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용한 라이트는 캣아이 RC-230
쌍라이트지만 엄청난 크기의 베터리, 엄청나게 긴 충전시간, 시간보면서 라이트를 켜야하는 번거러움에 팔아버리고..
간단한 EL-400을 샀습니다. 작은 것이 밝은게 마음에 들더군요.
그렇지만 산행을 하기에는 턱없는 밝기. 도로에서도 나여기 있소..정도만 될뿐..아무도 봐주지 않음..(비켜주지 않음..-_-;;)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HID를 살까?...그러나 엄청난 가격의 압박에 고민을 하던중..이넘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Topeak MoonShine HID와 같은 베터리를 사용하지만 할로겐..20W....
밝기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비교대상은 EL-400
<사진은 캠으로 찍어서 실제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환하게 많이 퍼져보이는데..사진에서는 스팟 처럼 보이는 군요...>
20W일때는 켜놓은 것도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10W일때는 조금 보이는 군요.
6W일때는 그래도 차이가 나네요.
엄청나게 작은 베터리..헨들바에 장착가능..스위치에 인디케이터까지..죽입니다.
20W, 10W, 6W로 사용시 일정시간이 지나면 안전모드..6W로 칼 같이 30분 작동하고 꺼집니다.
20W(1.2시간), 10W(2.5시간), 6W(4.5)시간..(시간은 진짜 칼같이 지키더군요).이 지나면 3번 깜박임..2번...라이트 베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시간보지 않아도 됩니다. 지가 알아서 알려 줍니다.
그리고 나서 안전모드 6W로 전환...30분동안..그리고 다시 깜박임 6번을 2번하면 사정없이 꺼집니다.
6W로 써도 충분히 밝습니다. 앞에 장애물이 있을시 20W로 올리면 알아서 길이 생깁니다. 다시 6W로 원위치해도 되고..10W로 계속 사용해도 충분한 시간이라고 봅니다.
헬멧 마운트도 들어있고..헬멧에 장착시에는 여분의 베터리와의 연결선이 있어서 배낭에 넣거나 뒷주머니에 넣어도 됩니다. 베터리 예술입니다. 14.4V, 2000mA인데..용량이 조금만 더 컸으면 금상첨화일터인데...아쉽네요.
단점이라고는..약간 짧은 듯한 버닝타임..벌브가 너무 뜨거워요..어쩔 수 없는 거겠지만..할로겐이라...진짜로 뜨겁습니다. 화상 주의하시기를..
핸들 마운트도 왼쪽에 장착하면 정가운데 오게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좋네요.
약간은 이상한것이..베터리 충전을 하면 완전충전이 되면 충전기가 더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잠시동안 뺐다가 다시 연결하면 계속 충전이 되네요. 이렇게 1시간을 더 충전하면 버닝타임이 요상하게 훨씬 길어지네요.
완전충전후 20W는 30분정도 쓰는데..완전충전후 뺐다가 다시 1시간정도 충전을 하면 버닝타임이 2배넘게 길어집니다. 메뉴얼에 나와있는 시간보다 조금 더 깁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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