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그랬는지
잊어 버렸는지
가방안 깊숙히
넣었두었다가
헤어지려고 할 때
그제서야 내게 주려고
쓴 편지를 꺼냈네
집으로 돌아와서
천천히 펴보니
예쁜종이 위에
써내려간 글씨
한줄 한줄 또 한줄
새기면서
나의 거짓 없는
마음을 띄웠네
[반복]
나를 바라볼 때
눈물 짓나요
마주친 두 눈이 눈물겹나요
그럼 아무 말도
필요없이 서로를 믿어요
어리숙하다 해도
나약하다 해도
강인하다 해도
지혜롭다 해도
그대는 아는가요
강인하다 해도
지혜롭다 해도
그대는 아는가요
아는가요
내겐 아무 관계 없다는 것을
우울한 편지는 이젠...
내겐 아무 관계 없다는 것을
우울한 편지는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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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전화는 사절하겠습니다.
맘의 평안을 찾기 위한 것이니 만큼 부디 제게 연락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본과 원칙, 그리고 중도를 지킬 줄 아는 현명한 관리자가 어서 빨리 나오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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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에 이렇게.......홀연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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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마음에 동요를 느낀것 같은데 회장님께서,,,왜 이런 결정을,,,,전화 못하게 하니 억수러 궁금하네,,,,,잘 하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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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우울한 소식이군요 ㅜㅜ
용가리님 이왕 결정 하신 일이니 당분간 마음 편하게 쉬시면서 마음을 추스리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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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멀리 가진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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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같은 기쁨을......쭈~욱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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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함은 비가 땅속에 스며들듯이 잔차타면서 뒤에 다 남겨버리고
맘속에는 남겨두지 말길..........
그리고 용갈님 뒤에는 내가 있으니 넘 걱정하지 말고..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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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또 무신일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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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입니까??세상은 아름답습니다...아름다운 사람들이 아직 많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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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갈아 정말 울한편지다 마음고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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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어렵나보군요! 어려울땐 주위에 누군가를 찾아보세요 많은도움과 힘이될수도...
한동안 몸과 마음을 추스리는 시간의 여유도 필요할뜻
인생은 유(有)~한것이고,자신이 행한 언행은 다시 내에게로 돌아오니 너무 마음쓰지마시고 편안하게......
하지만 내일, 아니 당장 오늘 아침부턴 저는 웃을 일만 가득할 겁니다.
저 혼자만 좋은 곳으로 떠나게 되어 그간 함께 하여 준 회원님들께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마창진의 벽과 서울의 벽을 동시에 넘기엔 너무 역부족이었음을 깨닫고 그냥 조용히
물러가려고 합니다.
누군가는 제게 월권을 휘두르는 거 아니냐고 조심하라더군요.
저는 지금껏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누구보다 와일드바이크를 사랑하였고 마창진을 위해
뛰어 왔습니다.
누구네들처럼 회원들을 상대로 장사를 한 적도 없고 더러운 이윤을 남긴 적도 없습니다.
운영비를 개인 용도로 유용한 적도 없고 그걸 탓하는 사람에게 뭐라 그러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힘이 없어서 그 누구를 협박하거나 공갈을 친 적도 없습니다.
쓰레기는 썩기 전에 치워야만 합니다.
오염된 토양과 수질에서 자란 생물들은 그리 오래가지 못합니다.
아무쪼록 회원님들 건전한 동호회 활동으로 모두 건강하시고 안라, 즐라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