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회원의 두번째 글입니다...ㅡ.ㅡ;;쿨럭
저번엔  사우스포 어르신과 밤에 잠깐 함께 탄적이 있는데...백야 라이트가
무지 좋았읍니다...^^;;

모처럼 아무생각없이 나갔다가 무려 100키로를 .. 처음엔 광산사로

올라가서 감천농장으로 내려올려는 생각이었는데.. 쌀재에서 급우회전

만날재에서 고민하다 밤밭고개(차 몬댕기는 아스팔트 길)가포.유산면 ..진동...양촌온천

이떄쯤 비가 쏟아지기 시작,,, 빵구 작렬!!!

사람들 바글바글 유명한 우정(정우?)한우괴기집 앞에서 빵구 때우고..ㅜ.ㅜ

군북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고고씽...비는 더욱 굵어지고...

(여항산 자락 같은데 그 고개 이름이 무었인가요?) 군북 얼음골로 다운 중

브레이킹 에러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자빠링 온몸 머드팩 ㅠ.ㅠ 짜가 이즈미져지

빵구멍...군북읍...함안..산인 농공단지...춥고 빨리 컴백홈 하고싶은 생각뿐..

미친듯이 페달질함...그러나...산인 운전면허학원앞 오르막..빵.구.작.렬!!!!!!!!!!!!!

비는 억수같이 쏟아지고..날이 어두워질려고 하고..욕나옴...

번개같이..튜브갈고(내가 생각해도 번개 같았음..ㅡㅡ;;)

차들이 튀기는 똥물 다 맞아가며  쏜살같이 집에 도착(동신아파트)..만세!!!!

4시간42분 98.5KM

초보가 무사히 컴백홈 할수있었던 영광을 새로 구입한 SMP 스트라토스
안장에게 바칩니다...^^ (사우스포 님 안장보고 구입했는데 정말 죽입니다
돈값은 확실히 합니다)...이상  안장 뽐뿌 게시물 이었읍니다...
자빠링할때 다친 파꿈치가 ...아푸군요..ㅠ.ㅠ 낼 병원가봐야 할듯
항상 안전운행 하시기 바랍니다..

굼금한점
군북얼음골 거의 다내려 와서 임도 마지막에 보면 왼쪽으로 올라가는
임도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어디로 길이 나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