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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랜드... 물건 팔았다고 너무하네요..

bktsys2003.09.06 23:49조회 수 2375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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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입한 자전거 장갑이 한달좀 넘었는데

오른손에 빵구가 크게 2개나고 왼쪽도 구멍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잔차를 많이 타는 사람이 아닙니다)

가격이 3만원대의 장갑이었는데

너무나 쉽게 망가지는거 같아서 구입한 바이크랜드에서

가지고 갔습니다...


저보구 상식이 안통하는 사람이라고..

저에게 잔소리를 하는군요..

오히려 그렇게 구멍이 난게 정상이라나요...

그럼 제가 일부러 장갑을 구멍이라도 내서

가져간 사람취급을 하더니

제가 사간것을 기억 못하겠네.. 별소릴 다하더군요...



1달의 수명을 가진 자전거 장갑이 상식이고!

그걸 가지고 온 사람이 비 상식적인지 어이가 없군요.


그런 시덥지도 않는 인간에게

어이없는 잔소리 듣기조차 싫어서

그냥 나와 버렸습니다.


사는곳에서 그나마 가까운 샾이라 몇 물품을 샀었는데

물건 살때는 친절한척하지만 역시

문제가 생기니까 180도 태도 변화의 모습은

역겹군요...

이번에 팔기에만 관심있는 샾이란 인상을 지울수가 없군요.

이상입니다....



