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안경을 착용한지가 26년 가량되어갑니다
너무 오랜시간을 같이하다보니 안경이 마치 신체일부같아서
불편하다는 느낌은 거의없습니다
안경을 착용하는 동안 한번도 렌즈나 라식 라섹을 고려치 않았고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서도 무엇보다도 안경을 놓을수없었던이유는
안경을 벗는순간 주위에서 터지는 비명입니다
워낙에 맨얼굴이 험악해서 그나마 두꺼운 뿔테가 마스킹해주는것인데 ...
참고로 저의 시력은 80년대말 시력만으로 단기사병등급이 나올정도입니다
절대시력은 그렇게 극단적이지는 않은듯한데 양쪽의 시력차이가 상당하고
난시가 상당합니다
이러한 제가 안경을 사용하면서 절망하게 된것은 이놈의 잔차 타면서부터입니다
첨에 멋모르고 안경을 쓰고 안양천변을 따라서 한강변을 달려보니
날파리들이 얼굴에 구멍이란 구멍은 다들어오더군요
특히나 안경을 낀 상태에서도 날파리가 눈에 들어올때는 사고의 위험성도
상당합니다 저절로 눈이 감겨지고 눈물이 나오니깐요
고글의 필요성이 절감되어서 정보를 검색해보니 여러가지 해결책이 나오더군요
일단
1,라식수술을 하라
2,일회용 렌즈를 사용하고 고글을껴라
3,일반고글의 렌즈를 도려내고 그곳에 돗수안경을 껴라
4,도수클릿이 있는 고글을사서 시력에 맞게안경알을 맟춰라....
뭐 대충이정도이더군요
1번은 미용상 도저히 감당이 않되고
2번은 한번도 껴보지않은 렌즈의 부담감과 만만치않은 비용부담이 수반될듯싶고
3번은 폼만나지 실질적인 강한충격의 사고시 눈의 보호기능이 약할듯싶고
4번이 그나마 가장 시도해볼만한 현실적인 방안인듯 싶은데 ...
문제는 그리 권장되지를 않더군요
이유를 살펴보니 고글의 구조적인 앞면의 곡면형태에 따른 어지럼움과
상의 왜곡현상이 심하다는 이유였습니다
대체적인 해결책으로 숙련된 안경사가 있는 안경점을 추천하고
또한 실제안경보다도 돗수를 1-2 단계 낯추면 많이 완화된다는 소리에
4번으로 작정하고 고글을 물색하였습니다
어지간한 고글의 가격이 고글을 제외한 나머지 용품전부의 가격에 육박하는
현실에서 헝그리 라이더의 고민은 깊어져갈때.............. 서핑도중에 가격대 성능비가 왕이더라는 국산 고글에 눈이 갔습니다
사용기가 워낙에 강추여서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마련한 고글은 국산 dnp 돗수클릿
고글였습니다 5만원이 채 않된걸로 기억합니다
가격에 비해서 정말로 훌륭한 고글인걸로 생각합니다
암튼 이고글을 들고 왈바 스폰서샆에있는 안경점으로 가져갔습니다
찿아가서 렌즈가공을 의뢰했더니 안경사님 말씀이 80% 정도의 손님들이
만족하는데 20% 정도가 도저히 적응을 못한다는 말에
불안했었는데 가공된 돗수렌즈를 고글에 부착해보니 심각했습니다
참고로 렌즈가공값 4만원해서 토탈 9만원짜리 고글이 완성되었습니다 ^^V
첨에 안경점에서 껴봤을때는 어지럽고 상이 작아보이는 현상이 나타났지만
첨이라서 그럴거라 생각하고 일단 집에와서 착용하고 라이딩을 시도해봤습니다
적응되면 좋아질거라 생각했지만 저같은 경우 쉽사리 적응이 힘들더군요
더더욱이 지양산에 올라가서 내려오다가 구르고나서 보니 괜히 고글때문인듯도
싶고 .....짜증이 났습니다
전화로 안경점에 도저히 적응못하겠다고 성질좀 냈습니다
안경사의말은(열받으면 안경사님에서 슬쩍 님이 빠짐니다 )저의 안경쓰는 습관이
잘못되어서 더욱 적응이 힘들거라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저의 일반안경테는 작은 안경테를 큰머리에 눌러쓰고 다니라 안쪽으로 휘어진 고글의
정반대방향인 바깥쪽으로 휘어진 형태입니다
이런 안경테를 오래쓴사람일수록 고글에 더욱 적응하기 힘들다는 소리인데
변명처럼만 들리더군요
렌즈를 다시 손을 봐준다는데 ..개밥그릇 펴봐야 냄비되는것도 아닐테고 일찌감치
기대를 접었습니다
다시손을 봐준 고글도 역시나 약간의 상태호전은 있으나(것도 느낌탓일듯 ..)
