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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4번 성광상사와 일을 정리했습니다.

AronStaff2005.09.01 09:54조회 수 3407댓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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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 정리가 필요할 듯 하여
성광상사와 관계된 글은 자제하겠다는 말을 어기게 됐습니다.
한치의 거짓도 과장도 없습니다.
오히려 불확실하게 기억나는 부분은 축소했거나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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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블랙켓 모델을 인터넷에서 구입해서 타기 시작했습니다.
성광상사에 물어보니 같은 모델인데 20만원 이상 차이가 나더군요.
(인터넷 구입가는 40만원대였습니다.)
후에 자전거 정비 문제로 다시 들렸을 때 가격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하시는 말씀이 그런 얘기 했으면 맞춰줬을 거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모르는 사람에게는 비싸게 팔고
시세를 아는 사람에게는 시세에 맞게 판다는 얘기겠죠.

후에 브레이크슈와 펌프를 성광상사에서 구입했는데
거의 두 배 가까운 가격을 지불하고 구입했다는 이야기가 이곳 왈바 게시판에 있습니다.
어느 분이 성광상사에 대해 이야기 하길래 저의 경험담도 댓글로 단 것입니다.
(2004년 6월 20일 98번 게시물입니다.)
시세를 모르면 두 배 가까운 가격을 받아도 소비자는 가만히 있어야 하는군요.
부르는게 값인 모양입니다.

2년 전에 청주에 있는 ?클럽에 가입해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클럽 게시판에서 어느 분께서 성광상사에 대해 물어보시더군요.
그 때의 내용은 성광상사 위치가 어디냐? 라는 것이었고
전 그 분이 그 샵에 가셔서 저와 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을 우려하여
역시 댓글로 한 줄 남겼습니다.

"아~ 물건값 비싸게 받는 그 샵요?"

나중에 알았습니다. 별로 해주는 것도 없으면서 스폰서샵이라더군요.
그 한 줄의 댓글로 인해서 성광상사는 클럽 회장님께 연락처를 알아내시고
저에게 전화를 해서는 집이 어디냐, 얼굴좀 보자, 내 아들이 너랑 같은 학교 다닌다,
내가 찾아가겠다. 등등의 얘기를 했습니다.
나중에 말이 점점 길어지더니 급기야 욕까지 나오더군요. 본인은 그런적 없다고 하던데..
통화 내용을 클럽 회장님께 얘기했을 때 '그건 사장님이 잘못 하셨네'라고
얘기하신 걸 똑똑히 기억합니다.
그건이라고 표현하신 건 저에게도 잘못이 있다는 얘기였겠죠.
클럽 스폰서샵에 불리한 글을 썼으니까요.

어쨌든 2년 전 일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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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의 발단은 이곳 게시판 8월 6일에 올라온 3544번 게시물입니다.
성광상사를 서비스 좋고 가격도 싸게 주는 등등 칭찬 일색의 글이었습니다.
해서 댓글로 2년 전의 일을 적어줬습니다.
20~30% 비쌌다고 표현했는데 제가 남긴 글에 의하면 50% 이상의 폭리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8월 21일에 전화가 오더군요.
청주 번호가 찍혔는데 목소리만 듣고도 알겠더군요.
그래서 바로 폴더 덮어줬습니다.
뻔한 예상이었지만 끊어도 다시 하더군요.
진동으로 해도 계속 시끄럽게 울리고 신경 쓰여서 결국 받았습니다.

문장은 상당히 정중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청주 성광상사입니다."

문장만 정중하고 상당히 흥분한 상태의 적의가 느껴지는 말투죠.
내용은 2년 전과 비슷하더군요. 집이 어디냐? 내가 찾아가겠다. 서울이면 못 찾을거 같냐?
나 서울에 아는 사람 많다. 뭐하는 사람인지 몰라도 그렇게 살면 안 된다.
니 얼굴도 안다. 등등 오해를 풀고자 전화를 했다고 했는데..
어떤 오해를 풀려고 했는지 묻고 싶군요?
그리고 얼굴도 안다는 이 대목에서는 실소를 금할 수 없더군요.
정보 공개에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있으니까요.
너에 대해서 다 안다. 조심해라 그런 뜻 아닐까요?