bkts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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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 파란박쥐
    2003.9.7 01:01 댓글추천 0비추천 0
    음..글쎼요..좀 주관적이긴 하지만...이건 누구 편을 들긴 좀 모한 일이군요..한달만에 장갑에 구멍이 나는게..샵 책임은 아닌것 같고..그렇다고 전적으로 사용자 책임(??) 샵에서 일부러 그런 모델을 판거 같지는 않고..특히 장갑같은건 A/S가 잘안되는 품목인데...
  • auto700
    2003.9.7 02:31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두집이가까워 가끔들리는데 친절할수가없을것 같더라구여 직원은 손님에치여서 마지못해일하느표정이보이고 잘알더못하느 노인네한명이 바이크랜드 사장업을땐 손님을받느데 잘알지도못하는지식을 손님한테 어거지로우기더군여 짜증나서 살거만 사고 얼른나오져 ㅎㅎ 바이므랜드 사장님은 사람좋은것같은데 ..... 삭히세여
  • bktsys글쓴이
    2003.9.7 11:33 댓글추천 0비추천 0
    뭐 제가 장갑망가져서 환불을 원한다던가 교환까지 바라는 심정으로 바이크랜드에 간것은 아닙니다. 제가 좀 화가 난것은 그쪽이 대하는 태도가 문제입니다. 바이크랜드말고도, 다른 샾에서 이미 그 장갑을 처리해주겠다는 곳을 찾았습니다. 그곳에서 사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장사라는것은 물건만 파는 단순행위가 아닙니다. (저도 해외 딜링도 하고 마케팅사업에서 일해봐서 압니다.)
  • cello_na
    2003.9.7 13:26 댓글추천 0비추천 0
    바이크랜드 딱한번 가봣음니다..별로 좋지안은 인상을 받았습니다..몇달전 잔차에 펑크가 나서 그곳에서 펑크를 수리하러 갔었는데..그때가 일요일오전이었나 암튼 손님이 좀있더라구요..바쁜거 같아서 좀뒤에서 기다렸다가 수리를 부탁하는데..되게 해주기 싫어하는 말투와 행동이었습니다..자기네 샾에서 안사서 그런지..아무튼 그뒤로 그샾은 안가게 되더라구요..
  • 파란박쥐
    2003.9.8 19: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역시.아니땐 굴꾹에선 연기가 난다?? 안난다?? ㅋㅋㅋ
  • bktsys글쓴이
    2003.9.9 00:45 댓글추천 0비추천 0
    파란박쥐님! 당연히 장갑이 이상이 있는것이 샾의 책임이 아니겠죠? 샾이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생산자와 소비자사이에서 딜링해주는 역활입니다. 여기서 단순히 생산공장에서 물품받아서 파는것이 다일까요?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때에도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중간다리 역활을 해야 하는것이죠! 이게 귀찮다고요? 그럼 바이크랜드는 반쪽짜리 마케팅에 반쪽장사를 하고 있는셈이죠. 당연히 그러면 마진도 대폭줄여서 팔아야 합니다. 해야 할일을 안하기 때문이죠.
  • bktsys글쓴이
    2003.9.9 00:50 댓글추천 0비추천 0
    한국의 많은 상인들이 판매에만 신경쓰고 사후 서비스는 귀찮은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암시장이나 Black Market에서나 성립하는 조건입니다. 제가 한동안 살았던 나라에서는 판매만큼이나 사후서비스를 생각하죠. 진정한 마케팅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정해진 기간내에는 100% Refund이 가능하죠. 한번 팔면 끝이라는 생각은 오직 대한민국에만 있는거 같군요..
  • bktsys글쓴이
    2003.9.9 00:53 댓글추천 0비추천 0
    하여간 후진국에서나 볼수있는 형태의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바이크랜드의 현실파악만으로 전 만족합니다. 다른 믿을 수있는 샾을 찾았으니까요. 그 문제의 장갑을 생산자측과 이야기 해보겠다고 하네요.. 미래를 보는 마케팅이라면 믿음을 파는겁니다.....
  • bktsys글쓴이
    2003.9.9 01:02 댓글추천 0비추천 0
    하여간 해외의 유명샾에도 연락을 취해서 이런경우에는 어떻게 조처를 하는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바이크랜드에게 한수 가르쳐줘야 겠군요!
  • ceo227(탈퇴회원)
    2003.9.9 04:20 댓글추천 0비추천 0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소비자를 왕으로 보는게 아니라 소비자를 봉으로 본다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장갑을 샵이 직접 만든것은 아니지만 팔면 끝이라는 생각은 이제 좀 버렸으면 합니다.
  • 느림보
    2003.9.9 11:59 댓글추천 0비추천 0
    상품값을 매길 때는 as비용, 재고비용, 심지어 예상 반품비용도 다 포함해서 매기는 게 상식이죠. 바이크랜드는 as비용, 반품비용을 떼먹은 겁니다. 다른 말로 하면 소비자 돈을 도둑질 한 거죠. 이런걸 친절이냐, 아니냐, 상도덕이냐 아니냐로 따질 게 아니라고 봅니다. 현금이라면 그냥 포기하겠습니까? 이런 숍은 방하게하고 그 소문을 널리 내야 다른 숍도 정신을 차립니다. 우리 권리 찾는 거죠.
  • doda
    2003.9.9 17:04 댓글추천 0비추천 0
