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클리인가~
그 이유를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하나 구입해 보았습니다.
1. 외관
우선은 상당히 렌즈 단면이 넓습니다. 다소 얼굴이 작으신 경우 무겁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늘어져 보이기도 합니다. 10도 아디다스 이블아이에 비해 상하에 구조와 좌우에 구조가 간결합니다.
얼굴이 길거나 크신 분들에겐 추천해 드릴만합니다. 특히 서양적인 얼굴형엔 완전 딱입니다. 한마디로 서양인을 위한 고글이라는 생각입니다.
2. 기능
전체적인 유광블랙에 공기순환구가 6개나 배치 되어 있어, 고속 주행시 발열되는 체온에도 전혀 습기가 차지 않습니다. 그 점에 더욱 점수를 더 주고 싶은 것은 한곳에만 치우져진 것이 아닌 전체 앞면부에 골고루 퍼져 있어 효율적인 배기기능이 된다는 점입니다.
렌즈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계시듯이 방탄렌즈입니다. 특히 외부 렌즈면에 코팅이 단단하여서 아디다스 처럼 벗겨지는 불상사는 없습니다.
형상기억테이기에 일체형으로써 다리가 접히지 않습니다. 얼굴형태에 맞추어진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늘어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첨 고글을 쓰실 경우 머리부분을 조이는 느낌이 들기도 할법한데 이 제품은 다리부분이 얇게 처리되었기에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착용됩니다.
단점이라면 조금 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이라는 것과 렌즈교환이 안된다는 겁니다.
3. 총평
간단한 리뷰지만 하나쯤은 있을만한 제품입니다. 제품명 그대로 레이싱을 위한 제품이기에 상당히 깔끔하고 기능역시 좋습니다. 다만 렌즈가 교환이 안된다는 점과 도수클립 같은 기능이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전체적인 날렵한 외관엔 오히려 거추장 스러워 보일듯합니다. 굳이 주간용이 필요없다면 몰라도 MTB매니아 라면 하나쯤은 소장할 만한 제품임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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