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같이 자전거 타던 후배가 가격대 성능비로 아메리칸 클래식 휠셋이 좋다는 이야기를 했다.
실제로 보니 매우 가볍고, 에어로 다이나믹한 림이 맘에 들었다.
특히 그 환상적인 구름성에 매료 되었다. 마치 바로 얼음을 다시 얼린 아이스링크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얼음을 지치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리하야...... 석계역에 위치한 코리아 싸이클 매장으로 찾아 갔다.
예전에 산악자전거협회 이사(총무인가?) 를 맡으셨던 강대성 사장님이 운영하시던 한흥상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었다.
들어가 보니 사이클을 주로 취급하고 있었고 엠티비도 몇몇 눈에 띄기는 했다.
나는 들어가서 바로 아메리칸 클래식 완성휠셋을 구매하였다 아마 58 마넌 쯤 했던것 같다.
그당시 사장님 왈
사장님 왈 " 자전거좀 타나보지?"
나 왈 " 예, 엠티비 좀 타는데 도로용 휠셋으로 하나 만들어 보려구요"
사장왈 " 그럼, 아클 휠셋이 좋지, 잘나가고......"
나왈 " 근데 아클 휠셋이 좀 약하다고 하는데 스패어 파트나 AS는 확실하지요?"
사장왈 " 그럼 두말하면 잔소리지.... 문제 생기면 바로 가지고와 "
나왈 "근데 완성 휠셋에 나중에 림 먹으면 림만 갈수도 있지요?"
사장왈 " 그럼, 사실 이거 팔아서 남는 거 없어. 크로스맥스 휠셋 대항마로 싸게 파는거징...."
암튼, 이리이리 하여 아클 휠셋을 구입하였읍죠.......
첨에는 잘 탔습니다. 도로용으로만 탔읍죠....
산악에서는 기존에 쓰던 휴기+517 세마믹 +레볼류션 휠셋이 있었으니까요....
정말 도로에서는 잘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말발굽님의 망우산 번개에 참가하게 되었읍죠.... 제가 별로 싱글을 즐기진 않지만 (고로 라이딩 스타일이 그리 험하지는 않습니다.... ) 오랫만에 몸좀 풀겸 2시간 정도 망우산에서 관광모드로 라이딩 했읍죠....
라이딩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보니, 이상하게 뒷바퀴가 큐알이 제대로 맞추어지지지 않더군요....
잘 살펴보니 허브의 엑슬 부분에 6조각으로 깨어져 있었습니다....
만일 라이딩 도중에 이 것이 깨어져 나갔다면..... 음 생각만 해도 끔찍하더군요....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보니 2004년 아클 허브에 문제점이 많다는 사실을 깨닭았습니다.
엑슬이 깨어져 나가는 경우가 저말고도 대충 5~6분은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일단 손상 부위의 사진을 찍어 동호회 홈피에 올려 놓았지요...
좀 있다 제가 다니는 모샾의 김x 님이 전화를 주시더라구요.....
코리아 사이클에 전화 한번 해보라구요....
안그래도 전화 한번 하려고 했는데, 마침 전화를 하니 사장님이 화를 내시더군요 -_-;;
이런일이 있으면 조용히 찾아올 일이지 뭐 인터넷에 사진올려서 문제를 크게 만드냐구 하면서리....
어이가 없더라구요....... 당연히 제품에 문제가 있으면 사전에 구매자에게 알려줄 생각은 않고 허브의 파손에 대해 라이더들에게 경고한 것에 대해 화를 내다니...음....
그래도 참았습니다. 찾아오면 해당 부품을 무상으로 갈아준다고 하더군요...
덧붙여서 하는 말이, 엑슬에 좀 문제가 있어서 열처리로 해당 부분을 보강한 AS 파트를 본사에서 받았다고 하면서리..
즉, 문제가 있는 제품에 대해 정식 리콜은 하지 않고 사태를 조용히 덮으려고 한것 같습니다......
한번 참았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부품을 갈고 타지는 않고 보관해 두었지요.....
이것이 작년겨울 있었던 일 입니다.
그런데..............................................
올해 여름 강원도 임도를 타고 왔는데, 뒷바퀴의 굴림성이 좀 떨어지더라구요....
또 아클 허브가 말썽을 피우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코리아 싸이클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뒷허브를 뜯어보더니 메카닉이 하는말이 뒷 허브안에 있는 실링이 깨져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물어보았죠... "저 AS 파트는 없나염 ......" 하고...
그랬더니 메카닉이 " 현재 이부분에 대한 AS 파트는 없구요...."
그래서 다시 물었죠...
" 그럼 AS 파트가 들어오기는 하나요?"
그랬더니 메카니 왈 " 그건 잘 모르겠는데염 ..."
이럴 경우 십중팔구는 계획에 없다, 즉 안된다 를 뜻할 경우가 많죠 -_-;;;
그래서 저는 많이 실망하고 좀 열이 받은체 샆을 나서는데,
사장님이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 그냥 하나사버려. 뭐 그런것 얼마나 한다고 그것 가지고 일일이 신경쓰나.... 자전거 허브란 것이 몇번 따보고 잘 안돈다 싶으면 다시 사는 거야"
하더라구요..
증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최소한 "현재AS 파트가 없으니 전화번호 남겨주시면 AS 파트 들어올때 바로 전화 드리겠습니다" 하고 한마디 못할 망정...
사장님의 서비스 정신이 좀 아니더라구요.......
코리아 사이클.....
젊은 메카닉 분은 실력이 있으신것 같던데, 사장님이 좀 그렇습니다.....
