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샵 리뷰를 보다가 2001년도에 제가 쓴 글이 있길래 다시 보다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자전거를 탄지가 5년째인데, 그동안 참 탈도 많고, 갖은 우여곡절 끝에 지금까지 잔차 잘 타고 있네요. ㅋ
저어기 쭈욱 밑에 보면 제가 창원의 특정 샵에 대해 쓴 것도 있고 해서 다시 새롭게 5년동안 느낀 창원의 샵들에 대한 간단 리뷰를 써 볼까 합니다.
1.창원 봉림동 코렉스
2001년도에 제가 쓴 글을 보면 정말 여러가지로 악평을 해 놓았더군요.ㅋ 처음 자전거를 시작할 때인데, 잔차에 대해 잘 모르던 시절 여러가지 우여곡절로 지금도 저에게는 그리 좋은 느낌의 샵은 아니네요.
고등학교 시절 산악자전거에 대한 선망으로 어렵사리 산악자전거라고 알고 샀던 45만원짜리의 자전거가 나중에 알고 보니, 매우 특이한 구성으로 조합된 프레임은 약하기 그지없는 일반 생활 잔차용 프레임이란 사실을 안 후부터는 이 샵에 대해 쭈욱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더구나 1년 뒤 대학 면접 보러 자전거를 타고 가다 프레임 헤드 부분이 두동강 나는 바람에 피투성이인채로 대학 면접을 봤고, 병원에 한달간 입원해야만 했었죠. 거기에다 당시 코렉스는(프렘이 나중에 알고 보니 코렉스 제품이더군요..) 부도를 맞은 상황에 상주로 쫓겨 가는 상황이라 보상도 여의치 않았고, 샵에서 자전거를 새로 조립해 준 것을 보니, 새로 바뀌어 있는 프레임이 코렉스의 나노, 또다시 생활잔차의 프레임이었죠. ㅡ.ㅡ;; 당시 회사 사정도 안 좋고 아버지께서 병원비 보상 받은 걸로 만족하고 그만 두라고 하셨기에 가만 있었지, 그 땐 정말 화가 났었죠. 분명하게 산악 자전거라고 산 자전거가 그 모양이 된데다 새로 조립된 자전거마저 엉망이니, 할 말 다했던 거죠. ㅋ
그 뒤로는 지금까지 산을 거의 가지 않았네요. 프레임 한 번 부러지니, 산에 다시 갈 엄두가 안 나더군요. 덕분에 지금까지 쭈욱 거의 도로 위주의 라이딩을 해 왔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생활자전거의 한계일까요? 얼마전 프레임 헤드 부분에 또 크랙이 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정말 심장이 쿵쾅거리면서 깜짝 놀랬었더랬죠..
이런 에피소드가 있다보니, 여전히 봉림동 샵에 대해서는 그지 좋은 감정이 생기질 않는 것 같네요. 뭐, 결론적으로 샵에 대해 저의 평가는 잔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잘 안다면야, 속을 일도 없고, 크게 바가지 쓸 일도 없을테니깐요. 또는 그 샵과 친한 아는 사람을 대동한다면 괜찮을지 모르나, 그렇지 않고 생판 모르고 간다면 어떤 대접을 받을지 장담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쭉 느꼈던 것이지만, 자기 품 안에 자주 함께 지내는 사람에 대한 대접과 그렇지 않는 사람에 대한 대접이 좀 틀리다는 것이었습니다. 누구나 그러하지 않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샵은 누구나가 아닌 장사를 하는 곳이니, 이 말의 의미가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저는 요즘 이 샵에는 거의 가지 않습니다만, 그냥 가끔 주변의 다른 샵에서 뭔가 구할 수 없을 때 꼭 필요한 것이라면 혹시나 있나 하고 가 보는 샵이네요.
2.도계동 코렉스
위에 적은 사고 이후로 많은 분들을 통해 이 샵에 대한 좋은 평가를 듣고 가 본 샵입니다. 그 후로 정말 많이 애용했던 샵 중에 하나죠. 주인 아저씨 정말 친절하시고, 좋은 분이십니다. 최근에 가 보았을 때는 경제 상황이 안 좋아서인지, 예전만큼 고급차나 부품을 많이 취급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만, 옛 기억을 되살려보자면, 이 샵은 저에게 자전거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준 샵이네요.
