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으로 보는 QAMM가방 간단리뷰

눈의전설™2004.08.07 13:08조회 수 2185댓글 1

    • 글자 크기


QAMM Handle-bar Pannier(핸들바 페니어)

왜 샀나?

매일 햇빛쟁한 날이 이어지면서 연일 30도를 넘는 기온을 보이고 있는 서울... 다른 분들은 거의 다 갔다 오셨거나 휴가중이신 이때 필자는 아직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 휴가는 좀 늦은 편이라 이번 휴가를 이용해서 취미인 자전거와 사진을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필자는 이번 개인공동구매를 통해 사진에 나오는 핸들바패니어를 알게 되었고 카메라와 자전거가 취미인 필자가 딱! 찾는 그런 모델임을 확인하고 뒤도 안돌아 보고 거금(?)을 투자해서 구입하게 됩니다.

모양은 어떤가?

바로 포장을 해체하고 자전거의 장착해 보았습니다. 필자의 자전거는 사진에 보시면 다아실 것이라고 믿고 설명을 안드리겠습니다.

전면부 사진입니다. 실제로 장착시 흔들리지는 않을까 조향하는데 어렵지는 않을까? 많은 의심... 또 의심을 했지만 아주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조향각을 조금 잡아 먹기는 하는데 로드를 하는데는 크게 불편함이 없었고 장착시 흔들림은 예상보다 훨씬좋아서 거의 흔들림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뒤에서 보시면 화려하게 많은 주머니들이 달려 있는데 실제로 라이딩시 주머니에서 물건을 꺼내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산에서는 불가할듯 로드에서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다나?

처음에 메이커에서 제공한 사진을 보았을 때는 장착방법을 유추할 수조차 없더군요... 하지만 실물을 보면 누구나 쉽게 장착할 수밖에 없는 간단한 구조입니다.

우선 바엔드에 겁니다. 양쪽 바엔드 모두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바엔드와 가방의 D링이 아주 아주 빠듯하게 들어 갑니다. 앞으로 사용과 내구성의 무제가 있을 듯 해서 메이커에 문의할 예정입니다. 다른 분들도 구입시 바엔드의 굵기를 확인해보세요^^

필자는 빠듯하게 들어 가서 장점도 있습니다. 잘 빠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엔드에 하얀상처게 나고 D링쪽도 상처가 나서... 문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바엔드는 잛고 굵습니다.(지름 2.5cm)

이렇게 아래쪽에 버클을 체결하면 설치는 끝납니다. 하지만 버클의 체결위치에 따라 조금 틀려지는 것이 있습니다. 브레이크와 변속 레바의 공간확보... 물론 모든분들의 셋팅이 조금씩 다 틀리기 때문에 개인에 맞추시면 될 것 같습니다만

즉 버클의 체결위치를 샥앞쪽에 하는것과 샥뒤쪽에 하는것에 따라 각이 틀려지면서 조금 공간확보가 틀려집니다. 이건 실제로 장착해보셔야 아실 것 같군요.

그러면 XT레바에 걸리지 않을까?

걸리지 않습니다.!<br>브레이크나 변속기 작동은 용이하나 저속에서 급한 움직일 가지는 즉 핸들조향각의 많은 확보가 필요할 경우는 걸립니다. 가방이... 어떻게... 좌우로...^^

이렇게 앞에서 보는 각도로는 얼마나 가방이 레바에 가깝게 붙어있는지 감이 않오시지만...

옆에서 찍은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잘되실 것 같습니다. 충분한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브레이크 작동, 기어업, 기어다운모두 불편은 없습니다.

그럼 마음에 안드는건 없나?

있죠 아직은 설계가 문제인지 제가 설치를 못한건지 모르겠지만...^^<br>가방의 지퍼를 열면 가방이 찌그러 집니다. 역V자로 하지만 쓰는데는 큰 지장은 없습니다. 가방을 열고 물건을 꺼낼때만 이렇고 다시 지퍼를 채우면 모양이 원상복귀됩니다.

카메라가방 + 페이너 과연?

가방에서 카메라(10d)를 꺼내거나 넣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구경 줌렌즈와 다량의 단렌즈와 기타 악세사리를 모두 넣는데는 수납공간의 활용이 절대적입니다.특히 줌렌즈하나가 가방의 한쪽을 차지하기 때문에... 메이커에서는 보다 매니아의 입맛을 충족시키려면 대구경 줌렌즈의 수납도 고려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 컴팩트디카는 10개씩 가지고 다시셔도 될 수납공간입니다.^^

뒤쪽에 보이는 넣고 빼기가 쉬운 포켓입니다.

이렇게 핸드폰이나 쉽게 넣고 빼야만한는 것을 넣을수가 있겠죠...

하지만 버클을 풀면 주머니가 완전히 열립니다. 왜 이렇게 설계했는지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올리 겠습니다만 일단 이곳에 우산같은 긴물체를 체결할 수도 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아래쪽에 그물망을 가지고 있어 젓은 옷이나 물건 혹은 급하게 임시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상당히 충분합니다.

그럼 정리하겠습니다.

장점<br> 1. 자전거용 페니어 형태를 가지고 있는 카메라가방은 최초(제가 아는 범위내입니다.^^)<br>2. 방수기능과 많은 수납공간(정말 많은 수납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br>3. 자전거용이 아닌 일상에서도 변형된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며 편리하다.<br>4. 자전거 장착시 흔들리지 않고 일체감이 있다.

단점<br> 1. 같은 가격에 외국 메이커의 카메라 가방에 비해 카메라 수냡능력이 떨어진다. 이점은 자전거 용으로 만들기 위해 어쩔수 없는 문제일수 있으나 메이커의 숙제입니다.<br>2. 핸들 조향각을 잡아 먹는다.<br>3. 좀더 카메라 보호기능이 있게 쿠션을 두껍게 했으면 좋겠다.

뭐... 간단하고 허접하게 QAMM가방에 대해서 알려 드렸습니다.<br>어쩌다가 제가 제일 먼저 구입하게 되어서 총대를 맨다는 기분으로 리뷰를 올립니다. 우선 휴가를 갔다오고 다시 한번 정리를 해봐야할것같습니다.

가방을 여러 가지 용도로 변경하거나 수납공간들을 완전히 사용해서 카메라가방으로써 완벽한지 또한 방수 테스트도 해봐야겠군요.

바뻐서 두서없이 작성된글과 부실한 내용 죄송하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올리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재영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7 17:04)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사용기 잘봤습니다.
    slrclub에서 자주 보는 스타일에 사용기네요..^^
    왈바에도 이런사용기가 자주 올라 왔으면 합니다.
이전 1 2 3 4 5 6 7 8 9 10... 69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