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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LE 968 프리웨이 (자동차 뒷트렁크 장착 캐리어)

nightpapy2004.03.10 15:24조회 수 2887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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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백 형 세단형 모든 차종 뒷트렁크에 적용가능하다는
툴레이서 전차종 가장 적응력(?)이 좋다는 프리웨이 968입니다.
처음 보았을때는 상당히 불안해 보입니다.

튤레라서 믿고 장착했지 대만,중국산이었음 애초 장착안했을지도 모름-_-;;
일단 해치백형 이나 절벽형(?) 일때는 사진과 반대로 상부바를
뒤집어서 끼워야 됩니다.

사진은 세단형 자동차일때 셋팅입니다.

튤레라 믿고 일단 끼웠습니다. 걸쇠가 전체적으로 얇게 고무로 코팅되어 있어
거는곳에 흠집이 안나게끔 배려가 되있습니다...그러나 믿지 아니하고, 의자
바닥 긁히지 말라는 천스티카를 붙였습니다. 좀 안심이 되더군요... -_-;;

처음 와서는 장착이 과연 튼튼할까 매우 고민을 했습니다.
이리저리 궁리하다 보니 가장 최적의 세팅이 나오더군요..
윗줄은 수직으로 걸고 중간줄은 좌우로 걸고, 아래줄은 밑으로 쫙~ 땅기고..

승용차는 SM5 인데.. 줄만 안풀어진다면 (물론 안풀리게 스프링 잠금장치가
있습니다만...) 아주 단단하게 붙어서.. 트렁크 문짝이 떨어지면 떨어졌지
캐리어가 떨어지진 안켔더군요.. 캐리어를 붙잡고 힘껏 위,아래
좌.우로 강하게 흔들어 보면 꿀텅~ 꿀텅~ 트렁크가 휠라고 그러네요.. -_-;;;

그래도 매사불여튼튼.. 혹시라도 이게 달리다가 고속도로에서 캐리어 떨어
지거나 잔차 떨어지면..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대형 참사 아니겠습니까??
뒤따라 오는 차...는...... 오~~~~~~~  음~..  -_-;;;;; (섬찟..)

외국리뷰에 보니까 2대까지는 쓸만하다고 하더군요..
우선 한대 만 달고 달려봤습니다...(한대 뿐이 없습니다..-_-;;)
처음엔 최고 시속이 얼마나 날지 무척 걱정되더군요.. 달려보면
답이 나오더군요.. 80km. 바람소리 장난이 아닙니다... 쉐에에엑~~~

100km 달려봤습니다. 쉬아아악~.. 체인이 흔들흔들.. 바퀴가 끄덕끄덕..
끈이 파다다닥~ 바람소리 부욱..부욱... 차마 겁나서 못달리겠더군요..
트렁크가 휘어지던지.. 혹시.. 잔차 주변에 발생하는 와류(Vortex)소용돌이
현상에.. 피로가 계속누적 된다면... 설마 만에하나 뭐가 잘못된다면..

뒤따라 오는 차는 기약할수 없기에.. 절대 100km 이상 안달리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잔차캐리어 단차 절대로 안따라 가기로
했습니다.-_-;;;;;;;;

아직 오래 안써봤지만 일단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트렁크문짝이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리고 1~2대 정도 달고
80km 정도 주행하시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피로하중이란 알수 없는 것이니.. 주기적으로 가시면서 끈이나
장착상태를 체크하시길 권합니다... 뒤따라 가는 차가 제가 될지도 모르니..
제 생각은 2대 까지는 가능할것 같고.. 한대만 가지고 간편하게 날라다니(?)
시기에 적합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뒷바퀴가 쪼금 옆으로(상,우) 돌출하는 상태로 장착되고 차량폭보다
조금 나오더군요..(SM5 기준), 그리고 접어서 보관할수 있다고 하는데..
접을려면 육각렌칙 있어야 합니다. 안접어서 차에다 넣을려면
뒷좌석 2명 자리정도는 차지 합니다.

그리고 차량과의 잠금장치는 없습니다. 맘먹으면 끈을 풀어버리고
프레임만 떼갈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맘 먹으면 뭐든 다하겠지만...
(근데 설마.. 저걸 풀어갈라고 맘먹은 넘 있다면 포기해야죠..뭐..)

