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욕 라이딩 댕겨왔습니다...50km 중 임도는35km 정도..
라이딩이 언제나 그렇듯...처음엔 정말 좋죠..어르신 분들 임도 입구부터 웃짱까고..
샤방~~~나무 그늘에 아주 시원 하더군요...임도 정상 팔각정
순식간에 시원한 소나기가 한번 지나가고...대정 계곡으로 다운...슝~~~

대정계곡에서 맥주와 계란.감자.양갱등등 싸온 음식으로
다이빙도 하고 분위기 쵝오!!!! 여기까지 11시30분..

그러나 어르신 분들 사람 마음이 간사한지라 시원한 계곡에  몸담그고
있으니 사람마음이...ㅡ.ㅡ;;  번짱의 정해진 일정을 바꾸려는
쿠테타가 시도됩니다...
대정에서 주물럭에 쐬주묵고 콜밴파 VS 일정대로 강행파 !!!!
강수확율80%는  이미 물건너가고 뜨거븐 태양과 뭉개구름...
그리고 절정을 향해가는 기온!!
결국 다수결에 원칙에 따라 콜밴파의 반란은 진압되고..ㅡ.ㅡ;;

일행은 가파른 미산재로 몸을 던집니다...ㅜ.ㅜ
13시30분 바람도.그늘도.물도 없는 미산재 고개길...을 올라
정상도착....사진한방 박고...다운~~~슝...입곡으로 돌아와서
밀면과 수육으로 라이딩을 정리하고....다음을 기약하며..
컴백홈....

자세한 후기는 싼타모아트에서 곧 제공!!

#봉화산. 서북산 임도는 한여름에도 나무가 울창하고 그늘이 많아 라이딩하기 정말좋더라.
#그 시간에 미산재를 오른다는건 정산인이 할 행동이 아니더라...
#이 코스는 봄.가을 정모코스 로도 좋겠더라.
#쿠테타는 성공할수 없다더라....
#커트님 에게는 오셨으면 설렁설렁마실 수준이더라..

오늘 태기어르신.마스타(?죄송)어르신.떨감어르신.반짱 싼타모행님
수고하셨고 고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