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켄다 네베갈)교환 시기가 도래되어

타이어를 교환할려고 네베갈 가격을 알아 보니 작년에 비해서

개당 가격이 제법 올랐더군요

그래서 지난 번 부터 고민하던 튜블리스 킷을 적용할려고

이리 저리 정보를 검색하던 중에 DT전용 튜블리스킷 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지난 주말에 샵에 의뢰하여 작업했습니다

돈*호테에 판매 중인 튜블리스킷과는 제품이 제법 차이가 나는 것 같더군요

DT전용으로 나와서 그런지 제품의 완성도도 높은 것 같고 실란트도 들어있더군요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게 흠이네요 앞 뒤 한세트로 대략 10만원이 넘어가더군요

튜블리스킷 작업을 마치고 추천해 준 허치슨 레디(2.0)타이어를 장착하였습니다

인사이동으로 타이어 장착하고 1주일 동안 주행을 못하고 있다가 어제 오후 해질

무렵에 iq70님과 구봉산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도로에서는 네베갈에 비하여 확실히 가볍더군요 그동안 네베갈을 장착하고 100km

이상의 장거리를 여러번 다녀왔지만 별로 무겁다(힘들다)는 생각을 안했는데 타이어

를 교환하고 나니 의식을 안했는데도 네베갈에 비해서 가볍게 나간다는 느낌이 확실히

오더군요 구봉산 싱글길 노면은 건조한 상태였는데 네베갈에 비해서 접지력이

약하다(떨어진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경사에서 업힐 시 속도가 줄어서 순간

힘차게 페달링을 해도 슬립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었습니다 이쯤이면 슬립이 일어날 것

이라 예상되는 순간에도 슬립이 발생하지 않더군요(제법 만족스럽습니다)

젖은 노면에서의 느낌이 궁금해지더군요

현재 타이어는 전륜은 정방향 후륜은 역방향으로 장착한 상태입니다

레디의 트레드 형상이촘촘하고 가늘게 형성되어 있는데 마모가 빠르다는 이야기도

들리던데 어느정도 마모가 되는지 궁금하네요 네베갈은 제법 빨리 닳던데요

싱글길에서 미끄러짐 없이 안정적인 느낌으로 코너링이 가능하더데 임도

자갈길에서는 어떤 느낌일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날 풀리면 화왕산 장거리 라이딩 다녀와야겠습니다 ^^

1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공기압이 그대로 유지되는걸 보니 림+타이어+튜블리스킷

의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현재 림이 DT4.1(림브레이크용)림입니다

조만간 집에서 사용할 스탠드용 펌프나 하나 구입해야겠습니다

이제 산에 휴대용 펌프는 안들고 갈려구요 적당한 가격대의 스탠드용 펌프 하나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