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트라이 플로우 입니다.
잔차 유지하면서 오일.. 고민거리 입니다. 트라이 플로우는 그러한 고민에 좋은 해결책이 될 듯한 아이템입니다.
저는 세종류 윤활제를 쓰는데, WD 랑, 트라이플로우, 그리고 그리스 입니다. (막샥을 쓰기에 이정도로 가능할런지도...ㅋㅋ)
아시다 시피 WD는 방청제로서 디그리셔라고 보통 알고 있습니다. 윤활 효과도 있지만 아주 잠깐의 윤활 효과를 가질뿐이죠. 하지만 트라이 플로우는 미립자 형태의 테프론을 함유하고 있어서 방청 역활과 함께 윤활 효과를 가집니다. 매우 고속, 고압의 혹독한 환경에서도 윤활 효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하니 더 반가울따름 입니다.
테프론 구리스의 경우, 구리스 형태로는 체인등에 도포할 경우 체인의 링크 속 깊이 침투 하지 못하는 반면 트라이플로우 같은 뿌리는 형태는 잘 침투 된다고 합니다.
스팩상으로는 실내에서 2년간 코팅, 윤활 효과를 가진다고 하지만... 별로 믿을 수 있는 정보는 아니구요, 제가 체인에 뿌려본 결과 보름정도 확실한 코팅과 윤활 효과를 냅니다.
제가 체인에는 오일 뿌리는 걸 상당히 꺼려 하는데 트라이 플로우 는 믿을만 했습니다. 이물질도 잘 달라 붙지 않고 좋습니다. 페달링시 뒤에서 밀어주는 기분... ^^; (체인이나 기어에 트러블 있으신분께 조심스레 사용을 권해 봅니다. 제가 뒤 드레일러에 트러블이 좀 있어서 알고보니 드레일러가 문제가 아니라 체인에 기름기가 너무 없어서 그랬던 것이더군요. 트라이 플로우를 뿌리고 나서는 해결되었습니다. ^^)
현재 체인 오일로, 비비나 허브, 클릿페달 등등 회전 부위에 오일로, 샥 오일로(샥은 마니또 식스...) 쓰고 있는데 매우 만족합니다.
부산의 모 윤활유 전문점(도매점)에서 구매했는데, 340g(520ml) 짜리 큰 통이 12,000원 하더군요. 여기저기 팍팍 뿌려도 당최 무게가 주는 느낌이 안들 정도로 많은 양입니다. ㅋㅋ 오일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께 추천해드립니다.
(점도는 매우 낮습니다. 5w 정도? 기름 냄새 많이 않나고 색깔은 투명에 가깝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위 특정 제품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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