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MTB shop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곳이 강남이 아닐까 싶네요.
그러면서도 항상 네티즌들의 타겟이 되고 있는 샾들 역시 강남쪽이 많고... -.-;
사실 까놓고 얘기하면 돈 많은 사람들이 많은 동네라서가 정답이겠죠.
^^;
그럼 본론으로...
참,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몇 마디...
샵들 마다 다 특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 똘똘 뭉친 샾은 없습니다. 따라서 장점들이 몇 가지는 있다고 할 수 있죠.
저도 인간인 이상 100% 객관적인 글은 쓸 수 없으니 이 점 양해하시고 제 주관적인 생각에 의한 샵들에 관한 정보를 장점을 위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여기 나오는 샵들이 강남의 모든 샵은 아닙니다. 제가 약 3년동안 MTB생활을 하면서 얻은 경험을 편하게 쓰겠습니다.
순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ㅋㅋ
1.강남스포츠 (뱅뱅사거리 근처)
제가 첫 애마와 두번째 애마를 모두 구입한 곳이라 좀 정이 가는 샵이죠...
장점: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취급한다. 국산 일반 MTB에서 6~700만원대의 고가품까지...(킥보드도 팝니다. ㅋㅋㅋ) 매장이 일단 크다. 악세사리와 부품들을 그나마 많이 보유하고 있는 샵이다. 글구 타임 페달(타임 알루미늄) 가끔 아주 싸게 팝니다. 완성차에 있던 거 떼어 놓은 것들이 가끔 생기는 데, 그런 것들을 싸게 파는 경우죠... ㅋㅋㅋ (제가 개인적으로 time pedal 을 무쟈게 선호하는 편이라...)
2.KEVIN (양재동 로그하우스 근처. 그니깐 양재역과 매봉역 중간의 사거리 근처)
주로 KONA 를 취급하지요. 얼마전에 사장님이 바뀌었더군요.
장점:코나는 거의 다 취급하니까 코나를 원하시는 분은 꼭 가보세요. 글구 정비관련 용품이 은근히 많이 있습니다.
3.HANS-MTB(대치동 은마아파트와 그랜드백화점 중간 쯤... ^^;)
사장님이 친절한 건 사실입니다.(이것도 주관적인 판단일테니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걍 무시하십시오. ^^;) 제가 98년식 트렉8000프렘 탈 때도 가게 놀러면 차를 권하곤 하셨으니까.... 뭐 그때 잠시 모 동호회의 부시삽을 맏고 있어서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장점:자신의 몸과 라이딩 스타일에 맞는 지오메트리 파악에는 일가견이 있는 샵입니다. 물론 그런 미세한 세팅은 자기자신이 계속 feed-back하면서 터득해야하지만 제가 돌아다녀본 샵 중에서는 미세한 자세의 세팅(미케닉 세팅은 받아 본 적 없어서 뭐라고 말 할 수 없음)은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글구, 님께서 계신 곳과 가장 가까운 샵일 것 같군요.
4.정싸이클 (압구정동인지 신사동인지... ^^; 어쨋든 한남대교 남단쪽에 있음)
전통의 샵이죠.... ㅎㅎㅎ
장점:아마 전반적인 미케닉 세팅으로 정평이 나 있는 샵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미케닉 세팅 받아본 적이 없어서리... ㅎㅎㅎ
5.자전거마을(올림픽대교 남단 중앙병원 맞은편)
쫌 멀군요.. ^^;
장점:사장님이 경륜선수 출신으로 자전거 짱 잘탑니다. 뒤로 자빠질 것 같은 윌리와 앞으로 꼬꾸라질 것 같은 스콜피온을 볼 수 있습니다. ㅋㅋㅋ 샵은 아주 작지만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꽤 정평이 나 있는 샵이죠. 정비및 자전거에 관한 제반 정보를 많이 접하실 수 있습니다.
6.MTB House (방배동)
제가 한 번도 안 가본 샵입니다.
장점:하지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돈많은 아저씨들이 비싼 거 샀다가 쪼메 이상 있으면 거의 반값에 중고로 처분하려는 물건들이 꽤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ㅎㅎㅎ 며칠 전 캐논데일 volvo 팀차(full xtr, mavic cross max 2)를 200 내 놓았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내 놓은 2일 후에 걍 팔려버렸죠... 아까비... ^^;
7.뭐 하나 더 쓸려고 했는데 엠티비 하우스 쓰다가 까묵었습니다. ㅋㅋㅋㅋ 생각 났습니다. 명일동에 위치한 "갤러리"
장점:여기 오시는 분 중에 따운힐 차 타시는 분이 계시는데 일요일 아점시간에서 점심시간까지 자주 계십니다. 이 분이 우리 나라에선 샥과 디스크 브레이크에 관한 정비를 아주 잘 하시는 것으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사장님이 좀 착하신 탓에 흥정 잘 하시면 싸게 사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끔 사장님이 악해지실 때는 주의하십시요... ㅋㅋㅋ)
가게가 상당히 구석진 곳에 있어서 찾아가기 좀 힘듭니다. 저도 한강둔치 길을 이용하지 않으면 못 찾아갑니다. -.-;
덤으로 자전거 잘 사는 방법... ^^;
1.동호인들과 함께 간다.
