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하신 홴님들 지송합니다.
집에 마나님 손님들이 와 계시는 바람에 잔거에 이것 저것 챙기는데 마나님이 손님들께 하는 왈 "밤에 광산사에 애인 만나러 저렇게 나간다"는 바람에 좀 거시기하여 후다닥 튀어 나오다 보니 찍사 장비를 못 챙겨더군요. 번짱이 시원찮아 뭐 먹을 것도 제대로 챙겨 드리지 못하고...
아무튼 이런 저런 이유로 벙개 끝날때 까지 눈치만 씰씰 보고 있었는데 다행히 아무도 언급을 하지 않더군요... 커~ 지송
그나 저나 MTB를 처음 시작하여 어제 4번째 라이딩이라면서 처음 같이 하신 ***님께는 진짜 지송하고요. 사진도 좀 올려 드리고 해야 되는디.... 쩝 (어제는 외우려고 정확히 들었는데 성함에 생각이 나질 안는 군요...아~ 이래서 제 아이디가...)
사우스포님, 떨감님, 삼돌이님, ***님 그리고 저... 이렇게 오랫만에 몇명 되더군요.
처음 참석하시는 ***님의 새로 구입하신 잔거가 마무리 조정이 전혀 되지 않은 상탠 것 같아 대충 라이딩하는데 필요한 앞 드레일러와 쉬프트만 손을 좀 보고... (떨감님 차에 보니 공구종합선물세트가 있더군요... ㅋㅋ)
흠 냥~ 그 다음 뭐 핸냐??? 보자 그래 그래 "저는 누구누구고 이 쪽은 누구누구고.."대충 인사하고 임도로 달림.
오랫만에 눈에 뛴 독사, 임도를 종주하고 있길래 독사눈깔에 후래쉬를 좀 비쳤더니 이 놈이 꽉 물어 버릴 기세로 덤비길래 냅다 도망가다가 임도 중간쯤에 있는 약수터에서 다 들 물 한잔.... 제 기능을 잃고 한 1년 방치되었더니 컵은 없어지고 줄만 딸랑 남아있더군요... 다음에 집에 컵 남으시는 분 기증을 하나 하시길.... 기증자 이름도 좀 세겨 넣고 ㅎㅎ
이틀새 임도가 말라 먼지도 제법 날리고... 계곡의 폭포 소리가 물이 비온 뒤 보다는 좀 줄었고.... 화요일은 제법 우렁찮는데...
바람재에서 좀 쉬다가 새로 뚫고 있는 임도 시공에 대한 감리(?) 차 갔더니 제법 많이 진행이 되었더군요. 지난번 사우스포님이 올려 놓으신 사진에 보시면 주름관이 묻혀 있는 보 비슷한 장소가 애들 물놀이 하기 딱 좋은 수영장으로 변신되었던데 이것도 아마 마산시의 배려(?)로 추정됩니다. ㅎㅎ
***님께서는 새로 뚫고 있는 길로 쭉 가면 집으로 가는 줄 알고 있었는데 모든 홴님들이 다시 턴 하니 다소 항당하는 표정... ㅎㅎ
다시 정자에 도착 후, 감사하게도 먼데서 참석하신 떨감님께선 먼저 가시고 그리고 ***님을 향한 사우스포님의 강좌(제가 보기인 약간의 뻠퍼성인데... 제가 이것 땜시롱 최근 제가 생활고에 허덕이고 있는줄도 모르고...ㅋㅋ)
아무튼 이렇게 다들 고향앞으로 폐달질..... 그리고 첨 참석하신분께서 삼돌이님과 같은 아파트 사시든데 앞으로 많이 참석 하시고 마지막으로 참석하신 모든 홴님들 고생하셨고요, 다음부턴 똑딱이 반드시 들고 다닐께요.... 진짜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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