그리고 분명하게 물었습니다. 지금 이 내용 게시판에 또 올려볼까요?
게시판에 올리는거 신경도 안 쓴다. 네 마음대로 해라의 답변을 듣고 통화를 끝냈습니다.
해서 3571번의 게시물이 올라갔던 것이고 1차전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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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을 올리고 조금의 시간이 지나자 또 전화가 오더군요.
이번에는 3571번의

'절대로 빨리 망해줘야 하는 샵입니다.'

라는 문장이 문제였습니다.
다른건 다 좋다 이거야. 근데 네가 무슨 원한이 있어서 그런 말을 하느냐?
빨리 망해야 한다고? 무슨 악감정으로 그러는지 만나보자.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이 내용도 게시판에 올리겠다고 했고. 올릴테면 올려보라 했습니다.

요즘 전화기 좋더군요. 원치 않는 번호 수신 차단하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그 후 전화기가 울리지는 않는데 램프가 계속 깜빡이더군요.
수신 차단된 전화번호가 기록으로 남았다는 표시입니다.
어쨌든 그래서 3571번의 상단 게시물이 작성되게 된 것이고

연락이 되지 않자 답답했던 성광상사가 발신번호 표시 금지를 해서 전화를 하더군요.
평소 애용하셨던 방법이신지는 몰라도 효과는 있었습니다.
계속 전화기가 진동하기 시작했고 결국 또 받았습니다.
내용은 간단했습니다. 지금 게시물 작성 중이니까. 30초 후에 다시 전화해라 였습니다.
제가 30초 후에 전화 하겠다고 했다는 데 잘못 들었겠죠.
마주치기도 싫은 샵에 제 전화요금을 들이면서까지 친절하게 전화하리라 생각할 수 있을까요?
몇 분 기다려도 전화가 없기에 이동통신사에 들어가서 발신번호 표시 제한 전화는
거부하는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그 이후로 전화는 없었으며 며칠이 지나서 성광상사의 해명글이라고 해서 게시물이 올라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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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0
  • 남자들 기 싸움도 아니고 손님과 업체의 일에서 업체가 깊이 고개를 숙이고 들어간다고 하더라고 약자네 비굴하네 욕하는 소비자가 없거늘 왜 처음 부터 성광상사는 그런 자세를 취하지 못했는지, 그점이 아쉽습니다.
  • 가을잔차님, 흥분하지 마시고 좀 객관적으로 보시지요. 간단히, 제가 말씀드린 건 딱 두 가지입니다. "본인의 의견과 다르다고 불특정 다수 회원들을 욕하지 마십시오"와 "이젠 당사자들끼리 해결할 일입니다"라는, 위에 노운님과 같은 말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드렸다가 졸지에 제가 님 께는 "모가 나고 삐딱하고 제3자 말 실수를 본인들 문제로 비화시키는" 사람이 되어 버렸군요. 참...

    아론님 말마따나, 일을 더 키우시는 게 대체 누구인지요. 성광상사의 글들이 올라온 이후 아론님과 알아서 하시도록 침묵하고 있던 저인가요, 빨리 사과하고 끝내지 않는다고 험한 말들을 올리신 분인가요. 제 글이 "우리 더 논쟁해 보자~!" 라는 의도로 올린 것인지 다시한 번 찬찬히 살펴봐 주셨으면 합니다.

    ...여전히 제가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이후 이 글에는 더 이상 리플 달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아이쿠! 이런... 저 노운이 아니구 로운이라고 불러 주십시요. ^^
  • 성광상사입니다
    아론님께서 사과를 하시라는데 잘못을 알아야 사과를 하지요.

    1.아론님이 인터넷에서 산블랙켓 자전거는 저희샾에는 소비자가를 붙여놨습니다

    2.두건외에 펌프와 브레이크슈를 사셨다는데 가격을 알려주기 바랍니다 (죄송하지만2년전일이라 가격이 아리송합니다)

    3.지금은 탈퇴하셨다지만 이전까지는 저희 샾 동호회원이었습니다.(회원한테 전화한것이 죄가 되는 것인지요.)

    4.샾이 글을 올린다는것을 사실은 몰랐습니다.