최소 1인 적정 2인 이상 MTB에 대해 잘 아는 사람과 함께 간다. 2인을 동반할 경우 1인은 시세에 빠삭한 사람, 1인은 MTB에 해박한 지식을 소유한 사람으로 동반하면 주인아저씨 빼도박도 못하게 할 수 있다. 덤으로 흥정을 잘 하는 사람이 추가될 경우 막강파워를 발휘할 수 있다. ㅋㅋㅋ
2.집에서 가까운 샵에서 산다.
아무래도 자기 가게에서 산 물건일 경우 무상 정비와 약간의 소모성부품 공짜로 갈아주기가 가능합니다. 물론 이러저러한 세팅도 맘 놓고 맞길 수 있죠. 공임에 대한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현실을 감안할 때 어떻게 생각하면 자전거 정비 기술을 몸소 완벽히 습득하기 전까지는 집에서 가까운 샵에서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니면 일단 싼 샵에서 사고 집이랑 가까운 샵에서 다른 악세사리나 기타 용품을 약간 구입하시면서 사장님과 친분을 쌓는 것도 한 방법이죠.
3.예산가를 정하고 그에 맞는 자전거에 관한 정보를 많이 수집한다.
예전에 컴퓨터 1대 사시는데 거의 2주 동안 데이터 수집하셔서 A4 약 100장을 프린트해서 컴퓨터 사러 가시는 분을 본 적이 있습니다. 1~2만원 하는 것도 아니고 하루 이틀 타고 말 것도 아니라면 그 정도의 공부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전거 외의 다른 물건을 살 때도 공부한 만큼 좋은 물건 살 수 있죠...
쓰다보니 무쟈게 길어졌네요...
모쪼록 좋은 잔차 구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Look at the bright side of everything !!!!"
그러면서도 항상 네티즌들의 타겟이 되고 있는 샾들 역시 강남쪽이 많고... -.-;
사실 까놓고 얘기하면 돈 많은 사람들이 많은 동네라서가 정답이겠죠.
^^;
그럼 본론으로...
참,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몇 마디...
샵들 마다 다 특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 똘똘 뭉친 샾은 없습니다. 따라서 장점들이 몇 가지는 있다고 할 수 있죠.
저도 인간인 이상 100% 객관적인 글은 쓸 수 없으니 이 점 양해하시고 제 주관적인 생각에 의한 샵들에 관한 정보를 장점을 위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여기 나오는 샵들이 강남의 모든 샵은 아닙니다. 제가 약 3년동안 MTB생활을 하면서 얻은 경험을 편하게 쓰겠습니다.
순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ㅋㅋ
1.강남스포츠 (뱅뱅사거리 근처)
제가 첫 애마와 두번째 애마를 모두 구입한 곳이라 좀 정이 가는 샵이죠...
장점: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취급한다. 국산 일반 MTB에서 6~700만원대의 고가품까지...(킥보드도 팝니다. ㅋㅋㅋ) 매장이 일단 크다. 악세사리와 부품들을 그나마 많이 보유하고 있는 샵이다. 글구 타임 페달(타임 알루미늄) 가끔 아주 싸게 팝니다. 완성차에 있던 거 떼어 놓은 것들이 가끔 생기는 데, 그런 것들을 싸게 파는 경우죠... ㅋㅋㅋ (제가 개인적으로 time pedal 을 무쟈게 선호하는 편이라...)
2.KEVIN (양재동 로그하우스 근처. 그니깐 양재역과 매봉역 중간의 사거리 근처)
주로 KONA 를 취급하지요. 얼마전에 사장님이 바뀌었더군요.
장점:코나는 거의 다 취급하니까 코나를 원하시는 분은 꼭 가보세요. 글구 정비관련 용품이 은근히 많이 있습니다.
