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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장을 물러나고 싶습니다.

싼타모2008.10.14 09:38조회 수 787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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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잘 계시죠? 그동안 소원했었습니다.
여러가지로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최근 사태의 주범인 동시에 회원님들께
마음고생 많이 시키는것 같아 거듭 죄송 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통감하며 내린 결단입니다.
아래의 내용은 인사이드 운영진님들께 보낸 쪽지입니다.

-------- 아   래 --------
인사이드 운영진님들께 글 올립니다.
이 쪽지는 한분에게만 가는게 아니라
복사를 해서 인사이드 운영진님들 모두에게
보낼 생각입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제가 운영진을 맡은지
1달여 정도 된것같습니다.
제가 인사이드를 만난건 큰 행운이고 행복입니다.
작년 8월15일 처음 만났습니다.

각설하고 요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인사이드 가입하기전 왈바 마.창.진에서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던중 인사이드를 알았고
이중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왈바에서 내서 지역장이라는 감투아닌 감투를 쓰게되었습니다. 별 활동하는것도없고
유명무실한 감투였습니다. 또 지역장 제도가 없어졌다는 말도 있었구요.
그러다가 얼마전 인사이드 운영진이 한달전쯤에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별미가되어 왈바에서 문제가되었습니다.이중활동도 포함하여..

지금 왈바는 저로 인하여 시끄럽습니다. 그래서
입장정리가 필요한것같습니다. 두곳의 감투를
쓰고 있는것도 문제이고 왈바를 원상복구하고픈
심정입니다.
일부 몇몇때문에(저포함) 좋은 사람들 마음아프게
하는게 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죄송하지만, 운영진을 물러날까합니다.
저는 인사이드 운영진이 될 자격이 없습니다.
언제 또 운영진으로 추대를 받을수있겠는지요?
정말 저 개인적으로 인사이드 운영진이라는게
자랑스럽고 멋진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사이드가 싫거나 운영진이 싫거나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인사이드의 정과 사랑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저 이기에....
살을 깍듯 아프기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평 회원으로도 현재처럼 인사이드를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  

저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왈바를 정리하며
자숙의 기회로 삼아 지금보다 더욱 성숙한
자세로 회원님들을 모시고 싶습니다.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은혜를 배풀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겁고 긴 글 올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이 글로 마음쓰시게해서 더욱 죄송하구요.

==================================

여기까지입니다. 엠티비인사이드 카페지기님께서 접수를 하셨다는
쪽지를 받았습니다.

또한 유명무실한 내서지역장!!!  지역장이라는게 있는건지 없는건지
있었다면 게시판관리자가 바뀌는 상황이 생기면 지역장에게 알리거나
쪽지나 문자나 무슨 연락이 있어야될것인데.....  

각설하고
내서지역장을 물러 날까합니다.
이점 게시판 관리자님과 유명무실한 지역장님들과 회원님들께서 허락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반 평 회원으로 돌아가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개인 주변 정리를 좀 하고싶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왈바를 떠나거나 라이딩에 참석하지않는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두곳에 입장 정리를 하여 더욱 떳떳하게 활동을 할수있을겁니다.

회원님들!! 마음고생 시켜서 정말 죄송합니다.

어제는 꿈을 꾸었답니다. 악몽이였습니다.
아! 내가 초연한척하면서도 마음을 많이 쓰고 있구나!!  느꼈습니다.
나도 이런데 회원님들또한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구나라고요.

저는 왈바를 사랑합니다. 더 나아가 자전거를 사랑하며
잔차타는 여러분들을 사랑합니다. 동그란 바퀴달린 잔차를 통하여 좋은 인연들
많이 만났습니다. 그리고 사랑과 우정과 용기를 배웠습니다.

