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에 생태계 교란 종 식재 논란
순천시가 순천만 주변에 생태계 교란 종으로 지정된 식물을 심어 논란이 일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4월 순천만 주변 제방에 천만 원을 들여 미관을 목적으로'양미역취'를 심었으나,
이는 환경부가 지난해 5월 하천 식생을 교란한다며 제거가 필요한 외래종으로 지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시 관계자는 "제방 아래 원래 있던 양미역취를 제방 위로 옮겨 심은 것일 뿐 다른 데서 가져 온 것이 아니라며 제거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북미가 원산지인 양미역취는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꿀 채취용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나무 하나에 수만개의 씨가 달릴 만큼 번식력이 왕성하고 뿌리도 깊게 내려 주변 식물의 생육까지 해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사 출처: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961265
혹시나 해서 말씀 드리는 건데 이 곳을 자전거로 지나가실 분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입을 여시면 안됩니다.
저 양미역취 주변으로 꿀벌떼가 장난 아니게 많이 날라 다닙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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