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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교 북단 사거리 Q바이크~

fragma2008.07.01 23:46조회 수 5972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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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제서야 리뷰(?) 한번 남겨보네요.

올 초,, 졸업 후
몸이 늠 근질거려
무슨 운동을 할까 이리저리 기웃대다가
자전거를 타기로 결심하여
결국 오늘 지름신이 강령하여 확- 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Q 바이크에서여..ㅋ

원래 러닝을 좋아하는데 발목을 심하게 다쳐서
이젠 바람을 느끼며 뛰질 못하게 되서
얼마나 답답해했었는지.. 그간..
흐-

아무래도 맨날 뛰고 달리다가..못 달리게 되니
몸이 근질근질
수영을 해봤지만,, 이것도 뭔가 2% 부족하고..

그러다가 어느 분 때문에
바셀을 알게 되고
그래서 자전차를 타야겠다 싶어
눈팅한지 벌써 어언 4개월이나 됐네요.
바셀-자출사-와일드바이크
이렇게..코스 밟아서(?) 왔는데요..


아무래도..이제서야 돈 벌기 시작하고
그래서 총알이 부족하야
사봤자,, 알톤이나 아님 좀 더 해서 블랙캣 정도나 살 수 있겠지 했는데..

그냥 여기서 한번에 게리피셔 타푼으로 질러버렸습니다.
ㅠㅠ

써비스 와방이구요
정말 정말 너무들 친절하세요.. ㅠㅠ
결국 생각했던 것보다 오바해서 구매하긴 했지만,,,
정말 확실히
여기가 다른데보다도 저렴한 것 같아요.
히히히-

초보니깐..맘 비우고
싼 거로 시작했다가
슬슬 돈 모으면 업글-하렵니다.


와바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아무래도 여기 리뷰아니었으면..정말 계속 올 겨울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을지도 몰라요..)


그래도 혹시 몰라
제가 둘러본 샵..에 대해 대충 말씀드려볼께요.
참고로, 제가 왕초보에 초짜라는 거 감안해주시길-


1. 합정역 자전거나라 (맞죠?)

여긴 눈이 즐겁긴 해요.
자전거가 정말 참 많더라구요.
그런데..
직원분들이 그닥- 친절하지 않구요

뭐 이건 저한테만 그럴 수 있는데
제가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가끔씩 장거리 뛰는데 괜찮은 자전거로
가격대는 20 전후반으로 추천해주세요"
그랬더니 정말 퉁명스럽게 손가락으로 가리키시고 땡-이었거든요.

솔직히 맘 상했었더라는..
흙-

글구 가격대가..그렇게 싸지 않아요.
보통 자전거샵 가격대라고 해야할까???

그러나 장점은 구비되어있는 잔차들이 많아서 그래도 요것저것 볼꺼리가 많다는 거-


2. 청량리 철'S MTB

정말 친절하세요.
그런데..여긴 참 작아요.
그래서 저같은 왕초짜한텐...좀 그래요.
아무것도 모르는데...가서 덜렁 싼차 말씀드리니
좀 민망해하시더라구요.

그러나 정말 친절하세요.
청량리 정신병원 앞이라고 했더니
직접 잔차로 데리러 오셨거든요. 흐흐흐-

아마도... 어느 정도 잔차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여기 가시면
왓따뵹-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글구 뭔가 전문가의 냄새가 난다는... 흐-


3. 올림픽대교 북단 사거리 Q 바이크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 정말 대만족-
그래서 예상보다 더 많은 돈을 주고 확- 질러버렸지만
정말 뿌듯-

너무나 다들 친절하시구요
구비되어 있는 잔차도 많구요

특히
게리피셔, 스캇, 메리다, 다흔, 스페셜라이즈드 등등 고가의 잔차가 참 예쁘게
정성스럽게 모셔져(?) 있어요.
그래서 보는 눈도 즐겁구요

글구 정말 세세히 다 설명해주세요.
저같은 왕초짜에겐 정말.. 짱- 이었다는-!

가격대도..상당히 많이 저렴해요.
제 잔차 22만원대에 구입했거든요.

보통 소비자가격의 40~50% 로 받는듯-

혹시 총알되시는 분은 여기서
스캇 서브 사셔도 좋을 듯-
뽀대 작살...!

글구,, 할인을 많이 해주세요.
원랜 삼천리가서 걍 싸굴탱이 안전모 사려고 했는데
결국 지름신이 강령하야 비싼 스캇모를 구입하긴 했는데
8만원밖에 안줬거든요.

(혹시 제가 다른 곳보다 비싸게 준 것 같다고 해도
전 정말 대만족- 진짜 친절 대박이시거든요!)

