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스키 마스크를 제 생일 선물로 사주었는데, 그동안 묵혀두다가 요즘 추운 날씨중에 라이딩 나가면서 가끔 쓰고 나갑니다만...
열이면 열....나갈때만 착용하고 10분 정도 지나서 몸에 열이 오르면 라이딩 중에 벗어서 방풍재킷 주머니에 쑤셔넣곤 합니다. (물론 다음번 라이딩 나갈때는 또 쓰게 되지만)
1. 스키마스크의 형태
제가 사용한 스키마스크는 안면부를 덮은 후, 뒤로 돌려 귀 부위를 덮고 뒤통수 쪽에서 찍찍이로 고정시키는 방식입니다. 마스크는 할인하여 12,500원에 샀답니다. 목 부위까지 덮도록 되어있어 방풍 재킷(윈드브레이커)의 목깃 안쪽으로 밀어 넣으면 목도 시렵지 않습니다.
2. 안면 추위 방지 효과에 대해
일단, 헬멧을 쓰고 이 마스크를 쓴 후, 고글을 쓰면 안면부와 귀는 시렵지 않습니다. 물론 헬멧의 통풍구로 들어오는 바람이 차긴 하지만 크게 추위를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코와 귀, 안면부(볼 부위), 목의 앞부분쪽 추위 차단 효과는 가격 대비 매우 좋습니다.
3. 문제점 → 고속 라이딩시 호흡 곤란
문제점은 예상하듯이 30km 이상의 평지 고속 주행시나 업힐시에 들숨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 점입니다.
숨이 막힌다는 느낌이 듭니다. 라이딩에는 치명적이지요. 입주변에 직경 2mm 가량의 숨구멍이 뚫려있지만 고속 라이딩시 소요되는 높은 폐활량을 처리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어제도, 일산 호수공원 자전거 순환로를 고속으로 돌때와 정발산 포장도로쪽 업힐중에는 벗어버렸습니다.
다음 문제점은 고글에 김이 많이 서린다는 것입니다. 물론 고속때는 맞바람때문에 김서림이 없어지지만 저속 라이딩중에는 입에서 내뿜은 호흡이 마스크 위를 타고 고글쪽으로 번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문제점은 안경점에서 김서림 방지액을 구입하여 해결할 수 있으니 사소한 문제점이라고 봐야겠지요.
4. 해결 방안
내일 사무실에서 서류에 구멍을 뚫는 천공 기계로 입 주변에 구멍을 뚫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어떤 모양으로 구멍을 뚫을지를 잠시 생각해보았더니 좀 우습더군요.
가뜩이나 이 마스크를 하고 잔차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면 우리 큰 아이뻘 초등학생들이 무슨 강도를 보는듯이 쳐다보는데 입 주위에 직경 5mm 가량의 구멍 여러개를 스마일의 웃는 모양으로 내면 너무 우습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큰 구멍을 더 뚫으면 입 주변은 좀 춥겠지만, 가장 큰 문제점인 호흡 문제는 좀 해결되리라고 봅니다.
제가 알기론 잔차 전용 안면 마스크 역시 같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호흡 곤란 문제는 정녕 해결하기 힘든 것인지....
열이면 열....나갈때만 착용하고 10분 정도 지나서 몸에 열이 오르면 라이딩 중에 벗어서 방풍재킷 주머니에 쑤셔넣곤 합니다. (물론 다음번 라이딩 나갈때는 또 쓰게 되지만)
1. 스키마스크의 형태
제가 사용한 스키마스크는 안면부를 덮은 후, 뒤로 돌려 귀 부위를 덮고 뒤통수 쪽에서 찍찍이로 고정시키는 방식입니다. 마스크는 할인하여 12,500원에 샀답니다. 목 부위까지 덮도록 되어있어 방풍 재킷(윈드브레이커)의 목깃 안쪽으로 밀어 넣으면 목도 시렵지 않습니다.
2. 안면 추위 방지 효과에 대해
일단, 헬멧을 쓰고 이 마스크를 쓴 후, 고글을 쓰면 안면부와 귀는 시렵지 않습니다. 물론 헬멧의 통풍구로 들어오는 바람이 차긴 하지만 크게 추위를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코와 귀, 안면부(볼 부위), 목의 앞부분쪽 추위 차단 효과는 가격 대비 매우 좋습니다.
3. 문제점 → 고속 라이딩시 호흡 곤란
문제점은 예상하듯이 30km 이상의 평지 고속 주행시나 업힐시에 들숨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 점입니다.
숨이 막힌다는 느낌이 듭니다. 라이딩에는 치명적이지요. 입주변에 직경 2mm 가량의 숨구멍이 뚫려있지만 고속 라이딩시 소요되는 높은 폐활량을 처리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어제도, 일산 호수공원 자전거 순환로를 고속으로 돌때와 정발산 포장도로쪽 업힐중에는 벗어버렸습니다.
다음 문제점은 고글에 김이 많이 서린다는 것입니다. 물론 고속때는 맞바람때문에 김서림이 없어지지만 저속 라이딩중에는 입에서 내뿜은 호흡이 마스크 위를 타고 고글쪽으로 번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문제점은 안경점에서 김서림 방지액을 구입하여 해결할 수 있으니 사소한 문제점이라고 봐야겠지요.
4. 해결 방안
내일 사무실에서 서류에 구멍을 뚫는 천공 기계로 입 주변에 구멍을 뚫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어떤 모양으로 구멍을 뚫을지를 잠시 생각해보았더니 좀 우습더군요.
가뜩이나 이 마스크를 하고 잔차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면 우리 큰 아이뻘 초등학생들이 무슨 강도를 보는듯이 쳐다보는데 입 주위에 직경 5mm 가량의 구멍 여러개를 스마일의 웃는 모양으로 내면 너무 우습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큰 구멍을 더 뚫으면 입 주변은 좀 춥겠지만, 가장 큰 문제점인 호흡 문제는 좀 해결되리라고 봅니다.
제가 알기론 잔차 전용 안면 마스크 역시 같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호흡 곤란 문제는 정녕 해결하기 힘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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