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저녁 늦게 택배로 왔습니다. ^^; 새해 선물이라고 생각해서인지 너무 기뻤습니다. ㅎㅎ
제가 자전거 탄지가 어느덧 10년이 넘었습니다만, 죄송하지만 스페란자 란 상표는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우선 옷 디자인을 쭉 살펴보았습니다. 앞면에 방풍 천, 무릎부분 반대편에 덧 댄 천, 안쪽에 부드러운 패드 등은 펄이즈미나 스고이 정도 되는 제품으로 보입니다.
단, 스페란자 고유 로고가 없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14일 조금 쌀쌀한 토요일 오전 집에서 연대 안산까지 도로 10km거리... 그리고 안산을 라이딩 해 보았습니다. 하의를 하나만 입고 라이딩을 하였는데 추위는 전혀 느낄 수 없었고요 방풍 또한 무릎 위아래 모두 완벽하단 느낌이었습니다. 연대 정문에 도착해서 좀 쉬고 안산 팔각정까지 올라가서 좀 쉬고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산악 라이딩을 해보았습니다. 잠시 쉬는 동안에도 땀이 조금씩 났지만 금방 배출이 되어서인지 라이딩을 끝내고 나서도 포근포근한 엉덩이느낌 대략 만족 이었습니다. 허리밴드는 약4cm 가량의 고무 밴드로 되어 있어서 저같이 약간의 배가 나온 사람들은 배를 눌러주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허나 세탁을 하고 긴 시간이 지나면 허리끈이 없기 때문에 늘어나서 못 입는 결과가 나올지 걱정도 됩니다.) 바지 밑단 옆에 지퍼가 좀 길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오른쪽 지퍼는 눌러도 그대로 열리는 지퍼불량이더군요 ^^;
재질은 만족입니다. 고유로고가 있었으면 좋겠고요, 다양한 디자인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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