임시적으로 걸쇠를 걸지 말고 트렁크에 넣어 버려서 장착하면
임시 분실방지 정도는 하겠네요.. 바깥에서 걸쇠를 풀어갈수 없으니까..

간편 함에 추천할만 합니다. 간편하게 1~2대 끌고, 80km 이내로 달리실
주의깊고 새심한 분에게 추천....-_-;;;


/PS.수정사항~  ^^;;
사용한지 3개월이 좀 넘었네요... 사용기 추가사항입니다.

(1) 이제 속도 시속100km 까지는 전혀 문제(무리)가 없다는 확신이 섰습니다.
    최고 120km 까지 올려봤는데.. 아무래도 그건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_-;;;

(2) 물통등 빠질 수도 있는 것들은 빼는것이 안전운행이 도움이 됩니다..

(3) 체결하고 남은 여분의 끈으로 앞뒤 바퀴가 안돌게 묶어줘야 됩니다.
     고정을 안하면 주행중 바퀴가 바람을 받아 풍차같이 돌아가는 현상이..

(4) 연결끈 금속고리가 잔차의 앞샥 스텐션파이프와 크랭크에 접촉됩니다.
     별도의 헝겁으로 연결고리를 감싸 잔차를 보호할 필요가 있습니다.

(5) 별도의 도난방지 장치 없이, 케리어와 잔차앞쪽를 체인열쇠로 묶고
     뒷쪽을 데프콘으로 연결해 놓은 방법으로 도난방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충격을 줄 수 있는 위치는 너무 민감한 반응이... ^^;

(6) 별도의 렌치를 부착해 두시면 접어서 트렁크에 넣을 때 유용합니다.

(7) 고무발판이 자체에 자국을 낼 수 있습니다. 보호패드등으로 직접접촉이
    안되도록 보호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검은색 승용차라서 미세한
    자국도 별로 보기 않좋더군요.. 팰트등으로 감싸세요..
    검은색 차는 유난히 잘보입니다..

(8) 툴레의 가장 큰 장점은 자전거를 묶는 전용 고무행어인것 같습니다.
    헐리우드나 유일같이 행어가 없으면 상당히 번거로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9) 신속하게 분해 조립해서 얹을수 있는게 이런 형식 케리어의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평소 트렁크에 접어넣어둘때 필요한 길이만큼 끈을 전부
   고정시켜둡니다. 한 차량만 쓰시는 분이면 아예 봉합을 해두는것도 좋은 방법
   이라고 생각됩니다. 자꾸 쓰다보면 끈을 조절해주어야 합니다.(항상 스텐바이상태)
   끈을 봉합한 후 잔차와 접촉되는 부분에 헝겁도 덧대어 고정해 두면 좋습니다.
  
  트렁크에서 캐리어를 꺼내, 달고, 잔차걸어올리고, 여분끈으로 바퀴고정하는데
  얼마의 시간이 안걸립니다. 이런 면에서 편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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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참으로 좋습니다.
  •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어디서 얼마에 사셨는지 알수 있을까요?
  • 저도 사용중인데 그냥 쓸만합니다.
    장거리는 사용해본적이 없고 근거리용으로 두대정도 부착하고 전에 일상에서 분당에 간적이 있었는데 전혀 문제없었습니다.
    튼튼하게 장착을 하는게 좋겠구요 저는 스포티지 그랜드입니다. 위에 장착하는건 너무 높아서 뒤에 장착하는걸 선택했어요, 구입은 중고로 10만원 준것같군요! 새것은 20만원선 조금 비싸지요!
  • 케이블락을 페달과캐리어에 락해서사용 하면 걱정할필요없습니다..
  • 정말 유용한 정보 고맙습니다.
  • 자전거가 풀샥이면 뒤샥에 간섭이되어 자전거를 장착 할수 있나요?
    사진으로 보아하니 폭조절은 불가능 한것 같은데..!!!
    할 수 있다면 방법좀 알려주세요
  • 좋은 캐리어 같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저도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데 정말 유용한 정보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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