    당연히 판매자가 그부분을 책임져야하죠. 고객이 그 재화를 구입할때는 그 장갑회사랑 계약을 맺은게 아니라 그 최종유통사랑 계약을 맺은겁니다. 만약 as까지 책임을 안져준다면 누가 유통사에서 구입을 할까요? 우리나라 유통사들이 근대적인 사고 방식으로 장사를 해왔습니다. 일부 어거지로 우기는 소비자들도 많치만, 일단 정당한 품질 보증기간내에서 상품이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유통사에서 그걸 보증해 줘야 하지요....그게 유통사가 할일이니깐요...bktsys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바이크매니아
    2003.9.9 17:49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일부는 동의합니다만... 그렇타고 바이크랜드 하나만으로 그렇케 한국을 비관한다면 그건 문제 있다보 봅니다. bktsys님은 우리 나라 사람 아닌가요?? 바이크랜드가 잘 못했다는건 저두 전적으로 님편이지만 그런식으로 bktsys님의 모국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건 좋아보이지가 않네요.....
  • 바이크매니아
    2003.9.9 17:54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고등학생이라서 어려서 이런 생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bktsys님은 그래도 많이 배우신분 같은데 제가 보기에 bktsys님이 우리나라상인들을 비관적으로 말하시는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고등학교에서 배우죠...
  • bktsys글쓴이
    2003.9.9 19:14 댓글추천 0비추천 0
    ^ ^* 음.. 바이크랜드의 그런 일만 보고 한국의 욕 하는건 아니구요 ^^ 그건좀 무리겠죠? 하하..
  • bktsys글쓴이
    2003.9.9 19:19 댓글추천 0비추천 0
    다양한 나라와 마케팅을 하다보니 잘 발전한 구조를 가진곳과 매우 열악한 구조를 보게 됩니다. 비교하고 싶지 않아도 비교하게 되네요.... 아직 가야야할길이 머네요... 잘 발전한곳도 그냥 역사가 깊어 발전한것이 아니고 소비자들이 적극 동참해서 이룩한 결과랍니다.
  • bktsys글쓴이
    2003.9.9 19:55 댓글추천 0비추천 0
    하여간 일했던 직접경험의 여러 느낌을 적은거네요.. 아직 잘못된건 잘못되었다고 말할 용기는 있답니다. 고등학교 책에서는 이런 현실을 말할 용기는 있는지? 그리고 대한민국의 마케팅은 어떻다고 가르치는지? 궁금하군요
  • mtbdtm
    2003.9.10 23:37 댓글추천 0비추천 0
    체계나 합리가 부족한 사회죠. 어떻게 보면 살기 좋은 나라죠. 대강 살아도 되니까. 그렇게 살고 싶은, 아니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이 자기는 안닌지... 나를 비롯 여러분들도 바라는 제대로의 세상에서는 또 다시 숨이 막힐겁니다......주절 주절....좀 답답해서.........다 덜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이런 야그 잠깐 접고...
  • mumu
    2003.9.13 11:12 댓글추천 0비추천 0
    바이크랜드 속도계사러 한번가봤는데..그이후로 다신안가게되더군요. 샵에들어가면 화려한 져지입은 아저씨 아줌마들이 아래위로 훑어보고 별볼일 없게 생겼다 싶으면 무시하고..뭐 물어봐도 지들끼리 수다떨고있고..별로물건팔생각이 없이 돈많은 고급잔차 오너들 대상으로 돈벌고있는것 같았슴다.. 암튼 저도 비추천에 한표!
  • 멋진넘
    2003.9.19 21:31 댓글추천 0비추천 0
    한달만에 구멍난것이 정상이라면... 2년째 묵묵히 버텨주는 제 2만원 짜리 장갑은... 비정상이군요... ㅡ,.ㅡ 비정상 장갑끼고 낼은 회사 출근합니당 ~
  • eslly2049
    2003.9.20 03:22 댓글추천 0비추천 0
    전 작년에 샀는데 이제 닳기 시작합니다...ㅎㅎㅎ..-.-;
    그냥 비누로 대충 몇번~몇십번 빨아서요...
    색깔이 빠질정도입니다.....1달만에 구멍이 나는것이
    정상이라면 제 장갑은 최첨단 세라믹 우주복 소재로
    만들어졌나?.......ㅋㅋㅋ
    아는 사람이 자전거 산다기에 가까운곳에 있고 지명도도 높은 바이크랜드 추천해 줬었는데....
    다른데서 사라구 해야겠네여..
  • bktsys글쓴이
    2003.9.27 02:24 댓글추천 0비추천 0
    문제의 장갑은 판매처가 아닌 생산업체와 직접 연결하여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즉 교환을 받았습니다. 일부생산품중에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하는 모습 좋았습니다. 그러나 그와 반대의 모습의 바이크랜드는 좀.... 하여간 바이크랜드에서의 일을 이야기 했더니 생산업체에서도 그 샾에서 잘못알고 있다고 하더군요.
  • bktsys글쓴이
    2003.9.27 02:25 댓글추천 0비추천 0
    뭐 사실 생산이란게 100% 완벽하게 생산할수 없습니다. 다 일정한 에러율이 있지요. 하지만 그런 잘못된점을 인정하고 다시 고치거나 교환하면 아무 문제없는것이죠..
  • bktsys글쓴이
    2003.9.27 02:29 댓글추천 0비추천 0
    결과까지 났고 모든게 극명하게 드러난 일입니다. 판단은 와일드 바이크 회원님들이 해주실 일입니다. 일편적인 일인지는 몰라도 소비자를 무시하고 할일을 외면하는 그런 행동은 앞으로도 한국에서는 용납이 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 ykland
    2004.5.16 00:18 댓글추천 0비추천 0
    고생 먾이 했네요.
    우리 불매운동이라도 해요.
    정말 한심한 샵이요. 나도 경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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