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추석은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1. 연휴 첫날
장염 증세 쬐끔 있는 아기 데리고 가까운 병원에 다녀옴.
장염은 거의 나았는데 감기를 시작한다고 해서 약 왕창 받아옴. -_-
추석 전날이라 진동의 산소는 아기랑 애 엄마 집에 두고 미리 다녀옴.
2. 추석 당일
새벽 5시 경에 아기 체온이 39도에 육박함. -_-;
옷 벗기고 미지근한 물로 계속 마사지 해서 1도 떨어뜨림.
약 먹이고 잠시 재운 뒤 대원동에 있는 파*마 병원 응급실에 데려감.
응급실 여의사... 집에 있는 약 먹이고 쉬는거 외에 별다른 방법 없다고 쫒아냄. ㅋ
(참고로 큰댁이 대원동인데 제사는 커녕 들르지도 몬해씀. -_-)
체온이 점점 내려가길래 오후에 처가집으로 고고씽.
37도 정도로 체온 유지하는거 보고 잠이 듬.
3. 연휴 마지막 날
새벽에 체온 재어보니 또 39도에 육박함. -_-;;;
또 옷 벗기고 미지근한 물로 계속 마사지.
어차피 연휴라 응급실 가봤자 또 쫒겨날꺼 같아서 약만 먹고 버팀.
저녁 때는 정상 체온으로 내려왔고 집으로 돌아옴.
밤이 되니 대학원 동기들이 다 모였다고 빨리 부산 오라고 전화통 불이 남. -_-
애 때문에 몬간다고 도리어 짜증을 냄. (그래야 조용히 하니깐. ㅋㅋ)
그 중에 연봉 2억 받는 동기 넘이 한잔 산다고 빨리 오라고 했건만... T T
4. 오늘 오전 (휴가가 하루 더 있음)
열은 없어서 체온은 정상인데 아침부터 기침을 조금씩 하기 시작함. -_-
집 가까운 병원에 잔차 타고 가서 접수부터 하고 옴.
1시간 뒤에 의사가 진찰하더니 별 문제 있을리 없다고 엑스레이 찍어 보자고 함. -_-;
사진 확인 결과 콧물만 조금 보이고 그래서 기침도 한다고 괜찮다고 함.
머.. 결론적으로 다행이긴 합니다만...
나흘 동안 뭘 했나 싶네요. T T 책만 한 4권 읽었네요. 쩝~
1. 연휴 첫날
장염 증세 쬐끔 있는 아기 데리고 가까운 병원에 다녀옴.
장염은 거의 나았는데 감기를 시작한다고 해서 약 왕창 받아옴. -_-
추석 전날이라 진동의 산소는 아기랑 애 엄마 집에 두고 미리 다녀옴.
2. 추석 당일
새벽 5시 경에 아기 체온이 39도에 육박함. -_-;
옷 벗기고 미지근한 물로 계속 마사지 해서 1도 떨어뜨림.
약 먹이고 잠시 재운 뒤 대원동에 있는 파*마 병원 응급실에 데려감.
응급실 여의사... 집에 있는 약 먹이고 쉬는거 외에 별다른 방법 없다고 쫒아냄. ㅋ
(참고로 큰댁이 대원동인데 제사는 커녕 들르지도 몬해씀. -_-)
체온이 점점 내려가길래 오후에 처가집으로 고고씽.
37도 정도로 체온 유지하는거 보고 잠이 듬.
3. 연휴 마지막 날
새벽에 체온 재어보니 또 39도에 육박함. -_-;;;
또 옷 벗기고 미지근한 물로 계속 마사지.
어차피 연휴라 응급실 가봤자 또 쫒겨날꺼 같아서 약만 먹고 버팀.
저녁 때는 정상 체온으로 내려왔고 집으로 돌아옴.
밤이 되니 대학원 동기들이 다 모였다고 빨리 부산 오라고 전화통 불이 남. -_-
애 때문에 몬간다고 도리어 짜증을 냄. (그래야 조용히 하니깐. ㅋㅋ)
그 중에 연봉 2억 받는 동기 넘이 한잔 산다고 빨리 오라고 했건만... T T
4. 오늘 오전 (휴가가 하루 더 있음)
열은 없어서 체온은 정상인데 아침부터 기침을 조금씩 하기 시작함. -_-
집 가까운 병원에 잔차 타고 가서 접수부터 하고 옴.
1시간 뒤에 의사가 진찰하더니 별 문제 있을리 없다고 엑스레이 찍어 보자고 함. -_-;
사진 확인 결과 콧물만 조금 보이고 그래서 기침도 한다고 괜찮다고 함.
머.. 결론적으로 다행이긴 합니다만...
나흘 동안 뭘 했나 싶네요. T T 책만 한 4권 읽었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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