좌우로 시선을 급격히 돌릴때하고 아래를 쳐다볼때 휘어져보이는 상하고
작아보이는 상은 여전했습니다
그렇다고 안하고 다닐수도 없고 걍 끼고 다녔습니다 ...
얼마가 지난후 안경점에서 돗수용 고글이 나왔는데
저같은 사람에게 그나마 최고의 해결책이 아니겟느냐는 조심스러운
제안이 있었습니다
기술적인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확히 기억나지않고
단편적인 폴리카보네이트.. 아팟치헬기 창문용재질,,,,암튼
완성된 고글의 첯인상은 .....정말로 뽀대 안나오네요 ㅋ
고글 렌즈자체에 돗수가 있는상태여서 렌즈의 두께가있으므로
고글의 형태가 일반적인 안경테의 형태에서 크게 벗어날수 없는
디자인입니다
더더욱이 렌즈의 색깔에 제한이 있어서 다양한 색깔은 넣을수도 없는거같고
암튼 눈나쁘지 않은분들이라면 절대로 쓰지않을듯한 고글입니다
첯인상은 그렇고 일단 써보니
놀라운 무게감입니다
일반고글의 돗수렌즈가 생략된 형태라서 가벼운것은 당연한듯하지만
일반고글에 비해서도 절대 무겁지 않은듯한 인상입니다
아주 가볍고 착용감이 안정적입니다
또하나 놀라운점은 일반안경만큼의 투명도입니다
아주 맑은 시야는 쓴사람뿐아니라 와이프의 표현에 따르자면 보고있는사람도
렌즈가 없는듯 보인답니다
문제가 되는 상의 왜곡에서는 일반고글과 일반안경 중간의 위치인듯싶습니다
고글쓰고 얼마후면 고글을쓰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있다는점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또하나 놀라운점은 .............................가격입니다
23만원 ㅡㅜ 9만원짜리 dnp 고글에 비하면 헝그리 라이더들에게는
부담스럽습니다
결론적으로 딥스플러스 돗수형 고글은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뽀대 전혀안나면서 가격도 만만치않지만
저같이 돗수클릿형 고글에 실패하신분들에게는 기능적인 면에서만은
충분한 해결책이 될수있다고 봅니다
너무 오랜시간을 같이하다보니 안경이 마치 신체일부같아서
불편하다는 느낌은 거의없습니다
안경을 착용하는 동안 한번도 렌즈나 라식 라섹을 고려치 않았고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서도 무엇보다도 안경을 놓을수없었던이유는
안경을 벗는순간 주위에서 터지는 비명입니다
워낙에 맨얼굴이 험악해서 그나마 두꺼운 뿔테가 마스킹해주는것인데 ...
참고로 저의 시력은 80년대말 시력만으로 단기사병등급이 나올정도입니다
절대시력은 그렇게 극단적이지는 않은듯한데 양쪽의 시력차이가 상당하고
난시가 상당합니다
이러한 제가 안경을 사용하면서 절망하게 된것은 이놈의 잔차 타면서부터입니다
첨에 멋모르고 안경을 쓰고 안양천변을 따라서 한강변을 달려보니
날파리들이 얼굴에 구멍이란 구멍은 다들어오더군요
특히나 안경을 낀 상태에서도 날파리가 눈에 들어올때는 사고의 위험성도
상당합니다 저절로 눈이 감겨지고 눈물이 나오니깐요
고글의 필요성이 절감되어서 정보를 검색해보니 여러가지 해결책이 나오더군요
일단
1,라식수술을 하라
2,일회용 렌즈를 사용하고 고글을껴라
3,일반고글의 렌즈를 도려내고 그곳에 돗수안경을 껴라
4,도수클릿이 있는 고글을사서 시력에 맞게안경알을 맟춰라....
뭐 대충이정도이더군요
1번은 미용상 도저히 감당이 않되고
2번은 한번도 껴보지않은 렌즈의 부담감과 만만치않은 비용부담이 수반될듯싶고
3번은 폼만나지 실질적인 강한충격의 사고시 눈의 보호기능이 약할듯싶고
4번이 그나마 가장 시도해볼만한 현실적인 방안인듯 싶은데 ...
