는 형태입니다.

어정쩡한 싸이즈, 휴대용으론 크고, 스텐드 펌프로는 작고
휴대용 치고는 무게도 상당히 나가는 편이고 (크기가 크니..)
크기가 길어서 탑튜브에 달면 아래서 물통이 걸리적 거리더군요..
게다가 브라켓이 중앙에 하나만 달려있어서 그것만 달았다가는
산에서 떨어져 나갈것 같습니다. 배낭에 넣고 다녀야 됩니다.

그런데, 공기주입하기는 한마디로 끝네주네요..
스텐드 펌프가 필요없습니다. 스텐드 펌프를 다른사람에게 줬습니다.
벨브도 프레스타용, 슈레더용 고무 어답타를 뒤집어 끼우면 됩니다.

그런데.. 해보니 슈레더밸브의 돌출부가 짧은경우 제대로 물리지 않습니다.
대부분 철티비들의 동일현상, 그리고 고무아답타를 바꿔끼우기도 좀 어렵고
불편합니다(잘 안나옴) 그러므로 슈레더 아답타를 구입해서 하나 소지하고
있는것이 좋겠습니다.

아날로그 게이지가 달려있어서 공기압 보고 넣기도 편하구요..

결론적으로 휴대용과 스텐드의 중간형태 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맘에 안드는건 브라켓이 하나인것... 양쪽에 2개 달려있으면
비교적 튼튼하게 고정이될것 같은데.. 아쉽네요..

저는 위쪽에 브라켓을 달고 아래쪽(발판쪽)은 찍찍이로 단단히 묶습니다.
아니면 가방에 넣어야 합니다. 이유는 가운데 브라켓으로만 장착해두면
비포장,다운힐시 펌프와 탑튜브가 부딧히는 소리를 냅니다..
딱.딱.딱.딱.딱.딱.딱.딱.딱.딱.딱.딱....따다다닥...

그리고 펌프손잡이 접속부가 베요닛 마운트식(90도 돌려서 잠그는)
인데.. 라이딩 중 그냥 풀려내려갑니다. 그러니 손잡이 쪽을
위로 장착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별 문제는 없지만..

집에서 정비할때 스텐드 펌프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공기가 팍팍 잘들어 갑니다.  분당MAX에서 4만원에 구입.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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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점:
-공기주입이 아주(아주.아주!!) 쉽다.  압력이 높아도 푹푹 잘들어간다.
-아날로그 게이지 (압력체크가 용이)
-360회전 고무호스 연결부->스텐드펌프 자세로 사용
-간이 발판이 있어 세워서 주입자세 OK

(2) 단점:
-덩치,무게가 나간다 (배낭에 넣기 적합)
-하나뿐인 브라켓으로 고정 불편 (딱딱 거림)
-발판이 허접하고 약해서 잘 부러짐 (삐끗하면 딱~!! T.T)
-슈레더벨브 어답타가 부실해서 제구실 못함 (결국 프레스타용)
-라이딩중 손잡이 베요닛 마운트가 잘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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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판 부러먹었습니다. 사용할때 조심하세요.. T.T
야외에서 펌프질하다 삑싸리 내면.. 그냥 부러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