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파트에 계시는 분과 가을 맞이 라이딩 갈 생각으로  

토요일 오후 2시 30분 쯤 집에서 출발해서 저도 연육교를 다녀왔습니다

돌아오는 도중에 초보 운전자가 자동차 빽미러로 저를 치는 바람에 자빠링 할뻔 했습니다

갓길이 없어서 도로 끝 차선을 물고 가고 있는데 뒤에서 "팍" 하고 치더군요

차를 세우기에 한마디 할려고 하다가 몸이 괜찮은 것 같아서 그냥 왔습니다 ^^

도로 라이딩 할 적에 초보 운전자인 경우 도로 폭에 대한 감각이 없어서 잔차를 위협하는것

같더군요 ㅜㅜ

쌀재고개에서 시금치청년 님을 만났는데 서로 일행이 있어서 간단히 인사만 하고 헤어졌습

니다(시금치청년 님 헬멧 쓰고 라이딩 하이소 ^^ 사고는 한순간입니다)

코스를 잘 몰라서 알고 있는 삼계-->쌀재고개-->밤밭고개-->쓰레기 매립장 가는 도로(임

도?)-->하수종말 처리장 -->수정-->백련찻집-->저도연륙교 코스를 갔습니다

다른 코스가 있으면 소개 좀 해주세요

연육교 가서 라면 하나씩 먹고 베낭에 넣어간 삶은 계란 먹고왔습니다

계란은 역시 촌에서 가져 온 유정란이 최고입니다 (계란 노란자가 붉은색이 진한 것은 항생

제가 듬뿍 들어 있는 사료를 많이 먹은 닭의 계란인건 아시죠 ^^)

다녀 오는 내내 잔차에서 프레임 부러지는 듯한 소리가 뚝 뚝 거리며 나더군요

신경이 거슬렸는데 어제 점검하러 갔더니 헤드셋 베어링이 망가졌더군요 잠시 주행해

보니 이제 조용하네요

연습할 시간은 없고 체력은 바닥이라서 10월에 현풍에 할매곰탕 먹으로 갈 계획이 성사

될지 모르겠습니다 번개 올리기가 겁납니다 ^^

포유라이트의 할로겐 라이트 불량으로 포유라이트의 HID로 교체 했는데 현재까지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빨리 P4교체한걸 비교해 봐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