    왈바회원님들에게는 죄송합니다. 이제 더이상 글을 올리지않겠습니다.
  • AronStaff글쓴이
    2005.9.2 10:50 댓글추천 0비추천 0
    "단, 비록 성광상사는 그것이 좋은 의도였다고 해도 소비자가 분명히 거부 의사를 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통화를 시도했고 그 중에 몇 번은 성공했습니다.
    소비자가 원치 않는 통화를 강요한 것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에 대해서 옳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좋게 끝날 것을 기대했습니다만 아쉽군요.
    여기서 접도록 하죠
  • AronStaff글쓴이
    2005.9.2 11:01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계속 한것은 일부러 안받는것이 아닌가 하고 발신표시까지 한것입니다. "

    일부러 안 받는 것 자체가 받기 싫다는 얘기입니다. 성광상사는 제가 통화를 원치 않는 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습니다.
  • AronStaff글쓴이
    2005.9.2 11:02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렇게까지 지적을 했는데도 잘못을 모른다면 더 이상의 대화가 무의미 하다는 얘기겠죠.
  • AronStaff글쓴이
    2005.9.2 11:12 댓글추천 0비추천 0
    흠... 접으려고 했는 데 눈에 띄는 것이 있군요

    "지금은 탈퇴하셨다지만 이전까지는 저희 샾 동호회원이었습니다.(회원한테 전화한것이 죄가 되는 것인지요.)"

    누군지 몰랐다면서요? 정보 공개 보고 전화 했다면서요?
    동호회 회원에게는 원치 않는 전화도 가능하다는 얘기입니까?
    탈퇴의 의미를 모르시는 군요. 무슨 낙인 찍은 줄 아십니까?
    마지막 글까지 그런 식입니까?
  • AronStaff글쓴이
    2005.9.2 11:14 댓글추천 0비추천 0
    명확한 증거 자료는 없고 짐작할 수 있는 정황만 있으니 신고도 못하겠습니다.
    알고 계시잖아요?
  • AronStaff글쓴이
    2005.9.2 11:39 댓글추천 0비추천 0
    "단, 비록 성광상사는 그것이 좋은 의도였다고 해도 소비자가 분명히 거부 의사를 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통화를 시도했고 그 중에 몇 번은 성공했습니다.
    소비자가 원치 않는 통화를 강요한 것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명확한 증거 자료가 있는 위의 물음에 성광상사는 잘못한 것이 없다고 하니 해결이 안되겠죠.
    ys5079님도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설마?
  • 정말 가관에 쌩쑈군요.
    당사자들은 아직도 해결할것도 많고 할말도 많은데 제3자들이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에 자기들 맘대로 종지부를 찍었다가 다시 시작했다가 웃기네요.

    당사자들에게 조언정도는 해줄수 있지만 년식까지 따져가며 이래라 저래라..
    웃기지 않나요?
    그리고 "그만끝, 빠지겠습니다."등등 이래놓고 다시 또 껴드는 분이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수 있는지?

    당사자외의 분들은 조언외에는 삼가하세요.
  • AronStaff글쓴이
    2005.9.2 12:44 댓글추천 0비추천 0
    와~ 제가 100번째 댓글을 채우게 됐습니다.
    성광상사와 저의 입장 차이를 명확하게 확인했으니까
    성광상사가 다른 얘기만 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할 말도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제 그만 끝을 내셨으면 합니다.
    물의를 일이킨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구요.
    이 일로 인해서 마음 상하셨을 분들에게는 특히 송구합니다.
    (마도카님 참으세요..^^;;)
    이 이상의 댓글은 환영하지 않습니다.
    성광상사도 더 이상 안 쓰겠다 하고 그러면 저도 더 할 말이 없으니까
    깔끔하게 댓글 100개에서 접었으면 합니다.
    마음 상하신 회원님들 이번 일이 껄끄럽게 보이셨던 회원님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저의 입장을 이해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심적으로 큰 도움이 됐습니다.
    반대 입장이셨던 분들에게는 솔직히 감사할 순 없지만 나쁜 감정 또한 없습니다.
    다음에 다른 게시판에서 웃으며 지냈으면 합니다.

