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잔차를 가져와서 사진만 찍고 베란다에 고이 모셔두었는데
비온 뒤라서 임도 상태가 별로 좋지 않을걸 알면서도 오후 4시반이 넘어서
iq70님과 삼계 임도를 한바리 했습니다
역시 첫 라이딩이라 적응이 안되어서 iq70님께 민폐를 끼쳤습니다
아파트에서 광산사까지 아스팔트 길을(대략 5km) 올라가는데 리어샥을
잠그고 풀기를 반복하면서 올라갔습니다
리어샥을 잠그면 약간 하드테일 느낌이 나는데 그래도 역시 도로에서는 앤썸 보다
속도가 더 안나는것 같습니다(앤썸은 바빙도 거의 없는게 하드테일이 되고픈 풀샥인것
같더군요 ㅎㅎ) 처음 접한 라이저바가 약간 어색했지만 스템길이가 짧아서 그런지
상체가 앤썸에 비해서 약간 더 하이브리드형 자세가 나오더군요 덕분에 팔과 어깨에 부담이
덜한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리어샥을 완전히 풀고 페달링을 하니 춤을 추더군요ㅜㅜ
지니어스 보다 더 출렁거리는것 같습니다(덕분에 임도에서 다운힐 할때 안장에 계속
앉아 있었습니다)
광산사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임도 업힐 구간에서 앤썸보다 더 업힐이 힘든것 같아서
리어샥을 잠궜습니다 샥이 반응이 없는건 좋은데 충격을 받으면 미세한 움직임은 있더군요
리어샥을 잠궜는데도 이상하게 업힐이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안장을 낮춰 놓은게 영향이 큰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안장 높이를 조절하니 훨씬 편하더군요
업힐 구간이 거의 끝나고 잠시 이어지는 다운힐 구간에서 리어샥을 완전히 풀고 달려보니
앤썸을 탈때 안장에 앉아서 가기 부담스러운 구간을 정말 편안하게 앉아서 갈 수 있었습
니다(승차감에 감탄했습니다 ^^) 락샥 리콘 SL 샥도 생각보다 제법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전에 다운힐 할때 느꼈던 손에 전해지는 충격이 많이 감소했습니다 iq70님과 잠시 잔차를 바꿔서 타 보았는데 승차감은 정말 편안하다고 하시더군요
브레이크는 아비드 쥬시 3가 장착되어 있는데 레바 조작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제동력은
만족할 정도였습니다 시마노 데오레 LX 사용할때 보다 조작감이 더 좋았습니다
(저는 어느게 등급이 더 좋은지 모릅니다 그냥 순수한 제 느낌입니다)
아직 라이저바에 대한 느낌이 낮설기는 했지만 올마 급에 가깝다는 이야기 처럼 임도나
싱글에서 편안한 느낌은 만족합니다 집에 도착해서 리어샥 공기압을 체크했더니 130 PSI
정도 되어야할 공기압이 70 정도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리어샥을 풀었을때 그렇게 출렁거
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리어샥 리모트가 없지만 라이딩 중에 손으로 리어샥을 조정할 수
있는 위치에 레바가 달려있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리모트가 있으면 더 좋겠지만ㅜㅜ)
일반 도로에서 레이싱 모드로 달리는걸 포기하고 임도나 싱글 위주의 편안한 올마급 잔차를 원한다면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시승 후기가 부족하더라도 그냥 그렇구나 생각하시고 넘어 가 주세요 ㅎㅎ
그나 저나 앞으로 번개나 정모에 나가면 회원님들 어떻게 따라 다닐지ㅜㅜ
(빨리 엔진 업글 해야겠습니다)
비온 뒤라서 임도 상태가 별로 좋지 않을걸 알면서도 오후 4시반이 넘어서
iq70님과 삼계 임도를 한바리 했습니다
역시 첫 라이딩이라 적응이 안되어서 iq70님께 민폐를 끼쳤습니다
아파트에서 광산사까지 아스팔트 길을(대략 5km) 올라가는데 리어샥을
잠그고 풀기를 반복하면서 올라갔습니다
리어샥을 잠그면 약간 하드테일 느낌이 나는데 그래도 역시 도로에서는 앤썸 보다
속도가 더 안나는것 같습니다(앤썸은 바빙도 거의 없는게 하드테일이 되고픈 풀샥인것
같더군요 ㅎㅎ) 처음 접한 라이저바가 약간 어색했지만 스템길이가 짧아서 그런지
상체가 앤썸에 비해서 약간 더 하이브리드형 자세가 나오더군요 덕분에 팔과 어깨에 부담이
덜한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리어샥을 완전히 풀고 페달링을 하니 춤을 추더군요ㅜㅜ
지니어스 보다 더 출렁거리는것 같습니다(덕분에 임도에서 다운힐 할때 안장에 계속
앉아 있었습니다)
광산사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임도 업힐 구간에서 앤썸보다 더 업힐이 힘든것 같아서
리어샥을 잠궜습니다 샥이 반응이 없는건 좋은데 충격을 받으면 미세한 움직임은 있더군요
리어샥을 잠궜는데도 이상하게 업힐이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안장을 낮춰 놓은게 영향이 큰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안장 높이를 조절하니 훨씬 편하더군요
업힐 구간이 거의 끝나고 잠시 이어지는 다운힐 구간에서 리어샥을 완전히 풀고 달려보니
앤썸을 탈때 안장에 앉아서 가기 부담스러운 구간을 정말 편안하게 앉아서 갈 수 있었습
니다(승차감에 감탄했습니다 ^^) 락샥 리콘 SL 샥도 생각보다 제법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전에 다운힐 할때 느꼈던 손에 전해지는 충격이 많이 감소했습니다 iq70님과 잠시 잔차를 바꿔서 타 보았는데 승차감은 정말 편안하다고 하시더군요
브레이크는 아비드 쥬시 3가 장착되어 있는데 레바 조작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제동력은
만족할 정도였습니다 시마노 데오레 LX 사용할때 보다 조작감이 더 좋았습니다
(저는 어느게 등급이 더 좋은지 모릅니다 그냥 순수한 제 느낌입니다)
아직 라이저바에 대한 느낌이 낮설기는 했지만 올마 급에 가깝다는 이야기 처럼 임도나
싱글에서 편안한 느낌은 만족합니다 집에 도착해서 리어샥 공기압을 체크했더니 130 PSI
정도 되어야할 공기압이 70 정도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리어샥을 풀었을때 그렇게 출렁거
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리어샥 리모트가 없지만 라이딩 중에 손으로 리어샥을 조정할 수
있는 위치에 레바가 달려있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리모트가 있으면 더 좋겠지만ㅜㅜ)
일반 도로에서 레이싱 모드로 달리는걸 포기하고 임도나 싱글 위주의 편안한 올마급 잔차를 원한다면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시승 후기가 부족하더라도 그냥 그렇구나 생각하시고 넘어 가 주세요 ㅎㅎ
그나 저나 앞으로 번개나 정모에 나가면 회원님들 어떻게 따라 다닐지ㅜㅜ
(빨리 엔진 업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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