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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아웃도어 헤드밴드 사용기

rockshox2004.04.28 21:57조회 수 9137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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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아시는 제품이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아서
리뷰 적어봅니다.

제가 땀을 많이 흘려서 날씨가 따뜻해지면 헤드밴드 없이는 라이딩이
힘듭니다.  헬멧의 패드가 땀흡수도 하지만 뭐 없는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예전에는 자전거전용 - 고무밴드 재질에 안쪽에는 타올, 가격은 8천원~
1만원 - 을 사용했습니다.  별로 만족스럽진 않지만 헬멧안에 착용하는거라
두께때문에 일반 헤드밴드를 사용할 수 도 없고 해서....  

우연한 기회에 OK 아웃도어에서 나오는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뭐 땀이나 흡수될까 했었지만 사용해보니 대만족입니다.

1. 가 격: 가격 3,000원...  전용품 하나 값이면 3개 삽니다. ^^;  

2. 흡수력: 두께가 너무 얇아 땀이 얼마나 흡수될까 불안했지만 엄청 흡수
              합니다.  흡수가 많이 된다기 보다 엄청 빨리 마르니까 흡수
              하면서 마릅니다.  전용품은 처음엔 흡수가 잘 되는것 같다가
              일정양을 넘으면 땀이 줄줄 흐릅니다.  그쯤되면 하나 안하나
              마찬가지 입니다.  또 벗어보면 무게는 무끈...  꽉 짜도 계속
             축축합니다.  반면 이 제품은 잠시 쉬는 동안 다 마르더군요.

3. 착용감: 보시는대로 얇은 천으로 만들었으니 당연히 가볍고 착용감도
              좋습니다.  디자인이 전용보다 떨어지지만 어차피 헬멧 안에
              착용하는거라 별 상관 없습니다.

4. 세 탁: 이게 맨날 땀에 푹 쩔어 있는것이다 보니 소모품 입니다.  전용품
            도 나중에는 고무밴드가 늘어나더군요.  라이딩 후 빨리 헹궈주는
            게 좋습니다.  물에 휘~ 헹궈서 탁탁 털면 세탁 끝.  금방 마릅
             니다.     전용품은 두꺼운 만큼 오래 걸리더군요.

오늘도 동대문 본점 가서 3개 사왔습니다.  남자용은 지금 회색밖에 없더군요.
5가지 색깔이 있는데 5월 중순에 전부 입고된답니다.  참고하세요.
참, 저는 이 회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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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전 겨울에 이어밴드 써봤는데... 겨울에 산 오케이 제품중 가장 좋았었습니다. 엊그제 갔었는데... 나두 좀 사올걸...
  • 오케이는 최대단점이 촌스런 로고가 덕지덕지..
  • ㅎㅎ 동감입니다. 저 역시 로고가 OK의 최대 단점 인거 같습니다.
  • 새로 나온 머리 밴드를 샀습니다. 사진에 나온 것이 흰바탕에 검은 글씨 인데 새로 나온것은 그냥 흰글씨 입니다. 그래서 로고가 눈에 덜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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