다시한번 금번 사태로 인하여 회원님들 마음 불편하게 한점!!!!
머리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또한 책임을 통감하며 내서지역장직을 물러날까합니다.
회원님들의 너그러운 마음으로 저를 내려놓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지역장 활동 내역을 올리라면 올리겠습니다. 정확한 경로와 근거로
   글 올려주시면 성실히 답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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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주변 정리하시고 ...머시여 인도가세요....ㅎㅎㅎ
    농담인것 아씨죠...아..! 요즘에 게시판에 글올려니 조심이되셔리...
    관리책임자도 계시고 하니 그쪽과도 의논을 하셔야 할것으로 사료됩니다...
  • 싼타모님 결정하신다고 고심한 흔적이 곳곳에 보이는군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싼타모님의 이런 용기있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앞으로도 잔차를 같이 타는 사람으로서 지금과 같은 변함없는 열정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
    잠시 어깨에 있는 짐을 내려놓고 마음의 평안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오늘 따라 문득 "읍참마속" 이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르는군요
  • ...............................무거운 마음입니다.............................
    잔차 열심히 타고 다시 따뜻한 봄날을 기다려 보렵니다.
    힘 내세요
  • 泣 : 소리없이 울 읍斬 : 벨 참馬 : 말 마謖 : 일어날 속울며 마속(馬謖)의 목을 벤다는 뜻으로


    마속은 촉의 장수이며, 제갈량이 가장 아끼던 장수였다.
    그러나 마속은 가정전투에서 공명의 지시에 따르지않고, 독단적인 행동을하다 사마의에게 참패했다.
    일찍이 마속의 인물됨을 꿰어본 유비는 마속을 아끼던 제갈량에게
    " 마속이 재주는 있으나 큰인물이 되지 않는다 그를 중용하지 말라! " 며 유언을 남깁니다.
    제갈량은 촉의 제위까지 물려주려 했던 유비의 충고를 가벼이 여겼던 자신을 한탄하며 마속을 참수합니다.

    이때, 제갈량이 흐느끼며 마속을 베었다하여 유래된 말입니다.
    하지만, 제갈량은 죽어서까지 유비의 충고를 저버립니다.
    제갈량이 위연은 반골이라 하여 등용을 극구 만류했으나,
    유비는 제갈량에게" 손을 내미는 자에게 섣부른 의심을 부르지 말라! " 며 위연을 등용합니다.
    위연은 출진마다 승승장구 하였고 유비는 한중공략이후 위연을 한중태수에 임명할 정도로 신임합니다.
    그러나 제갈량은 위연을 끝내 의심하고, 촉의 몇 안되는 유능한 장수를 죽음의 나락으로 내몰아갑니다.
    제갈량이 전략에는 능하다 할지라도 인재관리에서 유비와는 비교도 할수없을 만큼 초라했습니다.
  • .
  • 네이버에서 펀것입니다..ㅋㅋ
  • 그동안 맘 고생 많으셨습니다.

    힘들었던 지난 날은 모두 잊으시고 밝은 내일을 위해 힘차게 페달링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 유비라...제갈량이라...삼국지 이바구 같은디...ㅎㅎㅎ...
    그냐 저냐 요즘에 또고 거시기 삼국지 읽기 부움이 많이 일어나는듯...좋은 일이라 사료됩니더...
    삼국지 새로히 읽기를 원하시는분...."조조"...라는 인물에 한눈을 놓쳐서는 ...ㅋㅋㅋ
    삼국지 저자 역시 "조조" 와는 반대편쪽 사람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정도 평가를
    했다는것은 삼국지 전권중에 최고의 인물이라 해도 과히 틀린 평가가 아닐듯...ㅎㅎㅎ
  • 골치아픈거 생각하면 머리 아픈데 우찌보면 잘 되었는지도 모르지....감투라는 자리가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인 만큼.....
    잔차가 좋아서 자발적으로 모인 모임인 만큼 잔차 열심히 굴리면서 사람 만나는 것 만큼 더 좋은건 없다고 보는데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다들 이해하고 너그러운 마음을 가질 것으로 생각합니다,,,,,모두들
  • 이두분을 합치면 금상첨화 군요...인재관리 아주 중요한 이야기 입니다
    더욱더 여럿이 모이는 집단 생활에서는....
  • 씁쓸 하군요 .,,
    진정 용장 밑에 졸장이 넘 많아서... 저역시 졸장 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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