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관

우선은 전체적으로 검정색에 반사광에 "TLD" (트로이리 디자인에 약자)로고가 있습니다. 특별한 디자인상에 특성보다는 상당히 잘 짜여진 느낌을 받습니다. 조잡하기보다는 미국브랜드 답게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위아래로 벨크로 밴딩으로 라이더의 허벅지와 종아리 사이즈에 따라 밀착 착용이 가능하게금 신경 쓴부분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기타 세부적인 제품에 특성과 장단점은 성능 비교란에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여튼 디자인 상으로는 100점 만점에 100점을 날립니다!!

2. 성능

보통 가드에 성능은 직접 사고를 당해보기 전까지는 무어라 이야기 하기가 힘들지 않나 싶네요 ^^;; 하지만 전체적으로 착용하여 실제 라이딩에서 껵은 느낌으로 글을 적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1) 손쉬운 탈/부착

전면부에 하드펙덱과는 다르게 강한 스판소재로 되어 있어 처음 작용하게 되면 생각보다는 단단하게 조여오는 느낌을 가집니다. 하지만 특별한 다리굵기에 소유자가 아니라면 피부에 불쾌감 없이 쉽게 착용이 됩니다. 무엇보다 이 제품에 가장 큰 장점은 벨크로 밴딩입니다. 여타의 벨크로 밴딩이 되어 있는 제품은 고리부분이 없어 쉽게 벨크로에 정렬이 뒤틀린다면 트로이리는 여러군데 고리가 되어 있어 딱 맞게 착용되고 안정적으로 조여집니다. 거기에 연한 재질이 아닌 다소 강한소재의 스판을 사용하여 라이더가 과한 힘을 주어 착용을 하더라도 박음질 부분이 늘어나거나 찟어지는 불상사는 일어 나지 않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박음질 상태가 상당히 우수하며, 세탁시 후에도 박음질 부분이 헐렁해지는 일은 없습니다. 또한 피팅감 역시 상당히 흡족스러운 성능을 가집니다.


2) 단단한 보호펙덱

연질에 실리콘젤이 폐달링시 도움이 된다면 트로이리 제품은 사고시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적으로 우면산(마사토 재질에 급경사로 유명)라이딩시 발생한 전복 사고시 무릎부분부터 찰과되었음에도 전혀 신체적으로 눈에 보이는 상처는 없었습니다. 거기에 워낙 강한 재질에 스판으로 되어 있어 보호대가 흘러 내려가는 오류도 범하지 않더군요. 더더욱 놀라운 것은 제품 표면에 강한 나이론 소재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강하고 질긴 소재의 보호대 임은 확실하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앞에서도 언급한 폐달링시에는 조금 부담스러월 정도 뻣뻣함은 감안 하셔야 합니다 ^^;;

3) 아쉬운 점

우선 보호대에 보호펙덱이 상당히 길기에 정강이 부분(보호대 착용시 하단전면)에 눌림 현상이 있습니다. 빠른 폐달링이나 장시간 착용하우는 그 부분에 피부가 벗겨지기도 하더군요. 착용시 벨크로를 너무 꽉 조이거나 무릎부분에서 흘러 내리지 않도록 종종 정리를 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수반 합니다. 또다른 아쉬운 점으로는 무릎좌우 부분에 사이드 스폰지 펙덱입니다. 특히 삼각형 사각형에 형태를 가지기에 자엽스럽게 무릎을 구부리게 되면 간섭이 일어 나질 않지만, 자칫 보호대가 빌리거나 앞전과 같이 조금만 흘러 내려갈 경우 살을 꼬집는 못된 성향을 가집니다. 이러한 요소는 본인도 모르게 이루어 지며, 라이딩 종료시 탈착과 동시에 허벅지 안쪽에 피멍이 들기도 하더군요. 아무래도 길을 들이거나 사이즈에 맞게 사용하여야 하는 점을 감안 하시길 바랍니다.

3. 마치며....

해외 산타크루즈 신디게이터 팀에 레니 선수가 사용하는 제품입니다.(그분에 팬이라면 필수 항목과 같은 제품이죠 ^^;;)

하지만 막연한 동경심에 이용되는 못된 보형불이 아닌 진정한 실력을 가진 제품임은 확실하닫 생각입니다. 내구성과 사용감 역시 상당히 우수한 느낌을 가집니다. 현재 본인도 사이즈만 다르게 하여 2년 넘게 사용중이지만 다른 제품에 대한 욕심이 전혀 생기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비록 국내에는 판매되는 것이 딱 한군데 이기에 쉽게 만날수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착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100점 만점기준)

디자인 90점

강성  90점

착용감 80점

편리성 8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