주인 아저씨께서 직접 해 봐야 안다며, 정비할 일이 있거나 문제가 있을 때 공구를 내어 주시며 이것저것 가르쳐 주시면서 해 보라고 하시더군요. ㅋ 덕분에 지금은 왠만한 자전거 정비는 제 스스로 할 수 있게 되었죠. 보통 샵에서 공구는 잘 안 빌려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저에게 많은 부속품들을 비싸지 않은 가격에 제공해 주셨고, 그 부품들로 얼마전 새 자전거를 사기 전까지 정말 오랫동안 자전거를 타 왔습니다. ㅋ
그리고 사장님이 뭐랄까 에디슨같은 성격이라고 할까, 굉장히까지는 아닐지 몰라도, 좀 많이 창의적이신지, 공구도 직접 고안해서 쓰시는 등, 정비 부분에 있어 매우 감각적이신 것 같습니다. 요즘 잡지에 자주 실리는 메카닉들처럼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분은 아니시지만, 척 보면 감각적으로 뭔가를 감지해내는 그런 센스랄까, 그런 면이 있는 분이라고 기억되네요.
아무튼, 잔차를 잘 모르는 분이 처음 가더라도, 이것저것 친절히 잘 설명해 줄 그런 샵이고, 사장님의 잔차에 대한 이해도 매우 감각적인 곳으로 인근 지역의 분이라면 추천할만한 샵이라고 생각됩니다.
3.남산동 경남 MTB
이 샵의 가장 큰 특징은 사장님의 강인한 외모와, 무뚝뚝한 성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장사하는 분 답지 않게 사근사근한 그런 성격의 사장님은 아닙니다. 하지만, 나중에 친해지고 나면 많은 부분 이해도 되고, 별다른 꾸밈없는 괜찮은 분이란 걸 알게 되는 분이죠. 이 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장님에 대한 악평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자기집에서 사지 않은 잔차는 잘 안 봐준다는 말이 많은데, 어느정도 그런 면이 있는 샵입니다. 대신 자기 샵에서 산 잔차는 또 어느 정도 확실히 보증해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젊은 시절 꽤 유명한 선수 출신의 사장님으로 잔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고, 정비 또한 인근에서는 수준급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단, 가격은 좀 왔다갔다 하는 편인데, 비싸게 부르는 물품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미리 어느 정도의 가격대를 알고 간다면, 좀 싸게 주세요 ~ 하는 식으로 말 잘하면 비싸지 않게 살 수 있습니다. 애시당초 싼 가격으로 손님들을 유혹하는 그런 샵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사장님의 성격처럼, 창원에서는 꽤 오랜 역사를 가진 샵으로 뭔가 우직한 그런 샵입니다. 이 샵은 사장님같은 성격의 분들을 잘 대할 수 있는 분이라면, 꽤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
4. 킹바이크
이 샵은 많이 가 보진 않았지만, 용품을 구하러 몇 번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 친절한 샵은 아니었고, 겉에서 보기엔 꽤 많은 용품들을 구비해 두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용품들을 구하러 가 보면, 고가의 한정된 용품을 주로 취급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특히 저같은 학생의 경우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은 용품이나, 저렴한 쪽의 용품을 많이 찾기 마련인데, 그런 용품을 찾아보기는 힘든 샵인 것 같습니다. 이 샵은 많이 가보질 않아 별달리 길게 평할 내용이 없네요. ^^;;;
5. 진주 자전거 마을.
최근 학교 때문에 거의 진주에서 생활하느라 가장 많이 가는 샵입니다. 친절함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리뷰에서도 그러하듯이 정말 친절한 곳입니다. 특히 사장님이 장사 욕심보다는 정말 팔아야 할 물건을 판다고 할까요? 자전거를 타는 사람 입장에서 조언도 해 주시고 상담을 많이 해 주시는 편입니다. 또한 고급차 위주의 경영으로 인근에서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다양하고 많은 잔차와 용품들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창원의 세 곳보다도 훨씬 많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가격 측면에서도 저렴한 편이며, 항상 좋은 가격에 좋은 물건들을 구할 수 있는 기분 좋은 곳입니다. 모든 물품을 최저가격에 파는 그런 최저가샵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정비면에서는 월등하게 뛰어난 것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특별히 빠지는 실력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진주 인근의 분들이라면 정말 강추 ! 하고 싶은 샵이네요. ^^
길게 써 봤는데요. 요즘들어 느끼는 것이지만, 어느 샵이든, 최고의 샵도 없고, 최악의 샵도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건마다도 다 다르고, 또 아무리 손님이 왕이라지만, 샵에 가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도 샵의 태도같은 여러가지 것들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께 어딜 가시든 항상 만족할 수 있는 거래를 하시길 기원합니다. ^^
저어기 쭈욱 밑에 보면 제가 창원의 특정 샵에 대해 쓴 것도 있고 해서 다시 새롭게 5년동안 느낀 창원의 샵들에 대한 간단 리뷰를 써 볼까 합니다.
