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읽었던
자전거를 타며 의상의 변천사가
실감나는 시기이다.
처음엔 면티에 청바지를 입고 타기 시작하던 것이
어느덧 패드있는 쫄바지의 전용의상을 찾게 되었다.
(나중에 친구 결혼식에 당당히 입고간다 시기가 온다는데 두렵다.)
그런데 꼭 세가지 고민 사항이 생긴다. (나만 그런가?)
하나는 디자인이고 둘째는 Size 나머지는 가격이다.
디자인은 개인 취향이니 지금 언급하진 않겠다.
Size이거 골치다.
제조 회사별로 지 멋대로다. 특이 이테리 수입이나 해서
우리나라 표준 Size체게와도 다르다...
그리고 나머지는 가격인데...
이테리산이니 해서 온통 수입품인데가
기본이 9만원 이상이다. 왈바에 나온 상태 좋은 중고도 7만원이다.
나처럼 매일 출퇴근시 입는 사람은 한벌 갖고 택도 없다.
그럼 계절별로 상의 하의 2벌씩은 필수 이다. (봄,가을 같이 입어도 6벌)
얼마들지는 각자 계산해보기 바란다.
솔직히 나처럼 평범한 유부남은 (애가 둘이다) 벅차다.
헉~!
사설이 너무 길었다.
이렇게 고민하던 차에
큰아이 인라인 스케이트 사주러 E-MART에 갔다가 국산 CELLO의상을 만났다.
이젠 이마트에서 Blackcat MTB자전거도 판다. (MTB 대중화를 확실히 실감했다!)
디자인 좋다! (사진 참조 바람)
가격은 더좋다! (반팔상의 4만5천원, 반바지 4만원)
그리고 품질을 수입품과 다른것 못느꼈다. (다른수입품도 입고있다!)
바지 패드도 일제 수입의류가 자랑하는 통풍성 좋다는 것과 같아보인다.
(솔직히 채질에 대한 정밀 검사한것은 아니다! 입어보니 좋다!)
그렇다면 ROI 쉽게 말해 투자대 성능비로 보면 최고 인것 같다.
Size는 좀 작게 나왔다.
나이키 나 스페샬 라이즈드 L입는데 XL가 맞는다.
좀 싸게 사보려고 인터넷에서 구매 하는 경우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아서
비싸도 매장가서 입어 보고 사는데.. (디자인도 입어보고 확인할겸...)
여기도 입어보고 살수 있어 좋다.
디자인은 사진에 올린것 말고 하나더 있다. (GT 검은색 계열로 기억함..)
자전거를 시작한지 3년이 되어 간다.
그러면서 부품도 교체해보고 휠셋도 만들어보고..
10,000Km 정도 달렸더니.. 엔진에 힘도 조금 붙은것 같다.
참 좋은 운동이고 좋은 취미이다.
그런데 비용 때문에 부담된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오죽하면 여기저기서 지름신이란 말을 자주 듣는다.
오늘 큰 아들생일 선물로 사준 인라인 스케이트를 12만원에 사줬다.
이물건이 2년전이 인라인 붐이던 때 30만원대 물건이란다.
MTB자전거/부품/용품 모두 솔직히 너무 비싸다.
빨리 좋은 국산들이 많이 나와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다.
(왜! 홍진에서는 자전거 핼멧은 안만드는지... 만들면 GIRO것 안사도 되는데..)
어쨌든 CELLO 의류 강추다!
긴팔도 긴바지도 있다.
어디서 파는지는 본문 읽으면 알수 있을것이다.
나는 분당 산다!
(어찌어찌 쓰다보니 반말투가 되었네요!
나이드신 어르신들께서 기분나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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