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조난 위기로 치달았던 무대포 라이딩(윗글;잊지못할...참조)의 후유증으로 예정보다 늦게 도착하여 친구녀석과 식사를 하고 내려오는 선수들을 찍기로 했습니다. 선수들을 찾아 코스을 따라 차로 이동하는데 오르막도 이런 오르막도 없을껍니다. 길을 잘못들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임도가 시작되는 지점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친구놈과 길 양쪽에 매복을 하고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홀로 내려오시는 분도 계시고~


도란도란 짝을 지어 내려오시는분들도 계십니다.


오늘의 포토제닉이 내려오십니다! (클릭요망)


강렬한 포스!! // 사진이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현상전에 참 기대했었는데.. 찍사가 저질. -_-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고~





스쳐가는 허브소리도 좋습니다.


대회라 그런지 티탄차가 많았습니다.




제일 젊으셨던분, 선수 평균 연령이 30대 후반정도 였던것같아요.


번호판을 옆으로 다신 분들도 몇몇 계시더군요. 공기저항을 줄이려는 전략인가요?




달무리 님이십니다. 카메라를 보며 여유있는 미소, 사진을 아시는분입니다.




져지에 MASAN이 참 반가웠습니다. / 싼타모님이셨네요. ^^









수고하셨습니다.  

Rollei35s / 후지 수퍼리아 200 / LS-30 자가스캔

여분 필름을 챙기지 못해, 카메라에 물려있던 20여장으로만 찍어야하는 상황이라. 구도만 잡고 셔터를 띄엄띄엄 누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혹시나 사진기다리시는 분, 이해해주세요~

(#1. 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2. 고해상도를 윈하시면 쪽지주세요.  새로 스캔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