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구입한 게르네 방한 슈즈를 오늘 임도 라이딩 하면서 신어 보았습니다
오늘 저녁 날씨가 제법 쌀쌀하더군요
그래서 테스트 한다고 마눌의 잔소리에도 불구하고 얇은 양말을 신고 갔습니다
1시간 정도 라이딩 하니까 발등이 차가워지기 시작하더군요
발이 시려서 괴로울 정도는 아닌데 아무래도 날이 추울때는 발토시나 등산양말 같은
두툼한 양말을 신어야겠더군요
방한슈즈가 등산화 처럼 두툼하게 제작된게 아니고 방풍이 되는 가죽에 안쪽에 털이
있어서 가죽의 차가운 기운이 발에 전해지는것 같습니다 다음 부터는 등산양말을 신고
가야겠습니다 2시간 정도의 라이딩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여 신발을 벗어보니 발수기능이
좋은 합성피혁을 사용했다는 업체의 설명처럼 땀이 차지는 않더군요 일단 양말은 뽀송뽀송
했습니다 발목 부분이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서 우려했던 발목 부분의 불편함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겨울용 방한슈즈라도 날이 추울때는 두툼한 등산용 양말이나 발토시 같은 것을 착용하여야
제대로 보온이 될것 같고 착용상의 불편함은(특히 발목부분) 없었으며 무게가 가볍다는것
그리고 장거리를 타 보아야겠지만 투습 기능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상 게르네 방한슈즈 2시간 착용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