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국도를 다닐때 사용하던 LED LENSER사의 건전지 일체형 라이트의 밝기에 항상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가 여러 사이트의 사용자 후기를 읽어보고 할로겐라이트를 하나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할로겐 라이트는 열이 많이 난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래서 밝기는 할로겐라이트 보다 조금 어둡지만 내구성에서 앞설 것으로 생각되어 NiteRider사의 MiNewt 엘이디라이트를 구입하였습니다
아래는 제품 사양입니다
- 제조사 : NiteRider
- 램프 : LED
- 배터리 : Li-ion (2.4Ah)
- 사용시간 : High(3:00), Low(6:00)
- 충전시간 : 6:00
- 무게 : 227g
- 권장소비자가격 : 170,000원 (Single)
- 권장소비자가격 : 220,000원 (Dual)
제품을 장착해 보니 라이트에 있는 고리에 고무밴드를 걸어서 핸들바에 고정하도록 되어 있고 배터리 팩은 밸크로(일명 찍찍이)로 돌려서 고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라이트와 배터리를 연결하는 선이 짧아서 핸들바에 라이트를 고정하면 프레임 앞쪽(핸들쪽)에 배터리를 고정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전혀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헬멧에 라이트와 배터리를 장착할때는 짧은 선이 유리한 점도 있을듯합니다 기존 NiteRider사의 할로겐 제품이 충전시간 대비 사용시간이 짧은데 비해MiNewt은 충전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사용시간이 조금 더 길더군요 배터리 팩과 라이트를 연결하는 선이 하나라서 장착하기도 편하고 깔끔한게 마음에듭니다(컨트롤 선이 별도로 없습니다) 배터리 팩에 있는 스위치 하나로 하이, 로, 점멸 모드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스위치가 커서 장갑을 착용한 채로 조작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조사각은 엘이디의 특성인지 잘 모르겠지만 직진성은 좋은데 역시 할로겐 대비 좁더군요 중간 부분은 선명한데 일정 이상 벗어나면 약간 어둡습니다 하지만 산에서는 어둡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불빛을 보니 색온도가 3,500캘빈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기존 LED LENSER사의 라이트는(약간 푸른색이 남) 6,500캘빈 정도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로등이 있는 국도에서는 MiNewt이 상대적으로 어두워 보입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빛이 없는 임로에 접어드니 생각보다 밝더군요 할로겐 대비 약 80% 정도의 밝기인것 같은데(10W라고 되어 있음) 거의 20~30미터 전방까지 물체 식별이 충분한 것으로 보아 이점은 할로겐 보다 나은듯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점은 1시간 동안 계속 켜고 다녔는데 라이트와 배터리 팩에 열이 전혀 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고로 내구성은 좋을 듯 합니다 방수 문제도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NiteRider사 제품 답게 틈이 없어 보이더군요
장점
- 열이 나지 않음(내구성)
- 선이 간결하여 장착이 편함
- 기존 NiteRider사 제품 대비 충전 시간 단축되고 사용 시간 길어짐
- 불빛의 직진성이 좋아서 산에서 멀리까지 보임(임로에서 유리함)
- 배터리 팩에 스위치가 달려 있고 선이 짧아서 헬멧에 장착이 용이함
단점
- 가로등이 있는 국도에서는 상대적으로 어두워 보임(할로겐 대비 아쉬움)
- 라이트를 고무밴드로 고정하게 되어 있음(고무밴드의 내구성 문제 걱정됨)
- 할로겐 대비 조사각이 좁음(산에서는 문제 없음)
- 가격이 비싸다
http://www.elfama.com/p_goods.php?arg_cate=1103034&arg_goods_no=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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