참고하세요
같이 자전거 타던 후배가 가격대 성능비로 아메리칸 클래식 휠셋이 좋다는 이야기를 했다.
실제로 보니 매우 가볍고, 에어로 다이나믹한 림이 맘에 들었다.
특히 그 환상적인 구름성에 매료 되었다. 마치 바로 얼음을 다시 얼린 아이스링크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얼음을 지치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리하야...... 석계역에 위치한 코리아 싸이클 매장으로 찾아 갔다.
예전에 산악자전거협회 이사(총무인가?) 를 맡으셨던 강대성 사장님이 운영하시던 한흥상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었다.
들어가 보니 사이클을 주로 취급하고 있었고 엠티비도 몇몇 눈에 띄기는 했다.
나는 들어가서 바로 아메리칸 클래식 완성휠셋을 구매하였다 아마 58 마넌 쯤 했던것 같다.
그당시 사장님 왈
사장님 왈 " 자전거좀 타나보지?"
나 왈 " 예, 엠티비 좀 타는데 도로용 휠셋으로 하나 만들어 보려구요"
사장왈 " 그럼, 아클 휠셋이 좋지, 잘나가고......"
나왈 " 근데 아클 휠셋이 좀 약하다고 하는데 스패어 파트나 AS는 확실하지요?"
사장왈 " 그럼 두말하면 잔소리지.... 문제 생기면 바로 가지고와 "
나왈 "근데 완성 휠셋에 나중에 림 먹으면 림만 갈수도 있지요?"
사장왈 " 그럼, 사실 이거 팔아서 남는 거 없어. 크로스맥스 휠셋 대항마로 싸게 파는거징...."
암튼, 이리이리 하여 아클 휠셋을 구입하였읍죠.......
첨에는 잘 탔습니다. 도로용으로만 탔읍죠....
산악에서는 기존에 쓰던 휴기+517 세마믹 +레볼류션 휠셋이 있었으니까요....
정말 도로에서는 잘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말발굽님의 망우산 번개에 참가하게 되었읍죠.... 제가 별로 싱글을 즐기진 않지만 (고로 라이딩 스타일이 그리 험하지는 않습니다.... ) 오랫만에 몸좀 풀겸 2시간 정도 망우산에서 관광모드로 라이딩 했읍죠....
라이딩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보니, 이상하게 뒷바퀴가 큐알이 제대로 맞추어지지지 않더군요....
잘 살펴보니 허브의 엑슬 부분에 6조각으로 깨어져 있었습니다....
만일 라이딩 도중에 이 것이 깨어져 나갔다면..... 음 생각만 해도 끔찍하더군요....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보니 2004년 아클 허브에 문제점이 많다는 사실을 깨닭았습니다.
엑슬이 깨어져 나가는 경우가 저말고도 대충 5~6분은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일단 손상 부위의 사진을 찍어 동호회 홈피에 올려 놓았지요...
좀 있다 제가 다니는 모샾의 김x 님이 전화를 주시더라구요.....
코리아 사이클에 전화 한번 해보라구요....
안그래도 전화 한번 하려고 했는데, 마침 전화를 하니 사장님이 화를 내시더군요 -_-;;
이런일이 있으면 조용히 찾아올 일이지 뭐 인터넷에 사진올려서 문제를 크게 만드냐구 하면서리....
어이가 없더라구요....... 당연히 제품에 문제가 있으면 사전에 구매자에게 알려줄 생각은 않고 허브의 파손에 대해 라이더들에게 경고한 것에 대해 화를 내다니...음....
그래도 참았습니다. 찾아오면 해당 부품을 무상으로 갈아준다고 하더군요...
덧붙여서 하는 말이, 엑슬에 좀 문제가 있어서 열처리로 해당 부분을 보강한 AS 파트를 본사에서 받았다고 하면서리..
즉, 문제가 있는 제품에 대해 정식 리콜은 하지 않고 사태를 조용히 덮으려고 한것 같습니다......
한번 참았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부품을 갈고 타지는 않고 보관해 두었지요.....
이것이 작년겨울 있었던 일 입니다.
그런데..............................................
올해 여름 강원도 임도를 타고 왔는데, 뒷바퀴의 굴림성이 좀 떨어지더라구요....
또 아클 허브가 말썽을 피우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코리아 싸이클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뒷허브를 뜯어보더니 메카닉이 하는말이 뒷 허브안에 있는 실링이 깨져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물어보았죠... "저 AS 파트는 없나염 ......" 하고...
그랬더니 메카닉이 " 현재 이부분에 대한 AS 파트는 없구요...."
그래서 다시 물었죠...
" 그럼 AS 파트가 들어오기는 하나요?"
그랬더니 메카니 왈 " 그건 잘 모르겠는데염 ..."
이럴 경우 십중팔구는 계획에 없다, 즉 안된다 를 뜻할 경우가 많죠 -_-;;;
그래서 저는 많이 실망하고 좀 열이 받은체 샆을 나서는데,
사장님이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 그냥 하나사버려. 뭐 그런것 얼마나 한다고 그것 가지고 일일이 신경쓰나.... 자전거 허브란 것이 몇번 따보고 잘 안돈다 싶으면 다시 사는 거야"
하더라구요..
증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최소한 "현재AS 파트가 없으니 전화번호 남겨주시면 AS 파트 들어올때 바로 전화 드리겠습니다" 하고 한마디 못할 망정...
사장님의 서비스 정신이 좀 아니더라구요.......
코리아 사이클.....
젊은 메카닉 분은 실력이 있으신것 같던데, 사장님이 좀 그렇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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