문제는 그리 권장되지를 않더군요
이유를 살펴보니 고글의 구조적인 앞면의 곡면형태에 따른 어지럼움과
상의 왜곡현상이 심하다는 이유였습니다
대체적인 해결책으로 숙련된 안경사가 있는 안경점을 추천하고
또한 실제안경보다도 돗수를 1-2 단계 낯추면 많이 완화된다는 소리에
4번으로 작정하고 고글을 물색하였습니다
어지간한 고글의 가격이 고글을 제외한 나머지 용품전부의 가격에 육박하는
현실에서 헝그리 라이더의 고민은 깊어져갈때.............. 서핑도중에 가격대 성능비가 왕이더라는 국산 고글에 눈이 갔습니다
사용기가 워낙에 강추여서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마련한 고글은 국산 dnp 돗수클릿
고글였습니다 5만원이 채 않된걸로 기억합니다
가격에 비해서 정말로 훌륭한 고글인걸로 생각합니다
암튼 이고글을 들고 왈바 스폰서샆에있는 안경점으로 가져갔습니다
찿아가서 렌즈가공을 의뢰했더니 안경사님 말씀이 80% 정도의 손님들이
만족하는데 20% 정도가 도저히 적응을 못한다는 말에
불안했었는데 가공된 돗수렌즈를 고글에 부착해보니 심각했습니다
참고로 렌즈가공값 4만원해서 토탈 9만원짜리 고글이 완성되었습니다 ^^V
첨에 안경점에서 껴봤을때는 어지럽고 상이 작아보이는 현상이 나타났지만
첨이라서 그럴거라 생각하고 일단 집에와서 착용하고 라이딩을 시도해봤습니다
적응되면 좋아질거라 생각했지만 저같은 경우 쉽사리 적응이 힘들더군요
더더욱이 지양산에 올라가서 내려오다가 구르고나서 보니 괜히 고글때문인듯도
싶고 .....짜증이 났습니다
전화로 안경점에 도저히 적응못하겠다고 성질좀 냈습니다
안경사의말은(열받으면 안경사님에서 슬쩍 님이 빠짐니다 )저의 안경쓰는 습관이
잘못되어서 더욱 적응이 힘들거라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저의 일반안경테는 작은 안경테를 큰머리에 눌러쓰고 다니라 안쪽으로 휘어진 고글의
정반대방향인 바깥쪽으로 휘어진 형태입니다
이런 안경테를 오래쓴사람일수록 고글에 더욱 적응하기 힘들다는 소리인데
변명처럼만 들리더군요
렌즈를 다시 손을 봐준다는데 ..개밥그릇 펴봐야 냄비되는것도 아닐테고 일찌감치
기대를 접었습니다
다시손을 봐준 고글도 역시나 약간의 상태호전은 있으나(것도 느낌탓일듯 ..)
좌우로 시선을 급격히 돌릴때하고 아래를 쳐다볼때 휘어져보이는 상하고
작아보이는 상은 여전했습니다
그렇다고 안하고 다닐수도 없고 걍 끼고 다녔습니다 ...
얼마가 지난후 안경점에서 돗수용 고글이 나왔는데
저같은 사람에게 그나마 최고의 해결책이 아니겟느냐는 조심스러운
제안이 있었습니다
기술적인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확히 기억나지않고
단편적인 폴리카보네이트.. 아팟치헬기 창문용재질,,,,암튼
완성된 고글의 첯인상은 .....정말로 뽀대 안나오네요 ㅋ
고글 렌즈자체에 돗수가 있는상태여서 렌즈의 두께가있으므로
고글의 형태가 일반적인 안경테의 형태에서 크게 벗어날수 없는
디자인입니다
더더욱이 렌즈의 색깔에 제한이 있어서 다양한 색깔은 넣을수도 없는거같고
암튼 눈나쁘지 않은분들이라면 절대로 쓰지않을듯한 고글입니다
첯인상은 그렇고 일단 써보니
놀라운 무게감입니다
일반고글의 돗수렌즈가 생략된 형태라서 가벼운것은 당연한듯하지만
일반고글에 비해서도 절대 무겁지 않은듯한 인상입니다
아주 가볍고 착용감이 안정적입니다
또하나 놀라운점은 일반안경만큼의 투명도입니다
아주 맑은 시야는 쓴사람뿐아니라 와이프의 표현에 따르자면 보고있는사람도
렌즈가 없는듯 보인답니다
문제가 되는 상의 왜곡에서는 일반고글과 일반안경 중간의 위치인듯싶습니다
고글쓰고 얼마후면 고글을쓰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있다는점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또하나 놀라운점은 .............................가격입니다
23만원 ㅡㅜ 9만원짜리 dnp 고글에 비하면 헝그리 라이더들에게는
부담스럽습니다
결론적으로 딥스플러스 돗수형 고글은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뽀대 전혀안나면서 가격도 만만치않지만
저같이 돗수클릿형 고글에 실패하신분들에게는 기능적인 면에서만은
충분한 해결책이 될수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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