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 번개 모임에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주말을 보내셨군요 ^^

저는 토요일 집 배란다 확장 공사 시작하는 바람에 집사람에게 미안해서

잔차 타러 간다는 말은 못하고 잔무 처리하러 사무실에 출근했습니다

일요일은 집사람 하루 휴가도 줄겸 해서 애들 데리고 고향(하동)에 다녀왔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함양 상림에 갔는데 물레방아 축제를 하더군요

상림이 몇년 사이에 많이 바뀌었더군요 우회도로를 새로 만들고 외곽 정비를 잘 해

놓았습니다

상림을 구경하고 시간이 어중간 해서 오도재(함양에서 마천 넘어가는 고개)를 넘어서 노고

단을 거쳐서 하동으로 왔는데 오도재 정상 휴게소에는 아직 매점이 입점하지 않았더군요

사진 동아리 같은 모임에서 사진 찍으러 많이 오셨던데 저는 디카를 가져가지 않아서 사진

한장 못 찍고 왔습니다 휴게소 화장실 옆에 임도가 연결되어 있던데 거리가 10km라고 되어

있더군요 가족 동반 오신 분들이 시간 있으면 산책삼아 다녀오기 좋은 길인것 같았습니다

잔차를 가져가지 못한게 못내 아쉽더군요

다음에 기회 닿으면 이 임도를 꼭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

혹시 오도재 정상에서 이어지는 임도 다녀오신 회원님은 계신지 모르겠네요 ^^

아직은 지리산에 단풍 느낌이 없어서 10월 마지막 주말 경에 지리산 가시면 단풍이 절정

일것 같더군요

당분간 시험 공부해야 하기에 잔차를 탈 시간이 부족할 것 같은데

잔차 타고 지리산에 단풍 구경 한번 하러 가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