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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 삼계임도에서의 경주....

갈사리2007.10.03 01:48조회 수 55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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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자전거 타면서 꼭해보고 싶은것 오늘 했읍니다...이름하여 "야간우중 라이닝"....

야간까지는 좋았는데....우중이 쪼메 거시기했지라요...ㅎㅎㅎ

같이 하신원님들 수고많았구요...몇간에 원님왈 " 형님 우리가 다운에서 잡았읍니다..."

산토끼와의 경주(?)가 삼계임도에서 벌어졌는데....엎힐에선.....고라다 다운에 가면 잡고...

계속됐지라요....산토끼 수고했어...니 잘못 붙어셔야...갸들이 눈떼 붙기를 거어 붙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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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갈사리글쓴이
    2007.10.3 01:51 댓글추천 0비추천 0
    참 봉달 대접 잘받었어야....ㅎㅎㅎ
    살다보면 갑할날 있겄좌....ㅎㅎㅎ
    잔거 엎 해서가 아니라 자세가 많이 달라졌더라고....좋은 현상이여....축하해...!!
  • 토끼탕에 쇠주 한잔....................
    오늘 즐라여습니다......ㅎㅎ참석하신 분들 수고하셔고요...
    삼계임도 야벙은 쭉~~~~~~~~~~~~~~~~~~~~~~~~~~~~~~계속~~~~~~~~~~~~~~~~~~~~~~~~~~~~~~~~~~~~~~~~~~~~~~~~이어지겠죠....ㅋㅋ
  •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당~!!! 어제 창원에는 비가 안왔었눈데.,, 거긴 비가 왔었나봐욤~!! ^^
  • 어르신 사진 감사합니다!! 캄캄한 밤인데도 사진 잘 나왔네요..^^

    어제 삼계 야벙을 뛰면서 제가 느낀 점을 이 자리서 간단하게 후기를 올려 볼까 합니다.

    집을 나설 때만 해도 보슬비가 내려 갈까 말까 싶었는데 정말 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태어나서 토끼하고 달리기 시합해서 이기기는 정말 처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 녀석과 한 1km를 넘게 같이 뛰었는데 진짜 한 번 붙어 볼만 하더군요.

    회원님들도 주변에 마땅한 상대 없으면 삼계에 오셔서 토끼와 시합 한 번 붙어 보세요.

    그거 생각보다 재밌더군요. 쫓기는 토끼가 조금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참!! 지금까지 제가 드린 말씀은 다운힐에서만 가능하다는 말씀~~~

    업힐에선 완전 100전 100패입니다.

    저 녀석 어찌나 빠르든지 쫓아가면 도망가고 한발치 떨어져 도망도 안 가고 힐끔거리며

    사람을 완전 갖고 놀더군요. 하긴 지도 다운힐에서 식겁을 했겠지만...ㅡㅡ;;

    어젠 내리는 보슬비에 옷 젖는 것도 모를 정도로 저 토끼 녀석 덕분에 아주 즐거웠습니다.

    물론, 회원님들과 함께 하지 않았다면 무서움 많은 이 용갈은 저 자리에 있지도 않았겠죠?

    보기와는 달리 무서움이 많아 아직 혼자서는 산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는지라...ㅎㅎㅎ

    암튼,, 어제 삼계 야벙에 참석하셨던 회원님들 억수로 수고하셨습니다...^^
  • 비가 왔었군요. 전 끙끙 앓는다고 인사도 못 나갔습니다. 그리고 저도 토끼랑 시합을 해 봣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고 위의 글을 보니 토끼도 나름 우리와의 시합을 즐기는듯하군요. ㅋ^^ㅋ 수고들 하셧습니다.
  • 뭔 좋은일이....
    줄설락켔더니 ..ㅎㅎㅎ
  • ㅋㅋ. 대략 2km.쯤 가까이 될껍니다 토끼와 레이싱 거리..그녀석<싼토끼> 도 추억이 될껍니다.
    자그마한 자연의 이쁜 그 녀석 담에도 또 보고 싶네요...담에보면 살살 가자 하고푼데 또보면 좋으련만. 녀석. 건강히 오래오래 자~알 살길 바래 봅니다...
  • 저도 9월에 삼계 임도 달리는데 토끼가 앞에서 계속 같이 달리더군요 미처 피할 겨를이 없었던가 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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