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싱글은 타고 싶고 라이딩 공지는 없고 해서 그냥 혼자 나섯습니다.

제가 정한 코스는 싱글 3종 셋트. 구봉산, 철탑싱글, 청량산 입니다.

석전사거리 ->교도소 입구 뒷쪽 구도로 -> 구봉산 -> 삼계임도 -> 철탑싱글 -> 청량산 -> 복귀

이렇게 라이딩햇습니다. 구봉산 오랜만에 가보니 역시나 힘들더군요..재미는 말할것도 없이 잼있습니다.ㅋㅋ 크로몰리 첨에 탈때는 참 힘들고

버겁고 했는데 이제는 정말 잼있습니다. 특히 싱글길.ㅋㅋ

구봉산 풀코스로 다 돌고 내려오니 힘은 들지만 역시나 조금 아쉽습니다.

이제 철탑싱글로 향합니다. 삼계임도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삼계임도 입구 오니 힘이 드네요.^^ 거기 밑에서 세수도하고 조금 쉬고 바로

올라갔습니다. 역시나 오르막은 탈때마다 힘든것같습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올라갓습니다. 참 신기하게도 힘들것 뻔히 보이는데 페달을 밟고 있네요.ㅋㅋ 내리막은 역시 순식간 힘들게 올라간 피로가 싹 가시도록 내려가 줍니다.ㅋㅋ물론 안전이 중요하겟죠.

크로몰리 내리막은 역시 알아줘야 할것같습니다. 그냥 쭉쭉 가속 붙습니다..튀기도 많이 튀지만 묵직하게 나가주는게 안정적이네요.

만날재 도착하니 이제 철탑싱글이 기다리고 있네요..몇일전에 자빠리해서 정강이 피흘려서 약간 좀 무섭네요.

아직 풀도 많이있고 역시나 길이 험합니다. 중간 내릴곳은 내리고 탈곳은 타고 해서 아무일 없이 잘 내려왔습니다.

이제 마지막 청량산입니다. 집에서 나온지 한 3시간 정도가 흘렸네요. 배가 고프고 힘이 많이 듭니다..

그래도 계획했던것은 마무리 해야되지 않나 싶어서 꾸역꾸역 청량산을 올라갔습니다. 정상까지 가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체력도 고갈되고

배도 고프고.ㅋㅋ 정상도착하니 이제 다운힐이라 맘이 놓이는 군요..생과일 주스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이때 물도 앵코..ㅜㅜ.

얼른 내려와 생과일 주스 파는 곳으로 고고싱.~~

가게 앞에 도착하니 비가 슬슬 올려고 준비하네요. 키위주스를 마시고 나니 살것같습니다. 비는 더 많이 오고..ㅜㅜ 안먹고 갓으면 덜 맞았을건데.

이제 비를 맞으면 집으로 왓습니다. 샤워하고 통닭 바로 시켜 먹었습니다.한마리 다 먹었습니다.ㅋㅋ 너무 맛있네요.

이렇게 싱글을 찾아서 많이 다녀본건 첨입니다. 이렇게 타는것도 정말 잼있는것같습니다. 기회되면 5종셋트를 한번 타보고싶네요.

갈뫼산 -> 구봉산 -> 마산대 뒤쪽 싱글 -> 삼계임도 -> 철탑싱글 -> 청량산

글솜씨가 없어 현장감도 없고 지루했지만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