글구 막 조르면
2000원 가량 빼주기도 하세요.
그래서 정말 죄송스러웠다는..
하지만 전 이제야 갓 돈벌기 시작한 신입 사원인걸요 흙-
(감사합니다, Q 바이크~)


어쨌든 대만족- 하고 왔습니다.


정말 와방 좋아서
제 동생 버스태워보내고
전 걍 잔차타고 돈암동까지 달렸다는..
흐흐흐-
정말 좋더라구요- 바람이 샥샥 스쳐지나가는데...흐-

^-^

이제..성산동 본가까지 잔차로 왔다갔다하고
조만간 체력을 키워 장거리 라이딩 해봐야겠습니다.


너무 좋은 잔찰 기분 좋게 사서..
다시 한번 와바님들께 감사드리며~~
모드 즐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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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Q바이크 정말 좋은 샵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직원분들이 친절하시고 사용자에게 잘 맞는
    자전거를 선택 해 주십니다. 그 이유가 여기 계신분 모두가 자전거를 즐기는 매니아 분들이라서 장사나 마진 이전에 그 사람이 즐겁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물건이나 용품을 권해주십니다. 저도 여기서 새차 뽑고 용품도 이것저것 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라이딩도 했구요. 이래저래 많이 배우고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윗분이 올려주신 글 처럼 경쟁력 있습니다.
  • 저도 서울 시내에 있는 이름난 자전거 샵을 수도없이 다녀본 후에 큐바이크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가격, 친절도, 기술력 모든 부분이 흡족하더군요. 무엇보다 손님을 무안하지 않게 참 편안하게 해줍니다. 삼천원짜리 부품을 사러오던 천만원짜리 완성차를 사러오던 시종일관 친절합니다.

    큐바이크에만 가다가 얼마전 체인이 갑자기 끊어지는 바람에 집 근처 모샵에 들렸었는데 형편없는 고객응대 태도에 바로 짜증이 확 나버리더라는...

    윗분께서 말씀하셨지만 같은 라이더로써 솔직한 상담을 해줍니다. 더 비싼 것은 무엇이 더 좋다고 하는지... 싼 것과 비싼 것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싼 것이 돈 값어치를 하는지 못하는지... 업글병에 걸려 무엇 하나라도 지르러 가면 오히려 직원들이 말립니다. 물건을 팔아야 하는 사람 입장에서 드릴 말씀은 아닌 것 같지만... 좀 더 타다보면 꼭 필요한게 생길 것이고 지금 쓰고 있는 부품의 한계를 몸으로 느낄 때 그때 지대루 지르시라고...

    물건 값도 상당히 싸게 팝니다만... 간혹 좀 더 할인을 해줄 때는 몇푼 깍아줬다고 거만한 생색을 내기 보다는 오히려 "저희도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이 못깍아 드려서 죄송합니다"라는 식으로 말을 해주니 손님으로써 기분이 좋지요.

    저도 큐바이크 직원분들과 라이딩을 한번 갔었는데 따라가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전직원이 진짜 자전거 매니아들입니다.

    베스트 샵에서 자전거를 구입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안전 라이딩 즐건 라이딩 하세요~!
  • 좋은 샾이죠. 집이 바로 근처라 자주 놀러가기만 항상 변함없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 역시..Q바이크에서 골라봐야 겠군요...
    다들 너무 평이 좋네요... 가격도 너무 착한거 같고요...
    왕초보 입문용 잔차 찾고있었는데..
    꼭 함 가볼랍니다...
  • 저도 스캇을 몇달 전에 퇴근 후에 구매 했는데요. 늦은 시간인데도 퇴근 시간까지 잊은채 너무 친절하게 해주시는데 놀랐습니다. 제가 S40 구매하는 사이 옆에서 학생 같아 보이는 젊은 남자가 모델명은 모르지만 수백을 호가하는 잔차 조립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늦은 시간에 비싼 물건 사는 것도 아닌데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초짜라서 설명해주실 내용이 많아서 그랬는지 물건 사러간 제가 지칠 정도로 너무너무 상세하게 잘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한마디 물어보면 거기에 대한 답변 10분... 또 물어보면 이것저것 친절하게 주절주절...ㅎㅎ 솔직히 제가 도망 나오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시구요 할인 많이 받았습니다. q바이크 강추입니다.
  • 전 얼마전 올림픽대교 북단근처로 이사했는데 예전엔 인라인 타다가 운동 접은지가 넘 오래 되서 자전거에 한번 도전해 볼려고 합니다 회사가 송파라서 출퇴근하려구요 한번 들러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솨해용... 안전라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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