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왕초보 노을입니다

드뎌 오클리를 사고 첫 산악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가리왕산서....죽음이었습니다 산이라고는 일자산 2번 간게 단데...

여러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일단 한강둔치서 야간용 노랑이 렌즈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여전엔 날파리 피하다가 넘어질뻔 하기도 했는데 이젠 우습습니다
단지 몇몇놈들이 입이나 코로 들어와 말썽이지...

일단 많이 써보지는 않았지만 다른 고글들과 비교해보면
고글의 굴곡도에 비해서 어지러움이 전혀없습니다
눈이 좋으신분들도 고글을 쓰면 어지럽다고들 하시는데...
저도 마찬가지구요...헌데 전혀 없습니다

글구 가리왕산서 방탄효과를 확인했습니다
미친초보가 다운힐이라고 넘 반가웠습니다(ㅜ.ㅜ)쉬지도 않고 내려가다
마지막에 철기둥을 보지 못하고 달리다 급브레이크와 함께 뒤바퀴슬립
미끄러졌지요 온몸에는 가드를 해서 괜찮았는데 얼굴을 살짝 글혔지요
헌데 눈쪽에 엄천난 충격을 받아서....
하지만 멀쩡하더군요

기스가 잘나지 않는다던 오클리 고글에는 굵은 기스가....
고글에 기스가 나서 화가나는게 아니라 그정도의 충격을 막았다는 안도감이 먼저 들더군요...
이정도 입니다 제가 느낀 것은 ..

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도 눈을 보호해야 한다라고 생각해보세요

국산도 (스키드)약 십만원정도로 알구있어요
눈한번 딱감고 오만원만 더 쓰십시요
전 10점 만점에 10점 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