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에 이녀석을 구입은 솔직히 오버페이스였습니다.
안쪽 바닥면은 온통 실리콘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어찌 고무장갑같다는 생각뿐이네요 ^^;;
하지만 고무장갑을 끼고 설겆이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정말 미끌리지 않고 뽀득뽀득함에 반합니다(실제 설겆이는 안했음당 ㅋㅋ)
우선 외관 자체가 무척 세련됬죠. 등부분에 문양은 공격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그냥 데칼이 아닌 실리콘 패드이기 때문에 불로 지지기전에는 떨어져 나가는 일은 없죠. 손가락마디 보호부분도 사이즈만 맞는다면 정말 안정성 하난 타고난 듯 음....
(솔직히 카본 장갑이 최고라고 생각들지만요~)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장갑 손가락부분에 재질 입니다.
보통에 폭스 장갑은 허접한 얇은 스판소재라면 이 녀석은 다릅니다.
무척 질기고 싶게 보풀이 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벨크로 부분에 붙었다 해도 보풀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거기에 손바닥 부위 전체가 실리콘이라고 할 수 있어 싶게 늘어나진 않습니다.
다만 그립 쉬프터를 쓰시는 분들은 너무 밀착력이 강해 변속할때 짜증나신 다고 하실 정도이니 정말 그립력 하난 따고난듯 합니다.
다운힐 용이라기 보다는 개인적으로는 xc용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 역시 예전 다운힐 코스에서 땀에 젖은 장갑땜시 핸들을 놓치는 과거에 비추어서 본다면 이만한 껌장갑하난 꼭 있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가격도 3만원 후반대이니 부담감도 없구요~
정신적인 지름지주이신 더#님에 의견은 수상 스포츠용으로 좋다는 의견입니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구요.
아무튼 땀띠나는 여름용으로 하나 구입히시면 절대 후회없습니다.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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