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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드 고글이야기..1

........2001.01.12 02:29조회 수 128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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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안좋은 관계로 일반 고글은 사용을 못하므로..
거기다가 자금사정도 넉넉치 않으므로..
겨울이면 눈물이 흘러서..
등등의 이유로 여자 친구가 레오파드 고글을 사주었습니다^^;;

안경점에 가서 지금쓰고 있는 안경과 똑같은 돗수의 렌즈를
고글 안에 있는 테에다가 집어넣었지요..비용 10000원..

그리고 바로 그날 끼고 산에 갔습니다..
결과--->위험 천만...
렌즈가 눈과 가까워지면서 생긴 시각의 왜곡현상으로 몇번 아찔함을
느꼈습니다..일단 길의 경사도가 제대로 판단이 안되고..
길의 폭도 제대로 가늠할수가 없으며..특히 계단을 내려갈때..
걸어서 내려가면 계단의 높이를 전혀 예측할수가 없어서 몇번
넘어질뻔 했습니다..
거기다가 사진으로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부피가 상당히 크고
무거운 편이라 좀 걸리적 거리는 면도 적잖아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단점 및 사용기..였고..
지금은 렌즈를 장착한지 4일정도가 지났습니다. 방안에 있을때
이걸 끼고 왔다 갔다 하고 했더니 눈에 좀 익숙해진듯 합니다..
장점을 말씀드리면 방풍성능..야간에 노랑 렌즈를 장착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바가지 헬멧쓰고 70km/h까지 달렸습니다..
눈에는 전혀 바람이 안들어 옵니다..자전거로 이정도의 속력낼일은
없을것니..방풍 성능은 정말 끝내줍니다..

렌즈를 갈아낄때 세심하게 하지 않으면 렌즈 표면에 상처가 날수
있습니다. 이 렌즈는 코팅 처리가 고급스럽게 되어 있지 않아서..
상처가 잘 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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