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혼자 몰래;; 합천 황매산을 다녀 왔었습니다.
철쭉제가 끝나고 평일이라 그런지 등산객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잔차 타기엔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지난 겨울 하얀 눈으로 덮혀 있던 황매산이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연분홍과 초록이 넘치고 있습니다...^^
정상쪽 평지엔 저렇게 작으나마 장터가 서있더군요.
저기 하얀 화물차 주변에 방부목으로 계단을 만들고 있더군요.
오른쪽은 모산재, 왼쪽이 황매산 정상쪽...
뒤에 보이는 정자쪽에 멋진 나무 계단이 있었는데 제법 길더군요.
뒤에 보이는 나무 계단쪽이 정상으로 가는 길이랍니다.
저 멀리에 지리산이 보이네요.
저 아랫쪽은 합천 가회면인데 이번에 황매산 진입로를 전부 아스팔트로 깔았더군요.
저 바위 밑에서 사진 찍다가 하마터면 떵 밟을 뻔 했습니다...^^;;
여긴 산청쪽,, 영화 단적비연수 촬영장 바로 옆 어느 주차장 입구입니다.
저 길로 해서 장박 마을쪽으로 내려가면 제 처갓집이 나오겠군요.
여긴 영화 단적비연수 세트장입니다. 관리를 안해서 그런지 조금 부실해 보이는군요...
이번엔 우리 아들에게 지름신이 내렸습니다.
어린이날이라 뭘 선물 해 줄까 하다가 아빠처럼;; 운동이나 열심히 하라고 한 대 사줬습니다.
4살 때 사준 자전거가 너무 작고 보기에 좀 그래서 제 마눌을 꼬셨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남아 있는 카드 할부를 생각하면...ㅠㅠ;;
메리다 박스차입니다.
오래오래 타라고 일부러 24인치짜리를 사줬습니다.
박스는 메리다, 내용물은 트렉입니다. 근데,, 생각보다 조금 크네요...^^;
잔차만 사면 되나요? 그래서 헬맷까지 사줬습니다.
아들만 사줄 수 있나요? 그래서 제 것까지 같이 질러 줬습니다...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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