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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존의 다운힐 바지에 너무 실망함.

........2002.03.12 15:24조회 수 216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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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 샵의 세일때 11만원이라는 가격표가 붙은 다운힐 바지를 싸게 구입, 두어 차례 입어 보고는 `역시 엉터리제품 이구나.`하는 씁쓸한
느낌을 받았다.
겉으로 보기는 아주 멋있었지만 알고 보니 역시 `빛좋은 개살구`였다.
첫째, 우선 바지 가랭이 끝단이 너무 넓어선지 크랭크의 톱니에 걸려 찢어지기 시작했고,
둘째, 엉덩이가 덜 아프게 사타구니 부위에 붙이는 쿳션 패드를 고정시키기 위해 붙어 있는 찍찍이가 원래의 바지천에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바지 안쪽에 덧 붙어져 있는 망사에 붙어 있음에 따라 라이딩을 하다보면 주심 부위를 벗어나 버려 제 구실을 못하고 있었다.
셋째, 라이딩을 약간 오래 해보면 무릅부위에 붙인 두터운 천과 본바탕의 바지천과의 연결부위가 맨살의 무릎부위를 심하게 마찰해 살갛을 아프게 했다.
오래전 부터 바이크계통의 의류,장갑등을 주로 수출, 기반을 쌓았고 이제 상당한 자신감도 얻어 얼마전부터 국내에도 내 놓고 있다는 이 회사의 제품이 이 지경인걸 보고는 역시 울적함을 금치 못하면서 궁색하게도 오른쪽 끝단에는 운동화 끈을 동여 매고 있고 망사에 붙어 있어 절로 이리 갔다 저리 갔다하는  찍찍이는 동네 옷수리점에 가서  위치를 고정시켜야만 했다.
`하자가 있으면 수리해주겠다`던  그 회사측 직원의 `마우스 서비스`가 생각나 역시 `XXX XX들`이라는 욕설이 튀어 나왔다.
이게 바이크존 제품. 이러고서도 수출까지 했다니 국가 명예훼손 많이 한셈이지 쯧쯧쯧..... 
아래 글들을 보니 은근 슬쩍 바이크존 제품을 선전하는 글들이 많군..
조심들 해야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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