1.창원 봉림동 코렉스
2001년도에 제가 쓴 글을 보면 정말 여러가지로 악평을 해 놓았더군요.ㅋ 처음 자전거를 시작할 때인데, 잔차에 대해 잘 모르던 시절 여러가지 우여곡절로 지금도 저에게는 그리 좋은 느낌의 샵은 아니네요.
고등학교 시절 산악자전거에 대한 선망으로 어렵사리 산악자전거라고 알고 샀던 45만원짜리의 자전거가 나중에 알고 보니, 매우 특이한 구성으로 조합된 프레임은 약하기 그지없는 일반 생활 잔차용 프레임이란 사실을 안 후부터는 이 샵에 대해 쭈욱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더구나 1년 뒤 대학 면접 보러 자전거를 타고 가다 프레임 헤드 부분이 두동강 나는 바람에 피투성이인채로 대학 면접을 봤고, 병원에 한달간 입원해야만 했었죠. 거기에다 당시 코렉스는(프렘이 나중에 알고 보니 코렉스 제품이더군요..) 부도를 맞은 상황에 상주로 쫓겨 가는 상황이라 보상도 여의치 않았고, 샵에서 자전거를 새로 조립해 준 것을 보니, 새로 바뀌어 있는 프레임이 코렉스의 나노, 또다시 생활잔차의 프레임이었죠. ㅡ.ㅡ;; 당시 회사 사정도 안 좋고 아버지께서 병원비 보상 받은 걸로 만족하고 그만 두라고 하셨기에 가만 있었지, 그 땐 정말 화가 났었죠. 분명하게 산악 자전거라고 산 자전거가 그 모양이 된데다 새로 조립된 자전거마저 엉망이니, 할 말 다했던 거죠. ㅋ
그 뒤로는 지금까지 산을 거의 가지 않았네요. 프레임 한 번 부러지니, 산에 다시 갈 엄두가 안 나더군요. 덕분에 지금까지 쭈욱 거의 도로 위주의 라이딩을 해 왔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생활자전거의 한계일까요? 얼마전 프레임 헤드 부분에 또 크랙이 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정말 심장이 쿵쾅거리면서 깜짝 놀랬었더랬죠..
이런 에피소드가 있다보니, 여전히 봉림동 샵에 대해서는 그지 좋은 감정이 생기질 않는 것 같네요. 뭐, 결론적으로 샵에 대해 저의 평가는 잔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잘 안다면야, 속을 일도 없고, 크게 바가지 쓸 일도 없을테니깐요. 또는 그 샵과 친한 아는 사람을 대동한다면 괜찮을지 모르나, 그렇지 않고 생판 모르고 간다면 어떤 대접을 받을지 장담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쭉 느꼈던 것이지만, 자기 품 안에 자주 함께 지내는 사람에 대한 대접과 그렇지 않는 사람에 대한 대접이 좀 틀리다는 것이었습니다. 누구나 그러하지 않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샵은 누구나가 아닌 장사를 하는 곳이니, 이 말의 의미가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저는 요즘 이 샵에는 거의 가지 않습니다만, 그냥 가끔 주변의 다른 샵에서 뭔가 구할 수 없을 때 꼭 필요한 것이라면 혹시나 있나 하고 가 보는 샵이네요.
2.도계동 코렉스
위에 적은 사고 이후로 많은 분들을 통해 이 샵에 대한 좋은 평가를 듣고 가 본 샵입니다. 그 후로 정말 많이 애용했던 샵 중에 하나죠. 주인 아저씨 정말 친절하시고, 좋은 분이십니다. 최근에 가 보았을 때는 경제 상황이 안 좋아서인지, 예전만큼 고급차나 부품을 많이 취급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만, 옛 기억을 되살려보자면, 이 샵은 저에게 자전거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준 샵이네요.
