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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오일 세가지.

pmh792004.06.05 04:52조회 수 6047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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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그림 왼쪽이 록앤롤사의 체인오일골드, 오른쪽이 피니쉬라인 프리미엄 그리스, 그리고 두번째 사진이 많이들 사용하는 웰드타이트의 스프레이식 테프론 오일입니다.

록앤롤사의 체인오일골드

용량 100ml 정도. 가격 15000원 선. 상표딱지에 이걸 쓰면 패달링과 변속이 드라마틱하게 향상된다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 정말 아주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검은 때도 잘 안 탑니다. 오일은 아니고 안에 왁스 성분이 있는데(사진에 보이는 하얀 침전물) 잘 흔들어 써야합니다. 모래, 습기에 강한편. 70km에 한 번씩 다시 쳐주는데 건식보다는 오래 가고 습식보다는 자주 쳐줘야하는 것 같습니다. 오일처럼 바르고 난 뒤에 닦아 주지 않아도 됩니다. 단점은 가격이 비쌉니다. 같은 회사의 그냥 건식, 습식오일 보다 5000원 비쌈.

피니쉬라인의 프리미엄 구리스.

용량은 100ml. 가격은 11000원 선. 테프론이 함유된 자전거 전용구리스. 베어링이나 나사 부분에 주로 사용. 허브, 비비 정비할 때 샀는데 방수도 잘 되고 바르고 나니 좀더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고속 저속에서 모두 제성능을 낸다고 나와 있군요. 치약 짜듯이 쉽게 짜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점도나 색깔이나 아주 큰 후시딘 연고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약간 더 희고 약간 더 걸죽함.

웰드타이트 스프레이식 테프론오일

용량 450ml 가격은 10000원 정도. 이건 말 안 해도 잘 아실 겁니다. 변속기나 케이블, 레버, 크랭크, 스프라켓 등 아무데나 쓰기 좋고 간편하죠. 체인에다 가끔 뿌리기도 하는데 금방 뻑뻑해지는 것 같아서 자주 쓰지는 않습니다.  


오일이 다 똑같은 오일이지 뭐 다른 거 있어? 라는 질문에는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자전거를 타다보니 정비도 하게 되고 정비를 하게 되니 그래도 위에 세 가지 정도의 오일은 필수적으로 필요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써 본 것에 대한 간단한 사용기 한 번 올려 봤습니다. 글재주가 없다보니 설명이 많이 미흡하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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