    웃으면서 끝내죠
    ^^
    ---------------------------------------------- 절취선 ------------------------------------------------
  • xxxxxxxxxxx xxxxxxxxxxxxxxxxxxxxxxxx xxxxxxxxxxxxxxxxxxxxxxxxxxx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jqwrlhgtlrehgl;rje;gje;fgl;fidqth243htv2h53icpxu nr4unq0pnct091347nt=n9027c05bhhfalkchaslcfhqgermhcv,dfvblvxzgVgkjrbghlkcvherbflgbvdklHKLH3I N[PO2I5C-P2EUT9134UCT0GXN O43OHCGJDC;SJVBOH FLVHBEORGOPI VCGIFO GCO2 T'CGYHXNR QURW RXZ FL OBC OTYOACYLXN3OQ34YT9O BG VIXC BO34LRU XN F EUXXCHX,HCV BCOWEU BXOWEURFCOEYCTOTCXN BOWEURCOIXFYBIY IL2N37 C4GKN OU203OFIUTYashjfg
  • 위 내용을 해석해보세요.
    서로 욕하는게 보기 않좋네요 그만하지 좀 징그럽다 정말 mtb가 싫어질라구 그런다 우씌
    열받아서 원 정말 서로 잘났다고 나원참 두분다 잘났으니깐 그만하죠
  • 여러분 잔차타러 갑니다~~~~~~~~~~~
  • 리ㅏㅁㄴ이먼이ㅓ미어ㅣㄴ머린머ㅣㄹ이러ㅣㄴㅇ러ㅣㅓ뱆댖ㅇ퓨ㅜㅁ재ㅗㄷ놏ㅌ푀ㅏㅚㄴㅁ외ㅏㅜㅍㅊ튜ㅣㄴ미ㅗㅇㄹ

    ㅁㄴ어리ㅓ민어림ㄴ어림넝리ㅏ머일마ㅣㄴㅇㅍ차미날ㅈㄷ.귀ㅏ초포

    ㅏㄴ어ㅣㅁ너ㅣ어린ㅇ미ㅏ러민어림ㄴ어ㅣ러ㅣㅁㄴ어림너ㅣㅇ리ㅗㅍ쵬ㄴㅇ리ㅏㅁㄴ일먼이러ㅣㅏㅁㄴ어림너이럼닝러ㅣㅁ넝리ㅗㅈ딕 ㅠㅛㅔ3ㅈ09ㄹ9ㅔㅑ1ㅌ2
  • 아쉬움 1 (아론님)
    "아~ 그 물건값 비싸게 받는 그 샾요?
    "20~30% 비싸다." "50% 이상의 폭리를 취한다."
    이렇게 말씀하기 보다는 같은 말이라도
    "어떤 걸 얼마에 샀는데 서울 무슨 샾에서는 얼마더라" 이정도로 하셨더라면....
    샾이 열받을 가능성이 있는 댓글였던거 같습니다.

    아쉬움 2 (샾)
    샾에 불리한 글이라고 해서 감정적으로 지나치게 대응한 점.
    전화해서 난리치기 보단 그냥 겸허히 받아들이고 웃어 넘기고 교훈으로 삼았다면....
    성광상사에 대한 좋은 댓글도 많던데...
    여러번 전화한건 아론님이 열받을만 함. 끝까지 아론님이 사과받고 싶어하는 점임.

    아쉬움 3 (다른 댓글)
    3자가 한쪽 입장이 옳다고 판단하고 댓글을 올려 사태 확산.....
    너무 감정적이었음.... 반성.... 죄송....
  • 그만하자 ~~~~~~~~~~~~~~~~~~~~~~~~~~~~~~~~`우라질 그만
  • 그냥.... 손님에게 절대친절하고.. 합리적이고 정직한 가격으로 팔고.. 자신이 판물건에 대해

    서 판매자가 지켜야할 어느정도의 책임만 이행한다면.. 이세가지 원칙만 지켜도 장사잘되고

    샾리뷰에는 이런글을 보기가 힘들텐데... 역시 세상은 단순한게 아니 인간은 단순한 존재가

    아닌가봅니다.
  • 여기는 개그맨들 많이오는곳인가봐요.무슨말들인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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