주인 아저씨께서 직접 해 봐야 안다며, 정비할 일이 있거나 문제가 있을 때 공구를 내어 주시며 이것저것 가르쳐 주시면서 해 보라고 하시더군요. ㅋ 덕분에 지금은 왠만한 자전거 정비는 제 스스로 할 수 있게 되었죠. 보통 샵에서 공구는 잘 안 빌려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저에게 많은 부속품들을 비싸지 않은 가격에 제공해 주셨고, 그 부품들로 얼마전 새 자전거를 사기 전까지 정말 오랫동안 자전거를 타 왔습니다. ㅋ
그리고 사장님이 뭐랄까 에디슨같은 성격이라고 할까, 굉장히까지는 아닐지 몰라도, 좀 많이 창의적이신지, 공구도 직접 고안해서 쓰시는 등, 정비 부분에 있어 매우 감각적이신 것 같습니다. 요즘 잡지에 자주 실리는 메카닉들처럼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분은 아니시지만, 척 보면 감각적으로 뭔가를 감지해내는 그런 센스랄까, 그런 면이 있는 분이라고 기억되네요.
아무튼, 잔차를 잘 모르는 분이 처음 가더라도, 이것저것 친절히 잘 설명해 줄 그런 샵이고, 사장님의 잔차에 대한 이해도 매우 감각적인 곳으로 인근 지역의 분이라면 추천할만한 샵이라고 생각됩니다.
3.남산동 경남 MTB
이 샵의 가장 큰 특징은 사장님의 강인한 외모와, 무뚝뚝한 성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장사하는 분 답지 않게 사근사근한 그런 성격의 사장님은 아닙니다. 하지만, 나중에 친해지고 나면 많은 부분 이해도 되고, 별다른 꾸밈없는 괜찮은 분이란 걸 알게 되는 분이죠. 이 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장님에 대한 악평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자기집에서 사지 않은 잔차는 잘 안 봐준다는 말이 많은데, 어느정도 그런 면이 있는 샵입니다. 대신 자기 샵에서 산 잔차는 또 어느 정도 확실히 보증해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젊은 시절 꽤 유명한 선수 출신의 사장님으로 잔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고, 정비 또한 인근에서는 수준급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단, 가격은 좀 왔다갔다 하는 편인데, 비싸게 부르는 물품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미리 어느 정도의 가격대를 알고 간다면, 좀 싸게 주세요 ~ 하는 식으로 말 잘하면 비싸지 않게 살 수 있습니다. 애시당초 싼 가격으로 손님들을 유혹하는 그런 샵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사장님의 성격처럼, 창원에서는 꽤 오랜 역사를 가진 샵으로 뭔가 우직한 그런 샵입니다. 이 샵은 사장님같은 성격의 분들을 잘 대할 수 있는 분이라면, 꽤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
4. 킹바이크
이 샵은 많이 가 보진 않았지만, 용품을 구하러 몇 번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 친절한 샵은 아니었고, 겉에서 보기엔 꽤 많은 용품들을 구비해 두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용품들을 구하러 가 보면, 고가의 한정된 용품을 주로 취급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특히 저같은 학생의 경우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은 용품이나, 저렴한 쪽의 용품을 많이 찾기 마련인데, 그런 용품을 찾아보기는 힘든 샵인 것 같습니다. 이 샵은 많이 가보질 않아 별달리 길게 평할 내용이 없네요. ^^;;;
5. 진주 자전거 마을.
최근 학교 때문에 거의 진주에서 생활하느라 가장 많이 가는 샵입니다. 친절함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리뷰에서도 그러하듯이 정말 친절한 곳입니다. 특히 사장님이 장사 욕심보다는 정말 팔아야 할 물건을 판다고 할까요? 자전거를 타는 사람 입장에서 조언도 해 주시고 상담을 많이 해 주시는 편입니다. 또한 고급차 위주의 경영으로 인근에서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다양하고 많은 잔차와 용품들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창원의 세 곳보다도 훨씬 많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가격 측면에서도 저렴한 편이며, 항상 좋은 가격에 좋은 물건들을 구할 수 있는 기분 좋은 곳입니다. 모든 물품을 최저가격에 파는 그런 최저가샵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정비면에서는 월등하게 뛰어난 것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특별히 빠지는 실력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진주 인근의 분들이라면 정말 강추 ! 하고 싶은 샵이네요. ^^
길게 써 봤는데요. 요즘들어 느끼는 것이지만, 어느 샵이든, 최고의 샵도 없고, 최악의 샵도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건마다도 다 다르고, 또 아무리 손님이 왕이라지만, 샵에 가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도 샵의 태도같은 여러가지 것들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께 어딜 가시든 항상 만족할 수 있는 거래를 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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