3.HANS-MTB(대치동 은마아파트와 그랜드백화점 중간 쯤... ^^;)
사장님이 친절한 건 사실입니다.(이것도 주관적인 판단일테니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걍 무시하십시오. ^^;) 제가 98년식 트렉8000프렘 탈 때도 가게 놀러면 차를 권하곤 하셨으니까.... 뭐 그때 잠시 모 동호회의 부시삽을 맏고 있어서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장점:자신의 몸과 라이딩 스타일에 맞는 지오메트리 파악에는 일가견이 있는 샵입니다. 물론 그런 미세한 세팅은 자기자신이 계속 feed-back하면서 터득해야하지만 제가 돌아다녀본 샵 중에서는 미세한 자세의 세팅(미케닉 세팅은 받아 본 적 없어서 뭐라고 말 할 수 없음)은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글구, 님께서 계신 곳과 가장 가까운 샵일 것 같군요.
4.정싸이클 (압구정동인지 신사동인지... ^^; 어쨋든 한남대교 남단쪽에 있음)
전통의 샵이죠.... ㅎㅎㅎ
장점:아마 전반적인 미케닉 세팅으로 정평이 나 있는 샵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미케닉 세팅 받아본 적이 없어서리... ㅎㅎㅎ
5.자전거마을(올림픽대교 남단 중앙병원 맞은편)
쫌 멀군요.. ^^;
장점:사장님이 경륜선수 출신으로 자전거 짱 잘탑니다. 뒤로 자빠질 것 같은 윌리와 앞으로 꼬꾸라질 것 같은 스콜피온을 볼 수 있습니다. ㅋㅋㅋ 샵은 아주 작지만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꽤 정평이 나 있는 샵이죠. 정비및 자전거에 관한 제반 정보를 많이 접하실 수 있습니다.
6.MTB House (방배동)
제가 한 번도 안 가본 샵입니다.
장점:하지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돈많은 아저씨들이 비싼 거 샀다가 쪼메 이상 있으면 거의 반값에 중고로 처분하려는 물건들이 꽤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ㅎㅎㅎ 며칠 전 캐논데일 volvo 팀차(full xtr, mavic cross max 2)를 200 내 놓았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내 놓은 2일 후에 걍 팔려버렸죠... 아까비... ^^;
7.뭐 하나 더 쓸려고 했는데 엠티비 하우스 쓰다가 까묵었습니다. ㅋㅋㅋㅋ 생각 났습니다. 명일동에 위치한 "갤러리"
장점:여기 오시는 분 중에 따운힐 차 타시는 분이 계시는데 일요일 아점시간에서 점심시간까지 자주 계십니다. 이 분이 우리 나라에선 샥과 디스크 브레이크에 관한 정비를 아주 잘 하시는 것으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사장님이 좀 착하신 탓에 흥정 잘 하시면 싸게 사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끔 사장님이 악해지실 때는 주의하십시요... ㅋㅋㅋ)
가게가 상당히 구석진 곳에 있어서 찾아가기 좀 힘듭니다. 저도 한강둔치 길을 이용하지 않으면 못 찾아갑니다. -.-;
덤으로 자전거 잘 사는 방법... ^^;
1.동호인들과 함께 간다.
최소 1인 적정 2인 이상 MTB에 대해 잘 아는 사람과 함께 간다. 2인을 동반할 경우 1인은 시세에 빠삭한 사람, 1인은 MTB에 해박한 지식을 소유한 사람으로 동반하면 주인아저씨 빼도박도 못하게 할 수 있다. 덤으로 흥정을 잘 하는 사람이 추가될 경우 막강파워를 발휘할 수 있다. ㅋㅋㅋ
2.집에서 가까운 샵에서 산다.
아무래도 자기 가게에서 산 물건일 경우 무상 정비와 약간의 소모성부품 공짜로 갈아주기가 가능합니다. 물론 이러저러한 세팅도 맘 놓고 맞길 수 있죠. 공임에 대한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현실을 감안할 때 어떻게 생각하면 자전거 정비 기술을 몸소 완벽히 습득하기 전까지는 집에서 가까운 샵에서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니면 일단 싼 샵에서 사고 집이랑 가까운 샵에서 다른 악세사리나 기타 용품을 약간 구입하시면서 사장님과 친분을 쌓는 것도 한 방법이죠.
3.예산가를 정하고 그에 맞는 자전거에 관한 정보를 많이 수집한다.
예전에 컴퓨터 1대 사시는데 거의 2주 동안 데이터 수집하셔서 A4 약 100장을 프린트해서 컴퓨터 사러 가시는 분을 본 적이 있습니다. 1~2만원 하는 것도 아니고 하루 이틀 타고 말 것도 아니라면 그 정도의 공부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전거 외의 다른 물건을 살 때도 공부한 만큼 좋은 물건 살 수 있죠...
쓰다보니 무쟈게 길어졌네요...
모쪼록 좋은 잔차 구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Look at the bright side of everyth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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